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가 군경팀을 제외한 프로축구 K리그 20개 구단 중 2019시즌 연봉 총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군경팀인 상주와 아산 무궁화 소속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시즌 중간 이적·임대·계약해지 선수 제외)들을 대상으로 계약서에 기재된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더해 연봉을 산출한 결과 안산FC의 연봉 총액이 18억 2천500만원으로 20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고 30일 밝혔다. 수당은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뺀 K리그 2019년 경기에 대한 액수만 대상으로 계산했다. 올 시즌 36명의 선수를 보유했던 안산FC는 평균 연봉에서도 5천69만4천원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76억 8천956만7천원으로 K리그1 구단 중 전북 현대(158억 733만3천원), 울산 현대(119억 9천335만3천원), FC서울(84억 7천355만3천원)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52억 3천135만3천원으로 9번째를 차지했으며 성남FC는 연봉 총액 46억 1천16만7천원으로 K리그1 11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K리그2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49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내년 4월 4일부터 시작한다. KBL은 30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6강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일정을 확정했다.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4월 4일부터 13일,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4월 16일부터 25일, 챔피언 결정전(7전 4승제)은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KBL은 또 최준수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인식(61)씨를 선임했다. 이인식 신임 사무총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인 현대위아 재경본부장과 기아자동차 재경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 체육인들이 한해를 마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체육회는 30일 오후 5시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의장,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관계자,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체육회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원시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통기타 동호회 ‘수통모’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의 2019년 수원체육 주요 성과보고 및 활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날 송년회에서는 안성근 시검도회 회장 등 54개 종목단체 회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김원규 수원시산악연맹 전무이사, 김문배 수원시청 검도부 감독, 홍승연 수원시청 테니스부 선수 등 10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고, 김순영 수원시육상연맹 전무이사, 이지은 수원시청 역도부 선수, 김시은 창현고 펜싱부 선수 등 10명은 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수원시종목단체와 수원시체육회 이사회는 지난 9년 6개월 간 수원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수원시체육인 여러분들게 감사드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체육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방식을 결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도체육회장 투표 방식을 온라인 투표로 결정함에 따라 소견발표 방식을 현장 발표가 아닌 ▲공약 및 출마의 변, ▲동영상, ▲선거공보 인쇄물 발송 등 3가지로 진행키로 했다. 선관위는 2020년 1월 7일 낮 12시까지 후보자들로부터 3가지 소견발표 방식을 제출받아 다음 날인 1월 8일 공약 및 출마의 변과 동영상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거공보물은 선거인 대상자에게 우편발송을 할 계획이다. 공약 및 출마의 변은 A4 용지 4페이지 이내에 한글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동영상은 홈페이지에 게시 가능한 용량인 98MB로 제한된다. 또 선거공보는 A4 용지 4장이내(양면)의 자율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관위는 “선거인들이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아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여러 가지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같은 방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ggsports.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하남시청이 4연패 사슬을 끊고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3위로 뛰어올랐다. 하남시청은 29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 상무 피닉스와 경기에서 정수영(9골)과 박중규, 박광순(이상 6골)의 활약에 힘입어 26-25, 1골 차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일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승수를 올리지 못했던 하남시청은 시즌 3승(1무4패)째를 올리며 승점 7점으로 인천도시공사(3승1무4패·승점 7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하남시청 -8, 인천도시공사 -16)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두계단 상승했다. 전반 시작 43초 만에 이건웅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하남시청은 이후 상주 피닉스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전반 13분 상주 피닉스 하태현에게 연속골을 허용, 6-7로 역전을 허용한 하남시청은 곧바로 정수영이 연속골을 뽑아내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다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남시청은 전반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10-11로 상주 피닉스에 다시 역전을 허용한 뒤 1~2골 차로 끌려갔고 전반 막판 강석주가 6m 골을 성공시키며 14-15, 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리그 선두 인천 대한항공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B손보는 2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테랑’ 김학민(22점)과 정동근, 김정호(이상 18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3-25 25-19)로 완파했다. 이로써 KB손보는 지난 12일 3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5승14패, 승점 18점으로 수원 한국전력(5승13패·승점 17점)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 드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를 교체할 계획인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가 대표팀에 차출돼 빠졌고, 대한항공은 레프트 곽승석·정지석과 세터 한선수, 센터 김규민이 자리를 비웠다. 대한항공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서브·블로킹 3개와 백어택 5개 포함 25점으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3점씩 이상) 활약을 펼쳤지만 정지석-곽승석, 석석 듀오의…
도내 15개 대학 체육전공 학생들이 모여 재능기부교실을 운영하는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SPOLIGHT(이하 스포라이트)’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수원 밸류호텔 하이엔드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운영개선평가회 및 역량강화세미나’를 끝으로 9개월간 진행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스포츠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단원에 대한 격려와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1일차 오전에는 역량강화세미나를 통해 NCS기반 채용트렌드 강의와 퍼스널컬러 &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 스포츠 산업계 진출을 위한 취업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대학별 성과발표와 우수단원 및 대학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우수단원에는 올 한해 봉사단을 대표한 강예림(경희대), 권혁주(강남대) 단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대학은 100회에 가까운 재능기부를 실시한 용인대학교가 최우수상을, 강남대와 경희대가 우수상을, 가천대와 한양대, 한경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 2일차에는 경기도사격테마파크를 방문, 클레이사격 및 서바이벌 게임을 체험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수원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30명 중 20명의 이사들이 참석했고,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사들은 첫 번째 심의안건으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내년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은 전년대비 2억9천여만원 늘어난 133억 7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사기진작과 조직 효율적 운영을 하기 위해 처무규정 개정안도 원안대로 가결돼 현행 6~7급 5명, 8~9급 11명이었던 직급별 정원 수가 6~9급 각 직급별로 세분화해 조정됐다. 이사회 후에는 장애인체육 및 도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재관 도장애인당구협회 전무가 장애유형과 문화체육 향유를 통해 삶의 즐거움 공감교육을 진행했고 노민호 전문강사는 ‘기본소득제도 인식확산’에 대해 강의했다. 기타 토의사항으로는 장애인·비장애인 합동 주관하는 어울림체육대회의 지속적인 대회개최 노력, 수어통역사 배치 등 가맹단체 운영의 지원 확대, 장애인체육 일자리 창출 노력 등 다양한 의견…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이 첫 민간을 뽑는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원성 회장은 29일 ‘체육은 복지이며 산업이다’라는 제목의 서면 자료를 통해 “1천325만 경기도민 누구나 스포츠복지의 보편적 가치를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성숙한 체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기도의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현실화시켜 나가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 도생활체육회장, 통합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됐다”며 “경기도와 중앙의 체육 현장을 통해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복지라는 보편적 가치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스포츠복지중심의 융·복합산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의 경제적 역동성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31개 시·군 체육회와 65개 종목단체를 기…
류현진(32)이 살짝 미소 지으며 “헬로(Hello) 캐나다, 봉주르(Bonjour)”를 외쳤다. 새로운 소속팀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고지를 고려해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은, 류현진의 첫인사였다. 토론토는 지난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류현진 입단식을 열었다. 이어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관계자와 가족,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한 뒤 “토론토에 입단해 기쁘고, 토론토도 내 영입에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둘러보고, 마크 샤파이로 사장, 로스 애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 등 구단 관계자와 인사했다. 구단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 규모인 4년 8천만달러를 투자해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는 입단식도 ‘1선발’에 걸맞게 성대하게 열었다. 입단식에는 샤파이로 사장과 애킨스 단장,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도 참석했다. 정장을 입고 등장한 류현진은 애킨스 단장으로부터 99번이 박힌 유니폼과 모자를 받았다. 2013년 미국 진출 후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닌 팀의 유니폼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