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조금씩 달아오른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만 뛴 류현진(32)도 FA 시장의 투수 중 주요 선수로 꼽힌다. MLB닷컴은 ‘FA 최신뉴스’란을 마련했는데, 류현진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우완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FA 투수다. ‘류현진을 영입할만한 구단’으로 언급된 팀도 10개 구단이 넘는다. MLB닷컴은 지난 7일(한국시간) ‘류현진 최신뉴스’에 류현진의 아메리칸리그(AL)행 가능성도 제기했다. 류현진을 영입할만한 구단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팀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다. 에인절스는 AL 서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마이크 트라우트와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은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뛰고 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가 콜과 스트라스버그 영입을 노리지만, 둘의 영입에 실패하면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는 ESPN의 기사를 소개했다. AL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도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새 소속팀’으로 전망하는 구단이다.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상대편 페널티 지역 수비 5명 뚫고 시즌 10호골 폭발 손, 전반 4분 케인 선제골 도움 9분 슈팅도 모라 두번째골 시발점 16분 시스코 골대 강타한 킬러패스 토트넘, 케인 멀티골 등 5-0 대승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무려 70m를 넘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로 시즌 10호골을 작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 2019~2020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폭풍 질주’로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최종 수비수까지 6명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볼을 잡고 질주해 슛할 때까지 뛴 거리만 70m를 훌쩍 넘는 엄청난 득점으로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에 이은 득점을 뛰어넘은 손흥민의 ‘인생골’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수원 더아리엘웨딩홀에서 올 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시상하는 ‘2019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2019년도 주요 성과보고 발표를 시작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인증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날 동두천시에 시군지회 설립인증서 전달을 마지막으로 전국 시·도 최초로 모든 시군지회 설립완료를 달성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권훈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손남숙 구리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 49명이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동두천시를 마지막으로 31개 시·군지회 설립을 완료하는 등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눈부신 발전은 이곳에 오신 분들을 포함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9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올 시즌 KBO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오는 9일 오후 5시1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한다. 멋진 수트를 차려입은 선수들이 야구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하며 입장한 뒤 포토월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인터뷰를 진행한다. 본 시상식에 앞서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에서는 1년간 적립한 2천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KBO에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평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선행에 앞장선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뽑은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인 LG 트윈스 채은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대형 액자와 트로피, 부상으로 캐논 카메라가 주어진다. 최고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의 영광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좋은 경기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최초의 ‘3회 연속 우승’ 등 기록은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대비해 대표팀이 소집된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엔 우리와 꾸준히 함께 한 선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거나 처음 발탁된 선수도 있다”면서 “이들이 팀에 잘 녹아들도록 해 잘할 수 있는 축구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회 연속 남자부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3연패까지 노린다. 최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연이어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고,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선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실점(3골) 패배를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대표팀이 분위기를 끌어 올릴 절호의 기회다. 벤투 감독은 “어느 대회든 좋은 결과를 위해 준비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도 “저에게 가장 동기부여가 되는 건 팀이 어떻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대거 합류한 ‘새 얼굴’과 함께 준비를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동아시안컵 대비 첫 훈련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열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해외파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벤투 감독은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윤일록(제주)은 2017년 11월 E-1 챔피언십 이후 2년여만에 돌아왔고, 한승규(전북), 김인성(울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소집 훈련 이후 약 1년 만에 재승선했다. 이영재(강원) 등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보경(울산)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는 출전했지만, 벤투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멤버는 아니다. 전체 23명 중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등 소속팀 일정이 남은 김문환, 이정협(이상 부산),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김영권(감바 오사카), 나상호(FC도쿄)는 첫 경기 이틀 전인 9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 &l…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도내 31개 시·군에 배치돼 있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대상으로 ‘2019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019년 현장지도 사업평가 및 2020년도 현장지도 사업 계획 논의와 리더십 교육을 통한 지도자의 역할과 자질 그리고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에 소속된 지도자 90명이 참석했다. 교육 1일 차에는 성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지도자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2일 차에는 제주도 일대의 오름을 걸어 다니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19년도 지도 현장에서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0년도에 지도 현장의 개선사항과 문제점 보완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7일 수원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5대5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 컵 2019’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들이 참가해 4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눈 뒤,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150만 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을 받게 된다. 총 12개 팀 대표자들은 지난 11월 30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블루하우스 펍웸블리에서 열린 ‘블루살롱’에 참여했다. 조 추첨식, 여자 풋살 관련 토의, 상주상무전 원정 경기 단체 관람 순으로 진행된 블루살롱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7일 열리는 본 대회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전 이벤트로 모집된 수원 삼성 여성 팬 8명은 오후 12시부터 백지훈, 조원희 선수의 일일 클리닉 ‘백조의 레슨’을 수강한다. 이후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관람객들을 위해 조원희, 백지훈 선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어 백지훈 팀, 조원희 팀의 미니 풋살 대결도 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수비수 최우재(29)가 9년여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우재는 오는 7일 오후 6시 안양 아르떼 웨딩홀에서 신부 김영화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대학생이었던 지난 2011년 친구의 소개를 통해 연애를 시작해 9년 간 사랑을 키웠다. 예비신부 김영화 씨는 현재 영양사로 근무 중이다. 최우재는 “안양에서 자랐기 때문에 올 시즌 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결혼식도 마침 안양에서 올리게 돼 매우 감사한 일이다. 특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묵묵히 지켜봐 주고 힘이 되어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라며 “결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허도환(35)이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홀에서 남지영(31)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부 남지영 양은 회사를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2년 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허도환-남지영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돌아와서는 인천 송도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허도환은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새롭게 맞이한 KT 위즈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