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3일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성과공유회는 시민추진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1명의 시민추진단은 지난 5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원 소양 교육 ▲분과별 역할 분담 ▲정원조성 ▲정원해설 ▲정원홍보 등 자발적인 봉사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축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공유회와 숲 문화 체험 및 자연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원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건 마중물 역할을 한 시민추진단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슈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아동돌봄남양주센터(이하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센터 운영위원, 운영법인 관계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거점센터는 지난 7월부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초등학생 25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정기 및 긴급 돌봄, 학교숙제 지도, 예․체능 및 특별활동, 급․간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돌봄남양주센터는 마을 중심의 초등돌봄 거점형 센터로,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지역 맞춤형 돌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아이들과 가정에 아름다운 선물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및 가정 중심의 안정된 마을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60개소) △다함께돌봄센터(13개소) △상상누리터(4개소) △아동돌봄남양주센터(
천주교 의정부 교구 진건성당(이하 진건성당)이 동절기를 대비대 취약계층에게 280만원 상당 난방비 지원을 했다고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13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진건읍 복지지원과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 취약계층과 진건성당이 자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가구에는 35만원씩 지원되었으며, 이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건성당은 오는 21일 직접 김치를 담가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1가구에 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건성당 사회사목분과는 “지난해부터 교우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하여 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문흥기 센터장은 “진건성당에서 이웃돕기에 이렇게 앞장서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라며 “올 겨울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진건읍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성당은 1993년 10월 18일 설립됐으며 의정부교구 제1지구로 진건읍 지역을 평화, 사랑, 성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9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그린농업대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밭작물과·전통발효과 졸업생, 주요 내빈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졸업식사·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밭작물과·전통발효과 과정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25회 100시간의 학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토양 △미생물 △농기계 △밭작물 재배 기술 △전통 장·전통주·전통 식품 등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됐으며, 현장 교육을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됐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9기까지 총 2,165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2025년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 농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정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
김병주 국회의원(민주·남양주을)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 착공 지연에 대해 질타했다. 지난 3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착공식을 진행했음에도 재정구간을 제외하고는 8개월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적기 착공을 촉구한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전체 구간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2.8㎞이며, 남양주를 지나는 구간(상봉~마석까지)은 민자구간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사와 투자사 간의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행정절차도 준비하면서 올해 말에 착공하면 애초 목표인 2030년 개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병주 의원은 또 “GTX-B는 왕숙신도시 건설에 의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므로 왕숙신도시 건설과 시기를 맞춰 같이 진행해야 하고, 정부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각별하게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어 경춘선 ITX-청춘열차가 ‘별내역’에 정차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별내역에는 경춘선 일반열차는 정차하고 있지만 ITX-청춘열차
남양주소방서는 13일 육군 제9657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안전장비 착용법과 소방차량 운용 교육을 진행하며 군과의 소방안전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2일 남양주소방서와 제9657부대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실무 협력으로, 소방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고 원거리 화재 취약지인 별내면 용암리 마을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의 올바른 착용법과 소방차량 운용법이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군인들이 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차량 운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방 접근성이 낮은 용암리와 같은 원거리 화재 취약 지역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가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TV프로그램 ‘보물지도’에 출연해 ‘연극과 배우의 세계’를 주제로 12일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보물지도’는 보물이 되는 지식도감이라는 설정으로 역사, 과학, 사회인문, 예술과 자연, 종교와 환경 등 사회각층의 명사와 전문가들 초청해 지식강연을 듣는 토크쇼 형식의 인기프로그램이다. 이날 김 교수는 ‘연극의 세계와 인문학’, ‘배우의 삶과 연기’라는 주제로 회당 60분 분량 2회분 녹화를 마쳤다. 김교수는 지식도감 강연에서 고대그리스시대 연극의 기원과 현대연극까지 소개하면서 연극예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수천 년 동안 생존 할 수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재밌게 풀었다. 배우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는 배우의 기원과 연기표현의 다양한 표현과 방법, 드라마와 극 중 인물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연극과 영화, TV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삶과 연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지식도감으로 들려준다. 이날 녹화 촬영된 지식도감 보물지도는 내년 2월 1일 오전 9시 TBC에서 방송된 후 전국 방송된다. 김건표 교수는 연극평론가로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캠프’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탐구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제2회 진로교육박람회의 연장선상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보다 깊이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꿈을 응원하는 버블아츠 공연과 정약용 퀴즈대회, 첨단 과학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자신의 꿈을 보듬고 격려해 주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산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시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캠프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고…
남양주시는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시상식에서 남양주권역의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들이 지자체의 유휴 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전국 5개 권역(남양주, 세종, 대전, 춘천, 남해ㆍ진주)에 ‘치유정원: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한 총 25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5개의 정원 중 그간 진행된 성과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정원 6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그중 남양주권역의 ‘꽃잎점’팀이 조성한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낭만충전소’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잎점’ 팀이 상민정 작가를 멘토로 해 다산동 완충녹지(다산동 6091-1)에 조성한 정원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 가던 ‘낭만’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둥지와 같은 공간으로, 쉬어가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 비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아 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실시한 제1회 학생 포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복대학교 최선우, 정보영, 김나윤, 박용훈 팀은 '혈액형의 메타모르포시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장내에 서식하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를 이용하여 O형을 제외한 다른 혈액형의 항원의 형태를 바꿔 O형으로 변환하고 유니버설 블러드를 생산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공급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선우 학생은 "혈액 검사학을 주제로 미래의 임상 병리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준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 포럼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현 지도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은 도전과 성취는 그들만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에서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