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에서 관리 운영하는 마홀수영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지난 23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오후 방역시간대를 활용하여 마홀수영장 사업소 15명의 전직원이 참여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시 구호 요청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동영상시청 및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진행했다. 수영장 관계자는 “지난 5일 경기 마홀수영장 내 목욕탕에서 탈진상태로 위험에 처해있던 70대 노인을 이용자가 구한 사례 이후 전 직원에게 위급 시 대처 방법을 교육시켰다. 또한, 목욕탕 온탕 및 찜질방 외부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했고,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직원역량을 배양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해 포천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24일 제1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5대 의회 마지막 회기로, 연제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박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2022년도 포천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공유재산 제1차 변경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 시의회는 집행부가 증액 편성해 제출한 1천27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불필요한 낭비성 사업예산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손세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약3개월이 지나면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5대 포천시의회가 막을 내리게 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5대 의회가 유종
포천시는 23일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이하 준공식)'을 개최하여 지역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시설의 문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민주당 위원장, 송상국 부의장, 연제창 시의원, 원종호 농업재단 대표이사 등의 관계공무원과 박윤경 농협중앙회포천시 지부장, 김창길 포천시농협운영협의회장(가산), 김광열(포천), 김재원(소흘), 박종우(영중), 김광수(일동), 이상용(영북), 안황하(관인), 이영춘(개성인삼), 양기원(포천축협) 조합장 등 농민 단체 대표 및 지역 농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포천시생활개선회 구정초 악기반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축사 및 격려사, 기념촬영,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센터는 아이템은 있으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가공창업교육, 시제품 개발 컨설팅,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센터가 농산물만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가공하는
포천시는 관인면 관인로 18(초과1리) 일원 골목길이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이하 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을 선정해 사업비 총 8천만 원을 지원해 관광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집객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했으며,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포천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을 포함해 총 4곳의 골목(거리)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포천시는 관인면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체험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주민, 예술가, 상인 등 20여 명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주민공동체 ‘관인문화재생연구회’를 사업추진의 주체로 하여 공모에 지원했다. ‘관인문화마을’은 연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한탄강 명소와 연계한 포천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늘어나고, 마을의 활력이 되살아나
제4대 포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윤충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3일 경기도의원(포천 제1선거구, 군내·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포천·선단)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지방자치 2.0시대에 맞춰 포천지역의 맞춤형 발전정책을 수립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실무경험과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포천의 원활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도비와 국비 확보가 선결 문제"라며 "도비나 국비의 원활한 확보에 큰 중점을 두고 포천에 필요한 사업들이 정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70년 생인 윤 부위원장은 2006년 포천청년회의소(JC) 회장, 2009년 (사)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2010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제4대 포천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용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교육을 활용한 청소년참여예산교육 “내돈내산‘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집행-결산-환류까지 모든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예산집행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제도이다. 오는 3월 26일 토요일에 진행하는 청소년참여예산교육 프로그램 ’내돈내산‘은 청소년의 시선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필요성을 시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필요한 정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포천시 관내 거주하는 12세~24세 청소년 12명이며, 모집기간은 3월 17일(목)부터 3월 25일(금)까지이고, 교육 신청은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정책변화를 체감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
포천시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도겸)는 지난 21일 가산삼거리부터 고인돌사거리까지 1km의 도로부지 법면의 포도나무 가로수길을 정비했다. 포도나무 가로수길 조성은 2010년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주민 쉼터 조성, 표지판 정비를 비롯해 10여년간 매년 가지치기, 방제작업, 봉지씌우기, 풀깎기 등 주민자치위원들의 땀과 노력 덕에 포도의 고장, 가산 꿀포도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모인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포도작목반 20여 명은 포도나무 가지치기 등 가로수길 정비 작업을 실시했으며, 인도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김도겸 위원장은 “포도나무로 가로수길을 만든 곳은 이곳 가산밖에 없는 걸로 안다. 포도나무는 가산의 상징이고, 특산물이며, 자랑이다. 매년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산의 모든 포도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가로수길을 가꾸고 있는데, 앞으로도 가산꿀포도의 명성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구 가산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포도나무 가로수길 정비를 위해 나와주신 포도작목반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산의 포도 홍보에 포도나무 가로수길이 큰 도움이 되었으
“네가 포천을 위해 한 일이 뭐냐?” 언제부턴가 포천 정가에는 선출직에 출마하려는 사람에게 상대 당 또는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이 질문은 포천에서는 잘 먹힌다. 이 질문은 옳은 질문이기도 하고 아주 질 나쁜 질문이기도 하다. 선출직에 나오려는 사람의 능력 검증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라면 옳은 질문이다. 하지만, 외지에서 실력과 경험과 인맥을 쌓아 이제 일을 해보려고 포천에 들어 온 사람에게 또는 지역을 위해 출마하려는 청년에게 경쟁자나 상대 당에서 하는 질문이라면 질 나쁜 질문이 된다. 이런 처지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기서 질 나쁘다고 하는 이유는 지능적인 ‘네거티브’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키워 준 고향을 위해 외지에서 쌓아 온 인연들을 다 두고 고향에 돌아온 사람에게 이런 질문은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정치의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도 꿈을 부숴버리는 커다란 망치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이 말이 너무 잘 먹혀서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이 당, 저 당 할 것 없이 봉사 활동을 오래 한 사람들이 선출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 종)은 나무심기에 가장 알맞은 봄철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4월말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나무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인 신읍동 404-3번지로 43번 국도와접한 호국로휴게소 맞은편에서 운영중이다.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밤, 대추 등 유실수와 사과, 배, 포도 등 과일나무뿐 아니라 각종 조경수, 화훼류, 비료 등 우수한 묘목과 임업자재 등을 중간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 판매기간 중에는 나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무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산림조합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나무 무료쿠폰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나무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궁종 산림조합장은 양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판매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하여 미세먼지
포천시는 오는 7월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일명 친환경자동차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1월 28일 법령이 개정되어 시행되었으나, 전기차 사용자에 비해 충전기구축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3월 24일부터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계도기간이 끝난 7월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 부과 제외 대상이었던 공동주택 및 공용주차장 등 충전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일반 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와 충전구역 주변이나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구역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 및 충전기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친환경 차량이 일정 시간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주차하는 경우에도 충전 방해행위에 해당되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기차 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천시는 온실가스 감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