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6일 수리산두꺼비 김재진 대표가 군포사랑장학회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1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재진 대표,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리산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수리산두꺼비는 30년 가까이 군포시 대표 맛집으로 각종 언론에 보도된 유명 식당으로 김재진 대표는 해마다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환원을 실천했다. 김성철 이사장은 “군포의 장학사업은 시민들의 남다른 애정에서 커간다. 소중한 기탁금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고 군포는 더 가치있는 도시로 발전한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가 자랑하는 지역업소에서 군포의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는 선순환의 미담이 자랑스럽다. 이런 미담이 계속 이어질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군포시가 출연해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110억원의 자산을 운영하는 희망의 등대가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아끼는 사회환원마당이 되고 있다. 칠순잔치 대신 장학금을 내놓는 개인으로부터 어린이집바자회 수익금 기탁, 퇴직공무원모임의 연례 기탁 등 정성들이 모여 2024년 한 해에만 1억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이 답지했다. […
용인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5~29일까지 용인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입장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7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봉안당 사전예약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명으로 한정한다. 또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18~19일까지) 및 명절 연휴 기간(25~30일까지)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신경철 사장은 “방문객이 집중 방문하는 시간대 분산으로 진입로의 차량 심각한 정체 및 주차 혼잡을 해소하여 명절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사전예약한 추모객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설 명절 미리 조상 추모하기, 추모 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핮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815팀을 2월 3~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시농부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양(760팀)과 3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40팀)으로 나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간편하게 텃밭을 꾸리도록 장애인 상자텃밭팀(15팀)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대상자를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 분양료 3만원도 납부해야 한다.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할 수 있다. 권미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은 “도심 속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시민농장에서 올해 텃밭을 가꿔나갈 815팀의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며 “많은 시민이 도시농부에 도전해 직접 흙을 일구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가족
군포시의회는 16일 개회한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우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다. 이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라며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으니,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앞으로 국민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들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들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라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 퇴미공원 축대 붕괴는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는 임시 방수포로 축대를 덮어놓았지만, 방수포는 이미 찢어지고 삭아 붕괴 위험을 막을 수 없는 상태다. 2024년 여름, 안성시는 약 13억 원에 달하는 재난기금을 제설제 구매에 썼다. 그러나 퇴미공원 축대 붕괴와 같은 심각한 재난 상황에는 이 기금을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해야 할 기금이 제설제 구매에 낭비된 것은 안성시 재난 관리 체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된다. 퇴미공원 축대 붕괴 문제는 지난해 10월,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민원신문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그러나 안성시 담당 공무원들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내며 추경과 재난기금 사용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축대의 상태는 누구라도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산림녹지과는 재난기금 사용을 요청했으나 상부에서 이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성시는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25년까지 기다리라”는 입장은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킬 뿐이다. 만약 추가 붕괴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이 떠안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은행동에 있는 늘사랑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서적 발달 및 신체적 성장을 지원하는 ‘은행어린이 마음튼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을 담당하고, 늘사랑지역아동센터는 전문화되고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행동 어린이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은행동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에게 맞춤형 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돌들의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돕고, 겨울방학 동안 문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신체적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동현 은행동장과 장성모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은행동에 유일하게 있는 늘사랑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은행어린이 마음튼튼 사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은행동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허수진 늘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동 내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시흥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물가안정 대책 기간(1월 15일부터 28일까지)에 성수품 가격 및 농ㆍ축ㆍ수산물 등의 부당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16일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아울러, 대형 할인점과 소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해 판매가격과 단위 가격 표시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 기간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물가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분당소방서는 지난 15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출동로가 협소한 해당 지역은 화재 위험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경기도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는 37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가연물 다량 보유와 취약한 구조로 인해 화재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돼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 분당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사례를 활용한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기배선 점검, 먼지 제거 작업, 화재예방 합동점검도 병행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외에도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과 관련, 수원시의 만남 제안에 대해 "제 제안에 대해서는 불통으로 일관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그가 시장들과 만난다면 지난해의 무책임한 결정과 그동안의 불통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명토박았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5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9월 16일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이 사업을 공동추진해 온 용인·수원·화성·성남시 등 4개 시 시장과의 회의를 수차례 제안했으나 김 지사는 응하지 않고 불통으로 일관했다"며 "그동안 내가 여러차례에 걸쳐 목소리를 냈을 때 지켜보던 수원 쪽에서 시장들과 김 지사 간 회의를 제안했으니 김 지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2년 12월 4개 시 시장들이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이후 2023년 2월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맺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지만, 김 지사는 2024년 6월 경기도 광역철도 사업 순위를 정해 국토교통부에 내면서 자신의 GTX플러스 사업 3개를 1~3순위로 배치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후순위로 미뤄놓았
이예원 프로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 3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예원 프로는 2022시즌 KLPGA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시즌 KLPGA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수상, 2024시즌에는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으며, 메디힐로 이적한 2025년에도 뛰어난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이예원프로 팬클럽 퍼펙트바니 회원들의 정성어린 모금액 1300만 원, 이예원 프로가 2000만 원을 쾌척해 마련했으며 기부금은 선수의 뜻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예원 프로는 2023년에 오산시에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예원 프로는 “제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내 각별한 오산시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클럽 회원분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이예원 프로와 퍼펙트바니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오산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