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직접 만나, 화성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차 의원은 “지하 6~7층, 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51만 제곱미터 이상에 달하는 동탄 물류센터는 축구장 73개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건립 시 오산과 동탄, 용인 남부지역까지 심각한 교통체증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오산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 의원은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며, 단순 행정절차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시장은 “시장이 직접 거절할 수 없는 행정 절차상의 한계가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또 “지역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시을), 진석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오산·화성의 시도의원들까지 참여하는 범정치권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용인교육지원청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경기교육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은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한 교육공동체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 15~30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으며 94여 건의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경기도 교육재정 현황 및 주요 과제 ▲사전 의견 수렴 현황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교육공동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앞으로 의견 수렴 및 반영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은 ‘IB교육 도입 및 AI교육 등 미래교육 운영’, ‘진로교육 활성화’, ‘통학로 개선, 과밀학급 해소 등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체험학습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가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고택·종갓집 사업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시민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조가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에서 조선시대 혼례문화와 태교문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성인 대상)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초등 고학년·성인 대상)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초등 저학년 대상)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웹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일부 회차는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남양주 궁집 개관에 맞춰 지역 무형유산 연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 환경 주제 교육 등을 통해 전통·글로벌·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세번째 마당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자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실 박석윤 보좌관(제6,7,8대 구리시의회 의원, 6대 전·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이 초청되어, “제21대 대선 구리시지역 선거와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안내”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진짜 구리시의 과제, 무엇부터 바뀌어야 할까요” 라는 내용으로 정책 분야별 시민참여 난상토론, 시민참여 정책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권봉수의원 후원회가 후원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은 지난 2월 ‘12. 3 내란 이후,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구리시 측의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관을 취소해 구민교회에서 열린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예정대로 개최가 이루어질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이야기마당을 처음 개최할 당시 한 달에 한 번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
"기본사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MARS2025 AI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일보가 주관한 제24회차‘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으로 화성 기본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것이다. ‘미지답 포럼’은 지방자치의 주요 현안을 조명하고 분권과 혁신의 해법을 찾는 정책 담론의 장으로 화성 기본사회 준비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론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럼에서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사회적경제 등 각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패널 토론과 우수 정책 사례 공유도 함께 학계, 언론, 정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은 지방정부가 주도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자동차 부품 도금 전문기업 ㈜한국프로테크를 ‘2025년 연수원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밀리기업 제도’는 연수 참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연수 파트너로 지정하고, 연수비 감면과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 인 HRD 역량 강화와 지역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연수원은 패밀리기업 지정에 앞서 ㈜한국프로테크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금기술의 이해와 비전’을 주제로 한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원포인트 레슨은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단기간 내 실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수원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중진공’ 전략의 대표 사례다. ㈜한국프로테크는 1996년 설립 이래 꾸준한 도금기술개발과 고용 확대를 통해 안산 제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학순 ㈜한국프로테크 대표는 “패밀리기업 지정으로 연수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물론, 현장 문제까지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도금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양평군은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1km 유실, 교량2개소 유실, 주택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원의 재난 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정비 연장 2,930m, 교량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교체, 제방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사업을 마친 건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해변에서 '빛이 나는 비치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청소년 24명과 청소년 지도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핑 강습, 요가체험, 해번 환경정화 활동인 비치 클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도전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한 청소년은 "파도를 가르며 계속 넘어지다가 결국 서핑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잊을수 없을 것 같다"며 "도전하는 과정에서 용기와 끈기를 배울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펑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안성 제2 일반산업단지(이하 제2산단)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제2산단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의 첫 결실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정찬 안성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구효진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그간 제2산단 내 별도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근로자와 방문객이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29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3,000㎡ 부지에 2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2024년 8월 착공해 오는 2025년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내 주차질서 확립과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공단 정주여건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안성시가 동신 일반산업단지(이하 동신일반산단)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성공 조성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19일부터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안성시는 지난 9일 산업단지 승인 신청 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동신일반산단은 총 157만㎡ 부지에 6,7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택·용인과 연계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1만6,000여 명의 고용유발, 9,9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원활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서는 대상 부지 일원에 포함된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 부지는 안성시 농업진흥지역 전체 면적의 약 1% 규모로,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없이는 사업 진행이 어렵다.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이러한 규제 해소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서명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QR코드,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대학교, 경찰서,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