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7일 수원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5대5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 컵 2019’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들이 참가해 4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눈 뒤,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150만 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을 받게 된다. 총 12개 팀 대표자들은 지난 11월 30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블루하우스 펍웸블리에서 열린 ‘블루살롱’에 참여했다. 조 추첨식, 여자 풋살 관련 토의, 상주상무전 원정 경기 단체 관람 순으로 진행된 블루살롱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7일 열리는 본 대회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전 이벤트로 모집된 수원 삼성 여성 팬 8명은 오후 12시부터 백지훈, 조원희 선수의 일일 클리닉 ‘백조의 레슨’을 수강한다. 이후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관람객들을 위해 조원희, 백지훈 선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어 백지훈 팀, 조원희 팀의 미니 풋살 대결도 펼…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치른 ‘모리뉴 더비’에서 득점포 가동에 실패하면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더불어 토트넘 사령탑 부임 이후 3연승을 내달린 조제 모리뉴 감독도 1년 전 자신을 경질한 맨유와 맞대결에서 첫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6경기 연속으로 이어졌던 손흥민의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도 7경기에서 멈췄다. 지난해 12월 맨유 사령탑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의 이력 때문에 ‘모리뉴 더비’로 불린 이날 대결에서 전반 주도권은 기동력을 앞세운 맨유가 잡았다. 맨유는 전반 6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제시 린가드가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방어에 막히는 과정에서 볼이 흘렀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볼을 잡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래
지방 체육회가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모든 힘을 쏟는다. 체육회는 5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방체육회장 공정 선거 결의 간담회를 연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원구 선거공정위원회 위원장, 17개 시·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처음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관리를 다짐한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선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필수, ▲지방체육회 임직원의 철저한 선거 중립 의무 이행, ▲시·군·구체육회 선거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공정선거 관리 등을 위한 지방체육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자체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개정안이 공포 1년이 지난 후인 2020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가 특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겨울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단과 함께 인기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준비운동·보호장비 착용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안전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과 연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안전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이달 중에는 유튜브 채널 ‘딩고(dingo)’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안전 홍보 영상을 공단(www.youtube.com/user/kspo97), 말이야와 친구들, 딩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또 내년 4월까지 배구와 농구 경기장에서는 경기 전후에 스포츠 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전송’과 ‘안전 영상’을 상영한다. 문체부는 더불어 내년 1월까지 스키장 16곳과 전국 프로농구 경기장 16곳, 프로배구 경기장 13곳의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안전점검 전문 기관과 체육공단,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또 내년 2월까지 스키장·빙상장 안전관리자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트로이 길렌워터(31·197.2㎝)를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5일 “기존 섀넌 쇼터를 길렌워터로 시즌 대체한다”고 밝혔다. 길렌워터는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했으며 2015~2016시즌에는 창원 LG에서 뛴 선수다. 두 시즌 정규리그 평균 22.9점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은 2015~2016시즌에는 득점 1위(26.2점)에 올랐을 정도로 탁월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만 국내에서 뛰는 동안 여러 차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2016년과 2017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이 제한된 바 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쇼터는 올해 전자랜드로 옮겨 14.8점에 3.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2019~20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5일 시작됐다. KBL은 이날 “25일까지 팬 투표가 진행된다”며 “올스타전 팬 투표는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총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고 밝혔다.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자신의 팀을 구성하며 팀명도 선수 본인의 이름을 사용한다. 팬 투표는 10개 구단이 각각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KBL 인터넷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들이 하나둘씩 계약서에 사인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32)과 장기계약을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현지시간)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하는 것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다년계약을 맺을 경우 분명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류현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고 있다”며 “류현진의 몸값은 게릿 콜 혹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보다 훨씬 적다. 류현진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지 않아도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과 재계약하면 내년 시즌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도 안정적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돌아오면 다저스는 워커 뷸러,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로 선발진을 짤 수 있다”며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이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비교적 자세하게 다저스의 내년 시즌 전망을 예상했지만, 모든 예상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한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2019 최고투수로 선정됐다. 김광현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김광현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20승을 거둔 조쉬 린드블럼(두산)에 이은 다승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90⅓이닝을 소화했으며 탈삼진도 180개로 리그 전체 2위이자 국내 선수 1위였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9경기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규리그 마지막 날 우승을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연출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키움 히어로즈에 4전 전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통산 717경기에서 435승 5무 277패를 기록하며 승률 0.611을 기록한 김 감독은 지난 7월 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는 662경기 만에 400승을 거둬 역대 최소 경기 400승 감독이 됐다.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은 이 상이 제정된 2009년부터 선수에게만 대상을 수여했지만, 올해에는 이러한 관행을 깨고 처음으로 사령
수원시체육회는 4일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민한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꿈나무 우수선수, 학부모, 학교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육성지원금을 받은 꿈나무 우수선수는 매산초 농구 양우혁 등 초등학생 10명과 고색중 정구 김서지 등 중학생 20명 등 총 30명이다.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전달이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앞으로도 관내 우수선수들을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11시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체육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보훈재활체육센터(센터장 공운석)와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국가유공자 및 상이군경 등이 이용하는 체육센터로 체육관, 사격장, 론볼장, 양궁장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이 구비돼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 분야에서 장애인체육회와의 접근성이 낮았던 국가유공자 및 상이군경 등에게 장애인생활체육을 홍보하는 중요거점으로 센터를 활용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각 종목의 우수한 전용경기장을 임차해 도대표 선수단이 안정적이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경기력의 향상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