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26일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와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C구장에서 열린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에는 총 10개 클럽의 49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정애 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시회의에서도 매력 넘치는 생활스포츠인 족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에는 총 22개 클럽 750여 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탁구강국으로 불리는데는 여기 계신 탁구동호인들을 비롯한 두터운 선수층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시의회에서는 동호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대회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 지원과 발전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다산동 브릭스타워 웨딩라포엠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양주시 소상공인엽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령에서 정한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새 목표와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백 경기도 연합회장과 지역 연합회장들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윤재 남양주시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표창 ▲소상공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비전 구호 제창 등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와 변화된 소비 패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의 재정 여건이 힘든 상황임에도 43만 명이 이용 중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는 것처럼, 소상공인·소비자 등 시민 체감도 높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화성시 양감면(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용인시 남사읍(경부고속도로)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023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KDI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했고, 시장 취임 후 사업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의 신속한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의회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피해자 치유 및 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2026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은화삼지구 체육시설(탁구장 및 배드민턴장)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2026년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7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수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간 30억 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미르스타디움이 용인FC의 메인 구장이자 시민 자긍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미르스타디움이 과거 ‘돈 먹는 하마’로 불렸던 (구)시민체육공원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2010년 첫 삽을 뜬 이후 부지 선정의 부적절성, 경전철과의 미연계, 고속도로·고압선 인접 문제, 재정난 등으로 인해 주 경기장만 가까스로 완공됐을 뿐, 보조경기장과 주차장 조성은 축소되거나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약 30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투입되는 상황에서 미완성 상태로 방치된 경기장은 시민 세금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조차 없는 무책임 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미르스타디움 내에 체육 기능과 직접 관련 없는 차량등록사업소, 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상상의 숲 등 비 육시설이 다수 입점해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전문 체육 시설로서의 본연의 기능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을 위한 시설인 것은 분명하지만, 축구경기장…
의료법인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후문 주차장에서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을 위한 ‘2025 제15회 호스피스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환우들의 치료비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은 한마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시화병원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 호박죽, 부침개 등의 먹거리와 각종 건어물, 장류, 액젓, 기름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환우들을 격려하며 ”시화병원이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정성이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곳곳에서 축제로 하나되고,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는 하루’를 주제로, ‘제12회 왕숙천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연과 전통체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34회 와부 물향기 문화축제’는 ‘기덕소리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과 작품전시, 문화체험 부스, 가족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2025 별내동 가을 축제 한마당’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 전시회와 댄스·스포츠·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시 같은 날 황금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제4회 황금산 축제’ 에서는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가을 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
일본 아이치현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가와시마 기미코(川島 公子) 상임고문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엔(한화 약 942만 원)을 기부했다. 가와시마 상임고문은 최근 안양시 한일친선협회와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결연 4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시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와 고마끼시는 1986년 민간 친선협회 간 교류를 시작한 이후 40년 동안 꾸준한 상호방문과 교류를 이어오며 민간 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가와시마 상임고문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9월 안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안양시와 고마끼시의 친선협회 결연 40년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기부금이 안양의 미래 세대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도시의 친선 증진에 헌신해주신 가와시마 여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장학금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 중인 ▲광명역써밋플레이스 ▲해모로이연아파트 ▲하안주공5단지 ▲철산센트럴푸르지오 등 4개 단지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광명역써밋플레이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줍깅&클린데이’와 ‘아나바다 장터’, 마술공연,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해모로이연아파트는 ‘내가 꿈꾸는 10년 후 우리 아파트’를 주제로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공연과 아나바다, 먹거리 부스 등으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하안주공5단지는 주민운동회와 공연, 전시, 어린이 합창 등 문화예술제가 펼쳐졌으며, 철산센트럴푸르지오는 플리마켓, 친환경캠페인, 음악회 등을 운영하며 참여형 공동체의 모범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으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지는 지금,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이 스스로 이웃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주민 삶의 안정감과 행복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는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3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FIBES)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2025'에서 행사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 요청으로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과 용인특례시의 관광 자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의 큰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만든 도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 3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를 소개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과 유럽 간에 관광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디지털 혁신'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미 세계는 디지털 사회로 전환됐고 첨단 디지털 기술로 인한 혁신이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유럽은 물리적으로는 먼 거리에 있으나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