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 전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홍역은 급진 발진성 바이러스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등이며 면역체계가 취약한 영아가 걸릴 경우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한다.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홍역은 항체 형성을 위해 출국 4~6주 전 백신접종을 권고한다. 접종대상 및 접종시기는 ▲소아의 경우 12~15개월과 4~6세에 각각 1회 접종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과거 백신접종 기록이 없거나 홍역항체가 확인되지 않는 1968. 1. 1.이후 출생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하되 의료종사자, 해외여행자는 1차 접종과 최소 4주(28일)이상의 간격으로 2차 접종을 권장한다. 또 여행 후에는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도착 후 홍역(잠복기7~21일) 의심 증상(발열 또는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
이수진 의원(민주·성남 중원)이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에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합류했다. 참사의 진실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국회 특위는 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활동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특위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항공교통안전 제도를 개선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이수진 의원은 여객기 참사 특위 민주당 간사로서 피해자 지원과 유가족의 심리치료, 생활 안정 대책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유가족 심리치료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이며, 단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진실 규명과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호사 경력을 지닌 이 의원의 합류로 보건복지부와 협력, 유가족들의 심리치료 지원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수진 의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4년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작성 및 공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시는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용 환경백서도 별도로 제작했다. 어린이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
김포시 고촌새마을부녀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과만들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쌀 소비확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통 한과의 맛과 의미를 알리는 차원에 행사를 갖게 됐다. 따라서 행사는 설 명절 전 매주 수요일에 2차례 이뤄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들은 최근 한과교육을 통해 직접 배운 부녀회 회원들의 지도로 한과를 직접 만들어 가족들과 나누거나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미숙 부녀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 한과의 가치를 되새기고 명절에 즈음해 이웃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참가자가 재료비 15,000원을 부담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진설명] 7일 한과만들기 교육수료 후 부녀회 10여명이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한과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새마을 부녀회 설명절 한과만들기 열중 모드 김포시 고촌새마을부녀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과만들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쌀 소비확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통 한과의 맛과 의미를 알리는 차원에 행사를 갖게 됐다. 따라서 행사는 설 명절 전 매주 수요일에 2차례 이뤄지며 누구나…
가평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하여 올해는 총 554개의 기관으로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항목은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보통,미흡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평군은 사전정보공표와 원문정보 공개의 충실성,정보공개 청구 처리 준수율, 고객만족도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규일 자치행정과장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보공개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경기도민 1만 명 이상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 힘써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낸 ‘경기도청원’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은 남 탓만 하는 책임회피용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뒤가 맞지 않고 설득력도 없는 김 지사의 답변은 그의 무책임을 부각시켜 청원인을 비롯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간절히 바라는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민의 분노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민 등 경기도민 1만 444명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해당 청원에 동의해 경기도지사가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청원인 1만명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가 올해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김 지사는 2023년 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협약을 맺어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또는 대안 노선 신설 사업을 함께 추진하
9일 오전 7시 47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화재세대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7분만인 오전 8시 4분 모두 진화됐다. 불은 최초 4층 화재세대 테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불이 난 4층 세대에 고립된 인원이 3명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7시 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7시 56분께 화재 현장에 있던 50대, 40대, 1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물탱크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1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다세대주택은 철콘조 구조의 5층 규모로 총 1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평군은 여성농어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농어업인 346명에게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영화관, 공연장, 서점, 미용실 등 보건·복지·문화 분야에서 사용할수 있으며 연간 지원금은 20만 원(자부담 4만 원 포함)이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농어업인으로, 부부 모두 전업농이여야 한다. 따라서 부부 중 한 사람이 농림·어업·축산업 이외의 타 직종에 종사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복바우처' 신청은 본인및 배우자의 신분증과 도장,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월14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거나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수 있다. 이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에 전입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최근 북한 김포시에 신규로 전입온 북한 이탈주민 집들이에 김포시를 비롯해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남북하나재단, 김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적십자사 등이 조촐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환영식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바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김포시민이 된 이들의 입주를 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기관 및 단체 등에서는 신규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3세대를 위한 생필품, 식료품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 격려했다. 신규 전입 온 탈북 이탈주민은 “대한민국에 내려올 때 걱정도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고 반겨주셔서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앞으로 김포시민으로 잘 적응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신규 전입세대 지원사업,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사업,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시 운정1동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는 10가정에 배냇저고리를 포함한 출생축하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되는 출생축하용품은 지난해 파주문화원 ‘손길’ 동아리로부터 기탁 받은 것으로, 배냇저고리와 축하카드다. 파주문화원 ‘손길’은 파주문화와 전통문화를 알리고 봉사하는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사랑스러운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배냇저고리와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출생 축하 카드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임태진 파주문화원 ‘손길’ 동아리 회장은 “새해를 뜻깊게 시작하기 위해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입는 배냇저고리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아기가 탄생 축하 선물을 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저출산 시기에 출산 가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파주문화원 손길 동아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부모의 행복한 육아와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