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의회의 민주적 운영 절차를 무시한 채 의정을 일방적으로 독단 운영해 의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장단은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듣는 보고회를 최근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리는 주요 현안 보고회는 전반기에는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의원들이 지역구 현안 등 시정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임위별로 진행되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의원들의 얘기다.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진행될 경우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 현안 말고는 소속되지 않은 다른 상임위 지역구 현안은 알 수가 없다며 반발하자, 의장단은 원래대로 되돌렸다. 의장단은 잘 사용하던 의원 배지도 바꾸기로 결정했다. 배지는 의원들에게 3개씩 지급되는데 하얀색 바탕에 한글로 의회라고 씌어 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경기도의회처럼 바탕색을 자주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의원들은 쓸데없는 예산낭비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의장단은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미 규칙을 개정했다고 밀어붙였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전체의원 연수도 논란이 됐다. 후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성공처와 함께 2024년 우수 종합병원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병원 ▲서울성애병원 ▲광명성애병원 ▲메디인병원 ▲부평세림병원 ▲엘병원 ▲추병원 ▲하남S병원 ▲안산 사랑의병원 ▲인천백병원 등 수도권 우수 종합병원 10개 기관이 참여해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4학년 졸업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69명이 면접 기회를 얻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협약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의 우수한 종합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우수병원 채용박람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생들이 우수 종합 병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
경복대학교는 14일 ‘DX로 교육혁신!, RISE로 지역혁신!’의 주제로 2024년 KBU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업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과 이수련 의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윤경배 센터장, 남양주시풍양보건소 이정미 소장, 진접읍 주민자치회 김기철 회장이 참석행사를 축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성과포럼은 남양주시, 남양주시의회, 경복대, 산업체가 더욱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유와 협업의 장"이라며 " 앞으로 경복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교육 혁신사업, RISE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경복대학교에서 성과포럼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 남양주시의회는 경복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복 부총장은 인공지능(AI)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하고 번혁하는
남양주시는 경상북도 구미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가로 11m, 세로3m 규모의 대형전광판으로, ▲기부자 헌액판 ▲사진과 기부 철학 ▲기부자 검색 ▲포토존 ▲홍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남양주시는 구미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운영 방식 ▲유지보수 방법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안내했으며, 즉석 기부와 인증촬영 등 주요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미시에서도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헌액판 외에도 기부 체험, 인증촬영, 기부증서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석태 복지정책과장은 “남양주시의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같은 디지털 기부 플랫폼이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남양주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의 날인 오는 19일 '남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선포식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날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도 위촉한다. 인구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앞둔 남양주시에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11만 5350명의 아동인구가 있다. 이와관련, 시는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형 돌봄체계 강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서비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양육지원 사업 등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데 이어, 8월에는 남양주시·유니세프한국위원회·LH가 왕숙 아동양육허브공간 조성 협의를 했다. 왕숙 아동양육허브공간 조성은 왕숙 A-10BL에 2층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이 경기북부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8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해, 경기북부 전통시장 27곳을 대상으로 자율적 화재안전 관리 능력을 평가했다.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은 상인회 주도의 야간 순찰, CCTV 모니터링 강화, 화재안전 교육 등을 통해 철저한 자율 안전 체계를 구축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시장이 철시 후 심야 시간대의 화재 예방 관리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점으로 평가됐으며,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이 경기북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상인들이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자율 안전 관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경대 연기예술과 전공학생들의 연극 뮤지컬 공연 두 편이 릴레이로 14일부터 남양주 캠퍼스 공연장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보헤미안>은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20여 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어 뮤지컬을 선호하는 관객들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해 3개월 동안 연습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김찬영(뮤지컬) 지도교수는 “ 연기와 노래실력들이 프로배우들 못지않은 것이 강점으로 극의 구성이 탄탄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극 이근삼 작, ‘광인들의 축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공연장에서 공연된 뒤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되는 ‘광인들의 축제’는 연기와 연극전공자들이 총출동해 현대연극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공연되는 게 특징이다. 1965년도에 발표된 작품은 전쟁을 피해 동굴로 숨어든 극 중 인물들과 정신병원 환자들의 이야기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에서 점차 광인들로 변해가는 인간의 본성과 사악한 욕망을 다루고 있는 희곡으로 사회적 폭력과 부조리한 모순을 고발하고 있다. 두 편 모두 무료공연이다. 김정근 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 노원구를 잇는 '불암산터널'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병주 국회의원(민주, 남양주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불암산터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 노원구는 불암산으로 막혀 있어 태릉로나 당고개로 우회해야 오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노원구민들은 수도권순환도로를 이용할 때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태릉로 또한 상습 정체구역이 된 지 오래다. 김병주 의원은 “불암산터널이 뚫리면 차로 약 5분 만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서울 노원구 중계동으로 갈 수 있어 별내지역 학생들의 중계동 학원가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별내 지역민의 서울 진입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노원구민의 수도권순환도로 이용도 빨라진다”며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에 신속하게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 중인데, 거기에 반영하는 것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업비 2047억 5000만 원에 길이 3.5km, 폭 20m(4차로)로 건설될 계획인 ‘불암산터널’은 지난 2021년 발표된 ‘
남양주시 다산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충북 단양군에서 ‘다산1동 통장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단양군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단양군의 명소인 잔도길과 구인사 견학으로 통장협의회의 역량 강화 및 단체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신재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더욱더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이번 통장 워크숍이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왕숙천 문화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지역 행사를 위해 애쓰신 통장님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항공서비스과 3학년 재학생 전원이 ‘2024 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항공대학교 등 학계 관계자, 교수진, 대한항공, 제주에어 등 국적사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회의 주제는 ▲공항보안 확보 ▲공항세 도입 ▲항공보안관리시스템(SeMS) 도입 및 활성화 등이었으며, 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우리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측은 항공보안학회 부회장이자 겸임교수인 황경철 교수 지도 하에 3학년생 전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항공 현장의 주요 의제에 대해 학습하고, 학업에 정진할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관계자는 “항공보안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항공현장을 이해하고 항공보안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