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을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를 대상으로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방재안전·건축구조·소방설비·재난예방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안전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하여 안전수준을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획득 시설은 인증기간 3년 동안 화재안전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소방 종합정밀점검 면제, 대한민국 안전대상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올해 준공 12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공사의 경영방침인 ‘안전 우선’을 실천한 결과, 우수한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공사는 이외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시설관리경영시스템(ISO41001) 등 다양한 대외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시설 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수립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 사항 보고와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수립해 완성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이행 체계는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라는 비전 아래 살기 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도시, 스마트 생태도시, 소통협력 참여도시 등 4대 전략과 17개 목표(GR-SDGs), 107개 지표로 설정했다. 2025년에는 지표별 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구리시를 조성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올해부터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수행해야 하므로 그 역할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 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이라며 “앞으로 구리시 지속가
지난 22일 오후,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시 제4호 구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센터장 신수영)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곳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서울지역 내 유소년 승마 확산을 위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오류남초 2학년 아이들이 모인 실내공간이다. 이날 이곳으로 말들이 찾아온 것이다. 미니어처 포니 ‘바운티’와 ‘브라우니’의 등장에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환대해 주었다. 사전에 전문 강사와의 수업을 통해 겁이 많고 청각이 다소 예민한 말의 특징을 미리 배웠기 때문이다. 이날 아이들은 도심에서는 결코 접할 수 없는 말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만져보기, 외형관찰, 포니북 작성 등 이어진 활동으로 말과의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 이어 이 프로그램은 말의 감정표현 이해하기, 말과 산책하기, 말의 보법 알아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앞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은 “근거리 내 승마시설이 부족하고 공간확보도 어려운 서울지역 승마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말과 천천히 친해질 수 있도록 비기승 프로
“잠시 차 세워주세요. 자동차세 장기 체납차량 단속입니다.” 하남시는 오는 26일, 지역 도로 곳곳에서 이런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2025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정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시는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위해 번호판 인식 카메라와 체납 정보 조회 시스템이 장착된 전용 단속 차량 1대가 투입된다. 시는 단속 차량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 체납차량에 대해 곧바로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단속 요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이나 재래시장 인근은 태블릿 PC를 들고 직접 발로 뛴다. 경찰은 단속구간 교통 통제와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 업무를 함께 지원해, 불법 운행 차량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주정차 위반, 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이다. 시는 화물차·다마스·밴 등 생계형 차량은 예외를 하고 총 5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만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는 생업을 유지해야 하는 시민의 현실을 고려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분기 자동차세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 등록 차량…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2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고 제8기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강식은 ‘정원도시 광명’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주체의 역할과 목표를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과정은 정원 기초 이론과 식물 이해, 정원 디자인,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계절 변화와 정원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료 후에는 전문과정으로 연계해 정원 설계·조성 등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들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은철 정원도시과장은 “정원은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매개”라며 “시민정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명의 일상을 바꾸고,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시민참여정원 1기 운영 등 정원을 매개로 한 도시 혁신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0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
부천문화재단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부천 미래+클 미디어 공유학교’ 2기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 향상에 기여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나만의 AI 히트곡 만들기’, ‘키즈 크리에이터 입문반’, ‘AI 디지털 드로잉’, ‘그림책 작가 실습반’, ‘음악감독 실습반’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 3~6학년 학생들은 직접 촬영·편집·창작에 참여하며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키웠다. 모든 과정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적극적 참여에 만족감을 표했다. 교육 결과물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5 미디어 페스티벌 – 아카이브 전시 '모두를 잇는 이야기'’에서 공개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미래 세대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기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 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에서 받는다. 문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로
부천FC1995가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과 2025년 말까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육육곱창은 부천 신중동 맛집거리 대표 곱창 전문점으로, 김도윤 점주의 구단 팬심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만남 장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일에는 팬들이 유니폼을 입고 매장에 모여 중계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광경도 자주 목격된다. 구단은 이런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해 인연을 맺었고, 이번 협약으로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은 경기장 L보드 등 공식 광고 후원사 자격을 갖게 됐다. 구단 연간회원은 매장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남 부천FC 단장은 “우리 팬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과 함께하면서 팬들이 더 즐겁게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점주는 “평소 응원하던 구단과 연을 맺게 돼 기쁘다. 더 많은 팬들이 부천을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언제나 자리를 지키겠다. 부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육육곱창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22일 졸업생 8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여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전지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은 지성인, 전문인, 전인적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며 ▲첫째, 직업과 직장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유지·발전시킬 것, ▲둘째, 10년 뒤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질 것, ▲셋째,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매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지침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심을 잡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마주할 도전과 실패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념과 실천으로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효·인·경(忠孝仁敬)의 민족적 품성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실천적 태도를 바탕으로 한 ‘경복정신’은 대학의 설립이념이자, 졸업생이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호학과를 졸업한 진수연 졸업생은 “경복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했다”며 “전공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