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최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여·소통·공감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지역특화사업발굴 등의 내용을 담은 ‘점동주민자치, 구심체 역할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2년 연속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회 참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여주에 맞게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연대회, 성과평가, 자치위원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출범한 점동면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연계사업 추진, 주민공동체 사업, 타 시·군과의 농산물 직거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광주시 생활개선회가 지난 26일 오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행복농촌 토크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농촌여성 솜씨 발표대회에 참가한 광주시 생활개선회 ‘동방의 울림’팀이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하나인 승무 중 ‘법고부분’ 난타공연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여기에서 광주시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 말까지 1년 동안 생활개선회원들의 활동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활동 생활개선연합회로 선발되어 경기도지사상까지 함께 수상했다. 조순현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수행 및 회원 간의 단합과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학진 소장은 “광주시 생활개선회원들이 매사 솔선수범하고 열정을 다하는 참여의식이 오늘의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연천군지부는 관내 임진농협과 함께 서울 등촌동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나룻배마을 산지농가에서 도시민 주부농산물구매단과 ‘산지농가 인연맺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등촌동 주민자치위와 연천군 나룻배마을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인연맺기 및 자매결연 행사 후 나룻배마을 농가에서 각종 농촌체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구매하는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 상생활동을 실천했다. 강희윤 등촌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금강 부녀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수확도 하고 구매도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인연을 소중히 해, 앞으로도 산지 농가와의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농협 이일구 조합장은 “주부농산물 직거래구매단이 농촌을 찾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식사랑 농사랑운동 확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우리 농협도 최선을 다해 도·농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경찰서가 올 상반기 도내 41개 경찰서 중 5대 범죄 검거율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흥가를 배회하면서 주취자들의 가방과 지갑을 상습적으로 절취(부축빼기)하는 피의자를 검거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에 근무하는 김재훈 팀장, 홍상희 경사, 마건우 경장이다. 이들은 최근 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서 주취자 절취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를 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4일 오후 8시쯤 군포역 부근에서 술에 취해 쓰려져있는 조모(44)씨 주머니에서 지갑과 현금을 훔치는 김모(44)씨를 검거했다. 앞서 이들은 8월 초 공단지역 사무실과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전문 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8월 한달 동안 20여명의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하는 체감치안온도를 높이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 든든한 형사활동으로 더욱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민생치안에 더욱 매진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정자초등학교 합창단이 최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4 성남학생예능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합창단은 이광호군 등 단원 50여명이 참가해 ‘무궁화’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화해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수연 지휘자는 “이번 수상은 뜨거운 열정과 땀 흘린 노력의 댓가”로 “진한 감동의 합창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준 교장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음악을 통해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맘껏 전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늘 박수받는 음악세계 창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들은 서울교대에서 열린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청주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이미 높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산시새마을회가 최근 홀몸노인돌봄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홀몸노인돌봄사업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지역주민 스스로 보살피는 주민참여 노인돌봄서비스로서 경기도와 경기도새마을회가 협약을 맺어 추진해왔다. 안산시새마을회는 300여명의 홀몸노인 대상자들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과 주거, 사회적관계, 안전, 경제상황, 일상생활 상태 등을 보살피고 있다. 김기숙 안산시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안산에 거주하는 700여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다 돌보지 못하고 여러 가지 문제로 더 많은 어르신을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의 후원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인천지방경찰청 1부장에 해외 교육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박진우(52·사진) 경무관이 새로 부임한다.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십학을 공부한 박 부장은 지난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 인제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경찰청 경호과장, 대구청 차장, 부산청 3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경무관은 수사와 경호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대기자 kyd@
신임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에 강성복(53·치안감·사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승진, 금의환향한다. 간부후보생 33회로 경찰에 입문해 지난 1985년 경위로 첫 발을 내딛은 강 차장은 조선대 부속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적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를 받았다. 강 차장은 전남 곡성서장, 경찰청 경비국 대테러센터장, 서울 성북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 장비과장, 전남청 차장, 경기청 제1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최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푸드마켓 운영 시 필요한 냉동탑차(4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201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남부푸드마켓은 차량의 부재로 물품 이동이 어렵고 비용 절감 측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푸드마켓 정식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소외이웃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푸드마켓은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금곡동·양정동·조안면) 소외계층이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식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마켓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매월 방문하는 홀몸노인의 안부확인 등 사회공동체 문화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남양주시 사회복지기관 등에 차량지원과 저소득가정 후원결연 및 후원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 여직원들로 구성된 어울림회는 지난 29일 시청 여직원실에 ‘아나바다’ 장터를 마련,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했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여직원뿐만 아니라 시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상호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바꿔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의류, 책, 패션 잡화 등을 갖고와 서로 교환하거나 맘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며 장터에 마련한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어울림회는 마련한 기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터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선 어울림회장은 “이번 장터가 직원들이 물건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