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0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폰서십 파트너인 도이치 모터스(사장 성준석)와 조인식 및 2020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개최한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스폰서십 조인식 및 2020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준석 도이치 모터스 사장과 오동석 수원 단장, 이임생 수원 감독을 비롯해 염기훈, 전세진, 노동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은 이날 도이치 모터스와 2020시즌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진 뒤 2020시즌 유니폼을 발표하고 이임생 감독과 참가 선수들의 자유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7)가 선발 출전해 팀의 정규리그 3경기 무패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9~2020 리그앙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후반 25분 야신 벤라후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3-4-2-1 포메이션의 2선에 배치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그는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모나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22점)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9분 파블로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슬리마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니콜라 드 프레빌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핸드볼 파울 때 두 번째 경고를 받은 슬리마니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보르도는 황의조를 시작으로 교체 카드를 가동했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연합뉴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오산스포츠클럽 수영장에서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일반학생 등 6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는 선수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특히 이번 수영대회의 단체전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뤄 출전해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관중은 물론, 관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타 수영대회와 달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경기를 진행하니 관중의 호응도 높고 엘리트대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경기가 진행되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7일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수영대회까지 바쁜 대회일정에도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참가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소년스포츠한마당과 같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총 3개 종목이 개최되며, 오는 12월 28일 수원킹핀볼링장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및 일반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볼링대
CME챔피언십 4R합계 18언더파 18번 홀 롱퍼팅 성공 1타차 승리 우승상금 17억6천만원 거머쥐어 한국 선수 4번째 LPGA 10승 11위 고진영 상금왕·평균타수 1위 한국 선수 한 시즌 15승 ‘최다 타이’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US오픈 총상금 규모는 550만달러로 이번 대회보다 많았지만,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였다. 올해에만 3승을 따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또 이번 시즌 LPGA 투어 15승을 합작,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수 통산 최다…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아시아 ‘넘버 3’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신기원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홍콩을 12-7로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은 이번 지역 예선에 아시아 최강인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빠지면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 럭비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홍콩이 버티고 있었기에 올림픽 본선행을 낙관하긴 어려웠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동메달에 그쳤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일본과 홍콩이 나눠 가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아시아 대표로 올림픽 티켓을 가져간 쪽은 일본이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일본, 홍콩에 이어 3위에 그쳐 결국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했다. 엔트리 대부분이 영국계 귀화 선수들인 홍콩은 사실상 아시아 팀이 아니다. 게다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조직력이 뛰어났다. 아시아 럭비에서 일본, 홍콩, 한국…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수원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 ‘제3회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배 전국 중·고등 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 68팀이 참가해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시간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선수 간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회 기획부터 실제 운영까지 대학자원봉사단이 직접 주도하는 행사로, 전공분야 지식의 현장적용은 물론 스포츠 콘텐츠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소속 단원들에게 스포츠 행정분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단판 승부로 펼쳐진 승강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와 준플레이오프(PO) 단판 승부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창단 첫 PO 진출에 성공했다. 안양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하나은행 승강 준플레이오프(PO)에서 부천FC와 1-1로 비겼다. 단판 승부로 펼쳐진 준PO에서 무승부를 거두면 정규리그 상위 순위팀이 PO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에서 3위를 거둔 안양이 4위 부천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2위 부산 아이파크와 PO에서 맞붙게 됐다. 안양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은 30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PO를 치른다. PO가 무승부로 끝나면 정규리그 상위 팀인 부산이 K리그1 11위 팀과 싸우는 ‘승강 PO’ 진출권을 가져간다. 안양은 전반 1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상원이 투입한 볼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팔라시오스가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들어 부천의 강력한 공세에 애를 먹었다. 후반 19분 말론의 오른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 대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시즌의 토대를 쌓았다. KT는 지난달 18일부터 36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과 퓨처스(2군)에서 뛴 기대주, 군 제대 선수 등 선수 29명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선수 개개인 기량 발전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3일 훈련 후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치진과 1대1로 기본기를 점검했다. 또 대만 프로팀인 라미고 몽키스, 푸방 가디언스 등과 7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제 장단점을 파악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코치진과 함께하는 포지션별 미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면서 팀워크와 소통 강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내년 시즌 1군 선수층 강화를 위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젊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기술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의 중요성 등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총평을 남겼다. 기량 발전을 보인 선수에 대해서는 “투수 중에는 박세진과 하준호가 ‘투구 메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 영입한 우간다 출신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4·등록명 다우디)의 가세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6-24)으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캐피탈은 5위(5승 6패·승점 14)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선두 대한항공(승점 24)을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지만, 2연패에 빠지며 3위(7승 4패·승점 20)에 머물렀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다우디는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개막 직후 부상으로 낙마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터키리그에서 뛰던 다우디를 영입했다. 다우디는 201㎝ 키에서 나오는 탄력 좋은 점프와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였다. 문성민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한 가운데 전광인이 11득점을 기록했고, 센터 신영석도 블로킹 5개 등으로 10득점을 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종아리를 다친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의 결장이 길어져 토종 선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현역·은퇴 선수와 체육행정관계자, 체육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거쳐 ‘체육시설안전관리 특별집중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5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과 16일 여주대학교 봉사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1층 연회장, 22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경기도 관내 체육시설관계자가 체육시설 안전관리의식 고취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갖추는데 중점을 둔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고재곤 레저문화연구원 대표(여주대 교수)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은 향 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 체육관련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정착되어 보다 전문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사 배출은 물론,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안을섭 체육시설안전협회 대표(대림대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체육시설관리 안전성을 담보할 체육시설인증제 도입에 관심을 갖아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