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매장 내 강의실을 모임 장소로 무상 대여하는 '열린공간 서비스'를 전국 27개 매장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새단장한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 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매장은 삼성스토어 ▲강서 ▲홍대 ▲대치 ▲연수송도 ▲덕양 ▲부천중동 ▲하남미사 ▲용인구성 ▲이천증포 ▲오산 ▲평택 ▲당진 ▲대전 ▲충주 ▲중대전 ▲안동 ▲구미 ▲서대구 ▲동대구 ▲창원 ▲포항 ▲김해 ▲남포 ▲군산 ▲서전주 ▲광산 ▲제주인화 등 총 27개 매장이다. 삼성스토어는 넓고 쾌적한 소비자교육 강의실, 자료화면 공유나 영상 시청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제공한다. 또, 각 매장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고객이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장과 희망 일정 등을 선택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해당 매장으로부터 해피콜을 수신 받으면 최종 예약이 확정
검찰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의무를 회피한 혐의 등으로 위믹스(WEMIX) 발행사 위메이드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매뉴얼 및 탈중앙화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조사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위믹스가 운영중인 지갑 서비스 '플레이 월렛(PLAY WALLET)'과 가상자산 교환 시스템 '피닉스 덱스(PNIX DEX)'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이하 닥사)가 위믹스와 관련된 미신고 의심 가상사업자 정보를 FIU에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닥사는 지난해 12월부터 FIU에 미신고 가상사업자를 제보하고 있다. 특정금융정보법 제7조를 근거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미신고 영업을 하는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가 제보 대상이다. FIU는 내용 확인 후 해당 업체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로 판단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한다. 닥사는 FIU에 위믹스가 ‘플레이월렛’과 ‘피닉스 덱스’를 가상자산사업자 미신고 상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의 제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FIU가 발행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매뉴얼에 따르면 지갑서비스업자는 가상자산
쿠팡이 블랙리스트를 제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이를 정면 반박하고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블랙리스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권영국 변호사(전 민노총 법률원장) 등을 악의적인 문건 조작,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권 변호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비밀기호를 활용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CFS는 권 변호사가 CFS 인사평가 자료에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또노조 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는 권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CFS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CFS는 "권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쿠팡이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발언했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 기술은 물론 미래사업 대상인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조력자(Enabler)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가리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는 '앞선'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Ahead'의 앞 글자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의 선도자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이끌고 차별화된 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KB손해보험이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KB손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의 제인태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희 법인영업1본부장,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D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KB손보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드론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KB손보 측 설명이다. 아울러 KB손보 컨소시엄은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인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
KB국민카드가 봄을 준비하는 2월을 맞아 다양한 추첨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5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우선 오는 24일까지 ‘바이 2023, 하이 2024, 와우 캐시백+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및 선불카드 제외) 합산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 3000원 캐시백(202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24명)을 총 4047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KB Pay 쇼핑에서 주방용품 기획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롱기 전기주전자·토스터기, 필립스 핸드 블렌더·믹서기, BESCOPE 큐커·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을 비롯해 냄비·팬, 식기류, 커트러리, 와인잔, 조리도구, 밀폐·보관용기 카테고리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1인당 3장씩 발급받을 수 있고, 개별 상품별 할인만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KB Pay 쇼핑을 통해 제휴몰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5%(▲Yes24 도서 3.5% ▲11번가 2% ▲위메프 2%)를 포인트로 적립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 14일 여의도PB센터지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오픈했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 원 이상 IRP·DC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상품 운용 내역 진단 ▲연금상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연금관리 컨설팅을 통한 은퇴설계서비스 제공 등 손님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마련된 전문 상담센터다. 지난해 ▲CLUB1PB센터지점 ▲영업1부PB센터지점 ▲부산 International PB센터 ▲대구중앙지점 ▲광주금융센터지점 등 전국 5개 영업점 내에 오픈했으며 연금관리 뿐만 아니라 세무‧부동산‧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전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한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유선상담 채널인 ‘연금손님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손님을 대면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 ▲AI연금투자솔루션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우리은행이 해외이주 전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셀레나이민’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이주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해외이주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셀레나이민’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셀레나이민’은 유럽 5개국과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투자와 사업이민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곳이다. 이민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이주비 송금, 국내재산반출 신고 등 외국환 업무는 우리은행이 수행한다. 해외이주 희망 고객 입장에서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산관리 상담부터 해외송금, 신고 및 수리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은행과 ‘셀레나이민’은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영주권 취득’을 주제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해외이주 관련 외국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해외이주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FILLMATE)가 100%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카스텔라 3종을 출시했다. 15일 필메이트에 따르면 신제품은 ‘플레인’, ‘초코’, ‘말차’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플레인 카스텔라에는 계란과 우유를 듬뿍 넣었다. 초코 카스텔라에는 프랑스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발로나 초콜릿이, 말차 카스텔라에는 일본 우지시의 고급 말차가 사용됐다. 카스텔라 3종은 필메이트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베이커리 신메뉴로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했으며, 글루텐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매장에서 화분 모양 토기에 직접 구워 제공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한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필메이트 카스텔라 3종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맛으로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필메이트의 커피 및 음료 메뉴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공사비 인상과,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리스크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공기를 맞추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사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한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준공 지연물량(추정)은 수도권 6만 9000가구, 지방 8만 7000가구 등 총 15만 6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7만 6000가구) 2배가 넘는 수치로 2019년(6000가구)과 비교했을때 4년간 26배로 급증한 수치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정현 연구원은 통계청의 아파트 준공물량(2019년~2023년 11월)을 토대로 준공 지연물량을 추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주택 공사 기간은 최소 26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인 것을 감안해 착공 후 공사기간이 이 평균 기간을 넘긴 경우 준공 지연 물량으로 분류했다. 저금리 시기였던 2019년 말경 준공 지연 주택은 6000가구 정도였지만 2020년에는 4만 가구 2022년 말부터 7만 6000가구에 육박해 지난해는 15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방의 준공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