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을 만나는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며 ‘사람의 마음’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내 한 편을 내어 파트너와 고객을 품어주고 싶습니다.”(상담심리학과 졸업생 이다민 파트너)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던 차에 파트너 대상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파트너들의 배려 덕분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경영정보학과 졸업생 정연훈 파트너)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누적 졸업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벅스 송윤주 파트너, 이명재 파트너가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특별 제정한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 미소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3명의…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2020년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으며, 3월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주주
국세청이 불법사금융에 대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20일 총 179건에 대한 불법사금융 2차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431억 원을 추징·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후속 조치로 '범정부 불법사금융 척결 TF'에 참여했고, 국세청 자체 TF(단장:차장)를 신속히 설치해 같은 달 30일 우선적으로 총 163건에 대한 불법사금융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 1차 조사에서는 살인적인 고금리를 뜯어내는 불법사채업자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401억 원의 탈루소득이 추징됐으며, 10건에 대해 범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담보로 제공받은 부동산을 자녀 명의로 대물변제받거나 불법 소득을 편법 증여받아 호화생활을 누리는 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각각 19억 원과 11억 원이 추징·징수됐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에서 파악된 전주(錢主)와 휴대폰깡 등 신종 수법을 활용하는 불법사채업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서민과 영세 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 대부업체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범정부 TF(국조실)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0일 오산시 거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일상 속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육은 ▲승강기 탑승 ▲교통안전 ▲화재 시 연기대피 ▲응급상황 신고 요령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돼 참여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진짜 사고 현장처럼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어 영상이나 글로만 배웠을 때보다 더 쉽고 재밌게 배웠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공단의 주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재난 안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의 윤리경영‧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자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을 마련했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은 기존 윤리규범을 별도 지침으로 규정화 한 것이다. 횡령·직장 내 괴롭힘 등 윤리규범 위반사례를 예방해 새마을금고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새마을금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으며,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인 ‘윤리헌장‧윤리강령‧행동강령’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리헌장’에는 ▲윤리경영▲부패방지▲법규준수 등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기본적 준수사항과 관련된 가치관이 규정되어 있다. ‘윤리강령’에서는 ▲고객 및 국가‧사회에 대한 윤리▲임직원의 복무윤리 등 올바른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기준에 대한 방향을 규정한다. ‘행동강령’은 ▲공정한 직무수행▲부당이득 수수 금지▲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등 구체적 행동기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이 새마을금고 윤리의식 제고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
하나카드가 올해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JADE’(제이드)를 선보인다. 2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JADE’(제이드)는 ‘하나카드만의 프리미엄한 색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JADE’(제이드)를 통해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들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JADE’ 브랜드의 첫 상품은 ‘JADE Classic’으로 지난 19일 출시됐으며, 상반기 중 3종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JADE Classic’은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1% 무제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실적에 따라 ▲해외, 항공, 면세, 여행 1.5%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마트, 주유(LPG충전 포함) 1.2% 하나머니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10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 컨텐츠 50% 적립(월 1만 하나머니) ▲커피 50% 적립(월 5000 하나머니) ▲택시 50% 적립(월 5000 하나머니)도 전월 실적에 따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바우처 신청 조건 충족 시 ▲호텔 다이닝(10만 원) ▲신세계 상품권(10만 원) ▲SK 주유권(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올해 들어 꾸준히 나아지면서 5개월 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5로 전월(99.6)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101.6) 대비 0.3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해 7월과 8월 모두 기준치(100)을 넘겼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99.4) '비관적'으로 돌아섰다가 12월부터 다시 증가해 지난달 기준치를 넘겼다. 구체적으로 보면, 도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월보다 나아졌다. 현재생활형편CSI, 생활형편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90, 95, 101, 110으로 모두 전월 대비
KB국민은행이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 등 인천 내 5개 행정구로 고령인구 비중 및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월요일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미추홀구 ‘관교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부평구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목요일 남동구 ‘남동구 노인복지관’, 금요일 중구 ‘중구 노인복지관’을 매주 방문한다. 부평구는 격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전담직원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돕는다. 또한, 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층의 금융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국민은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 동참을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 좌 한도가 3개월 만에 모두 소진됐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 출시된 ‘패밀리 상생 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6%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9%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적금이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했으며,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저출산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지원 제도도 운영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 진단 검사비를 지원했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근무시간 2시간 단축 ▲월 1회 태아검진 휴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은 3월부터 6월 중 2개월간 10시 출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일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하는 ‘맘편한,
오는 21일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약 20조 원 규모의 청년희망적금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권의 특판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가 출시한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청년들이 5년이라는 긴 만기에 부담을 느끼자 만기가 짧은 고금리 상품을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대상자를 겨냥한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2년 2월부터 취급됐던 청년희망적금의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 5043명이다. 지난해 말까지 약 86만 명이 중도해지했음을 감안하면 만기까지 적금을 유지한 인원은 200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해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고, 청년희망적금 만기 대상자를 상대로 일시납입을 허용하는 등 갈아타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연계율은 낮은 편이다. 지난 2일 기준 연계율은 13.6%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5년이라는 긴 납입기간에 부담을 느껴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년 전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를 앞두고 있는 A씨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해 연계하면, (일반 청년도약계좌 가입보다) 약 45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