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19일 경기지역의 보육현장 목소리를 정책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육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채진웅 용인을 당협위원장, 김선희(용인7) 경기도의원,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연합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명칭 사용의 조속한 추진 ▲영유아 입소시스템 단일 창구 구축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형평성 제고 ▲경기도형 영아 급간식비 긴급지원 등 정책 현안을 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협악식에서 “보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여러분들의 헌신이 없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의 유세 일정과 정책, 당협위원장 홍보 등에서 잇따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유세 취소와 정책 수정, 일부 당협위원장의 소극적인 홍보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재선 도지사 경험과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19일 국민의힘과 김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성남 판교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김 후보는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 이어 화성 동탄역에서 GTX 공약 발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하지만 이날 유세 도중 동탄 센트럴파크 집중유세 ‘일정취소’가 기자단에게 공지됐다. 공지된 시간은 10시 49분으로, 10시 40분 GTX 공약 발표 이후 11시 동탄 센트럴파크 집중유세 직전이다. 하지만 11시 조금 넘어 동탄 센트럴파크에 도착한 김 후보는 집중유세를 그대로 진행했다. 전날 발표된 경기도 공약도 다소 혼선이 빚어졌다. 오전에 엠바고(특정시간 보도요청)를 걸어 배포된 자료와 오후 수정 배포된 자료에는 경기도 첫 번째 공약이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삭제된 당초 첫 번째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
경찰이 시흥에서 잇따라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을 일으킨 차철남을 검거했다. 차철남은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검거됐으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시흥시에서 발생한 4건의 연쇄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수사본부를 꾸리고 용의자를 공개수배 하는 등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편성해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본부에는 시흥경찰서와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도 포함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그를 공개수배 했다. 용의자는 중국 국적의 56세 차철남 씨로 키 170cm에 보통 체격이다. 범행 당시 검정색 점퍼와 검정색 하의,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다만 의상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차 씨는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 6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그는 종종 해당 편의점을 방문하던 손님으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던 승용차를 확인한 경찰은 해당 차량이 용의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차주인 중국 국적의 50대 B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의 주소로 찾아간 뒤 오전 11시쯤 자택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 B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19일 올해년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4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중구 하늘초 옥상방수 공사 4억 1900만 원 △강화군 내가초 다목적강당 증축 19억 6000만 원, 청소년평화교육센터 설립 12억 1400만 원 △옹진군 대청초중고 외벽보수공사 2억 4800만 원, 영흥초 외벽보수공사 5억 1000만 원으로 총 43억 5100만 원에 달한다. 중구 하늘초는 개교한 지 12년이 경과하며 교사동, 강당동, 유치원동의 방수층 훼손이 심해 누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옥상방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화군 내가초는 1958년 건축된 247.9㎡(약 75평) 규모의 강당을 대신할 560㎡(약 169평)의 다목적 강당을 새로 짓는 사업이 실시된다. 아울러 2023년 폐교된 강화군의 교동초 지석분교는 교육·문화시설인 청소년평화교육센터로 거듭난다. 옹진군의 대청초·중·고 역시 1976년 지어진 본관과 1979년 지어진 별관의 외벽이 노후돼 파손되고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보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외벽면 17실에 대한 보수공사가 방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시작을 알렸다. 연구용역은 총 20개월간(2025년 4월~2026년 12월) 진행되며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군은 16일 '2025년 양평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안사업 발굴 등 운영 역량을 진행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군및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 이해를 비롯해 타 시.군 우수사례 소개, 제안사업 발굴및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가 보다 실질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예산학교가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기초가 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6월13일까지 진행되며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군민은 제안을 양평군청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기획예산담당관및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친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주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며 2026년…
파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파주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초, 중, 고 학교급별 및 남․녀 혼성 종별로 총 12종목, 57회에 걸친 세부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총 250팀, 29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생활 중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량의 성장 뿐 아니라 인성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 전후 상대팀과 함께 ‘페어플레이 선언문’읽기, ‘함께 성장하는 우리’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전선아 교육장은“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 뿐 아니라, 배려와 인성의 역량을 갖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