구리시의회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해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 지원을 확대하게 돼 경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이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금융기관에 보전해 주는 방식과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정의를 정비한 것과, 금융기관을 통한 이자 지원방식에서 페이백(보상환급)제도를 통해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확대한 것,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 중지 및 환수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신설 한 것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5월 2일부터 구리시 자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특례보증 이차보전 상품과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협의했으나 중복 혜택을 받기가 힘든 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재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구리시의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구리시의회 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7개 종목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에 구리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교량이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기 바라며, 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민의 가장 큰 고통인 주차장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별 주차장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절대적인 주차 면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확보율이 떨어지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 면수를 늘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교문도서관 주변 가능골공원 지하에 스마트주차장 건립하는 방안과 민방위교육장 부지에 주차장과 민방위교육장을 설치하는 방안,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방안 등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대로 진척이 없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보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소극적이라면 주차난은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차난으로 인한 구리시민의 고통이 한시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급변하는 기후와 장마철을 맞아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하고 을 마련했다.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해 가결된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 및 우선순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기준 ▲침수 방지 시설 사후관리, 홍보,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기후 상황 급변으로 자연재난 규모가 확대되는 등 침수 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새 주택과 소규모 상가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기상이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으로 침수 취약 가구나 소규모 상가에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면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경제 성장과 기후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하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지난해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를 둔 심의·의결·자문기관이다. 지난 22일 위원회 발족식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과 당연직 위원 9명(국·소·단장)과 시의회 의원 2명, 민간 위촉직 위원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 등 전문가 39명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구리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구리시 중장기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 구리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평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 개발 등을 위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구리시립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박성일 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로, 1부에서는 헨델의 '대관식 찬가'를, 2부에서는 오병희 작곡가의 '조국의 혼'을 연주했다. 1부는 오케스트라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로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으며, 2부에서는 소리꾼, 모듬북 객원 연주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우리 민족의 혼과 기백, 흥과 애환을 장엄하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드려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매월 열리는 구리시립합창 단의 행복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립합창단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행복콘서트를 열고,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해 대중들이 클래식과 합창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적십자봉사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풍을 가서 1일 이모가 되어주는 행사를 지난 21일 과천서울랜드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가문화 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들은 놀이기구 탑승과 떡갈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며 봉사원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권임순 봉사회장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뛰노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봉사회원들께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최근 소비가 급감한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192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9월 이후 올해 7번째로 진행되는 상품권 환급 행사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구리도매시장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을 구입할 경우 구매금액의 30%까지 1인당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한 2억 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게 되는데, 환급은 ‘1만 원’ 단위로 가능하며,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 상품권을 환급받고,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리도매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21년 추석 이후 도내 도매시장에서 유일하게 벌이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설명절 이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올 설에 진행했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때 예산 2억2천만 원이 전액 소진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온누리상품권이 시장에 유입돼 지역경제를 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교육 현장에 보다 밀착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재정 현황 및 중점 과제 안내 ▲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한 분임 토의 및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경찰서는 지난 21일 경기도 중소기업 CEO 연합회 남양주지회와 함께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지원을 위한 온(on) & 온(溫)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온 & 온 프로젝트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경찰과 민간단체가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찰은 구리·남양주·가평권으로 구성된 경기도 중소기업 CEO 연합회 남양주지회와 힘을 합쳐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경찰은 “학대전담경찰관이 관리하고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 가정 중 관계회복이 가능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매월 11일을 전·후로 생필품 또는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현태 구리경찰서 서장은 “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치유 방안 제시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