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1일 8월 월례조회에서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희 부위원장과 수미농촌체험휴양마을 최성준 위원장에게 대통령상을 전수했다. 김정희 부위원장은 법무부와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범죄예방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북부지역연합회 및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범죄예방 전문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최성준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두근두근 농촌여행 캠페인’에서 지난 2010년 수미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은 후 마을주민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수미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도·농교류 유공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정희 부의원장은 “지난 22년간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 일이 아니기에 큰 상과 축하를 받는 것이 부끄럽기만 하다”며 “청소년을 선도해 바른 길로 이끌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두천 신흥중·고등학교가 2일 신흥고등학교 소강당에서 베트남 빈롱시 응웬빈쿠엠고등학교, 레귀돈중학교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흥석 시의원, 이인규 신흥중·고등학교장, 레반디에우 빈롱시 인민위원장, 응엔쭝기엔 빈롱시장, 응엔 티 띠엔 레귀돈중학교장, 이원섭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장 등을 비롯, 내외빈과 학교 관계자, 4개 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시의 4개 학교 관계자들은 문화, 교육, 체육,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추구키로 합의했다. 또 각 학교의 청소년들이 상호방문,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실질적 민간교류의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상시 연락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인규 교장은 “국제화시대에 다음세대로 키워나갈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기회가 제공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이해와 협력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용인서부경찰서는 2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바이 불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마술을 비롯해 노래공연과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OX퀴즈 등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청소년 심리 전문가의 ‘행복한 가정만들기’ 특강을 통해 가정 내에서 소통하는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강의, 청소년 금연교실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굿바이 불링’은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부모 자녀간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안정된 가정생활 속에서 비행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주진 용인서부서장은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도와야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론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안양만안경찰서가 최근 킴스클럽 안양점 등 만안구 관내 주요 마트 직원들과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비중이 증가한 대출사기를 예방하고, 여성·청·장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박근주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경찰관 18명과 마트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용고객에게 사기 전화에 속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홍보 리플릿과 전단지, 부채 등을 배포했다. 박근주 경찰서장은 “전년 동기간 대비 자녀납치 등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다소 감소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대출사기’가 지속적인 발생 추이를 보이며 여전히 피해가 심각하고,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화금융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검거만큼 홍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이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풍수해보험의 사업추진 및 홍보계획, 상품설명, 향후계획,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대설·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이 대상 시설물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읍·면 이장연합회장과 사회복지 및 풍수해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은 자연재난 발생 시 풍수해 포험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라니냐 현상의 발달로 국지적인 호우와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재난 심술로부터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가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이 외국의 여러 도시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남미대륙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13명이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센트럴주지사를 비롯한 일행들은 시 담당공무원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봤다. 또 이들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U통합상황실과 관련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센트럴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U통합상황실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은 국내에서는 900개가 넘는 기관이, 해외에서는 118개국 373개 도시에서 다녀가며 국제적으로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수원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가 정부3.0서비스융합 부문 금상을 수상, 웹 접근성 부문에선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통합홈페이지는 지난 22일 한국웹에이전시협회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 ‘2016 ICT어워드 코리아 공모전’에서 정부3.0서비스융합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공단 통합홈페이지는 ▲국민 개개인을 중심으로 확장된 민주성 ▲모바일을 이용한 국민 만족도 ▲정부3.0을 기반으로 한 웹 서비스 융합기술 등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앞서 공단은 예산절감 및 고객 편의성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완료, 총 13개 홈페이지를 통·폐합 했으며 최적화된 화면 제공을 위해 웹 표준을 준수하고 반응형 웹을 구현해 선보이는 등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공단은 또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인 한국 웹 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WA인증마크(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김찬영 이사장은 “겹 경사를 이끌어 낸 관련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인터넷 경쟁력 구축,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나섰다. 지난해 12월 민원조사관인 ‘남양주시 옴부즈만’을 출범한 데 이어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 증진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고충민원 처리실태 자체점검’을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옴부즈만 선진운영기관 및 고충민원 처리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하는 등 시민의 시각으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결과를 심층 분석해 시민들의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과감히 개선하는 등 고충민원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고충민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 청소년 25명이 동북아시대 평화 공동체 형성과 상호교류를 통한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최근 김포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허쩌시를 방문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제일고등학교와 실험중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전시관과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양 시 청소년들의 진행 하에 펼쳐진 허쩌시 청소년들의 고쟁연주·태극권·무용 공연과 김포시 청소년의 K-POP댄스·하모니카·바이올린 연주를 보며 서로의 문화를 느꼈다. 또 김포시 청소년들은 취푸시를 방문해 중국의 유교문화를 배우고 베이징에서 중국에 대한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중국을 통해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혔다. 허쩌시를 방문한 최모(13)군은 “친구와의 만남에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일반 여행에서 만날 수 없는 또래 청소년들과의 만남에 중국이, 나와 다른 세상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까운 나라로 느껴진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여성 질환만을 전문 진료하는 여성의학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여성의학센터는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을 본관 2층 한곳에 모아 여성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년 연속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유방센터는 ‘3D 유방촬영장비’ 등을 갖추고 진료와 검사를 하루 안에 끝낸다. 산부인과는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별도 공간을 두고 있으며 흉터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성형외과는 외래와 미용 성형 레이저실을 통합하고, 유방센터와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여성 질환 진료와 협진을 강화하고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각종 첨단 장비도 갖춰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