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화성시민 지역비상대책협의회가 19일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동탄2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시민 집회를 가졌다. 이날 범시민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차지호국회의원,전용기국회의원,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계자 오산·화성시민 비상대책협의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이권재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산·동탄 발전 역행하고 교통지옥 전락시킬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계획은 전면 백지화가 답이라고 성토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가 동탄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불허하고, 전면 백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축구장 73개 규모로,연 면적 52만3천여㎡ 초대형 규모의 창고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장지동 일원은 경기동로 교통량 과부하로 몸살을 앓는데 물류센터가 완성되는 2027년 기준 해당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는 1만 5천대의 차량이 모일 것으로 예측되며,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가동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차량이 늘어나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
고양특례시 시민 10명 중 약 8명이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양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4%가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p 상승한 수치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양특례시 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23년 61.8%, 2024년 72.9%, 2025년 77.4%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행정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도 ‘만족’ 응답이 ‘불만족’을 크게 앞섰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72.7%) ▲복지(72.2%) ▲교통(71.2%) 분야에서 모두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25.6%) ▲정책 방향에 대한 만족(20.0%) ▲빠른 사업 추진 속도(18.9%) 등이 꼽혔다. 단순한 정책 수립을 넘어 정책의 실행력과 속도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주 만족도 역시 84.3%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요인으로는 ▲주거환경(24.3%)
가평군 설악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미원천 산책로에 테마형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 조성은 산책로 내 계단 옆 2개소에 하트에 태극문양을 형상화해 조성되었으며 미니 백일홍,아스타 공작, 달맞이 꽃 등 다양한 초화류로 꾸며졌다. 산책길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앞으로 산책로 상단에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금연의 건강효과와 성공 사례 등을 안내해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꽃밭으로 단장한 산책길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 조성과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FC1995 공격수 김규민이 부천시민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김규민은 오는 6월 25일(수)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경청지혜’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1,000일을 기념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민은 부천FC1995의 성골유스로서 시민대표 사례 발표자로 무대에 오른다. 사례 발표에는 부천시 모범운전자, 다둥이맘, 환경미화원, 청년봉사단 등 8개 분야의 시민 대표가 함께한다. 김규민은 구단 유소년(U-12, U-15, U-18) 전 과정을 모두 거쳐 2022년 부천FC1995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단 최초의 ‘성골 유스’로, 구단과 지역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부천FC1995와 함께한 자신의 축구 인생을 시민들에게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김규민은 “늘 부천FC1995 성골유스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구단을 대표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과 구단, 그리고 지역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2025 연꽃문화제'가 오는 6월27일(금)부터 8월10일(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 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 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5일(토)과 12일(토),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26일(토)과 8월9일(토)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수 있다. 체험
화성소방서가 최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화성소방서는 구조역량과 장비조작, 상황대처 능력 분야에서 뛰어난 팀워크로 정상에 올라 생활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성소방서는 대회에 앞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자체 평가를 통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생활안전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이번 수상은 지역 안전에 대한 화성소방서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안성체육센터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체육시설 개선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년 제1회 이용객 참여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영장, 헬스·GX·다목적체육관, 볼링장 등 종목별로 나눠 운영된다. ▲수영장 이용객 간담회(6월 25일 수요일) ▲헬스·GX·다목적체육관 이용객 간담회(6월 26일 목요일) ▲볼링장 이용객 간담회(6월 30일 월요일)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안성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회의실)에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시설·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화 ▲정책 반영 및 개선 사항 ▲기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공단 이사장과 안성시청 관계자, 체육센터 운영진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에 나선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안성체육센터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용객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체육센터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시흥산업진흥원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통상 위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시흥시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임창주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시흥시 중소기업이 겪는 불확실성과 피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연일 보도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및 운송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수출입 컨설팅 및 환변동 보험 지원사업에 시흥시 중소기업의 적극적 활용을 강조했다. 먼저, 수출입 전문가 컨설팅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출입 계약 조건 점검, 관세 및 통관 문제 해결, 무역규제 대응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고, 환변동 보험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 문턱
안성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해 지역 내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 관리 및 선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 시 주요 하천과 배수로가 토사와 퇴적물로 막혀 농경지로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요 하천·소하천·우수관로에 대한 조속한 준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약 5억 원 규모의 준설 사업비가 요구된다”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안성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재난 대비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의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가 파행 끝에 새벽 3시경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군포시 소속 공무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와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의원 간 감정싸움으로 정당한 절차가 무너졌고, 그로 인해 1000여 명의 군포시 공무원들이 기약 없는 대기를 강요받는 등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282회 정례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했다. 환경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위원장의 감사 종료가 선언된 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신모 의원이 다시 입장해 발언을 요청하면서 정회와 재개가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감사는 자정을 넘겨, 결국 다음 날 새벽 3시 가까이 되어서야 종료됐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해 “이미 감사가 종료된 뒤 재발언을 요청하는 것은 의회 절차의 엄중함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공무 수행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번 일로 인해 의원 간 감정싸움의 볼모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입장문에서는 이날 7시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