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해당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지난 11일 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제3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2026년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님들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도지사-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기 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이후 수천만 원을 들여 해외 견학과 집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지나치게 예산낭비를 하고 있어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조성대 의장 일행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 9일간 일정으로 현재 영국 및 스코틀랜드에서 국외 우수 선진지 견학 중이다. 일행에는 김동훈 시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3명, 집행부 1명 등 총 6명이 함께 갔다. 견학 예산은 2958만 원이다. 해외 견학 비용으로 조성대 의장은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에 1043만 6200원, 시의원과 시의회 소속 직원 3명은 각각 478만 7200원이 책정됐다. 방문 목적은 ▲런던 도시재생 및 역세권 우수사례 시찰 ▲지역 어메니티를 활용한 도시 활성화 우수사례 견학 ▲영국 사회복지시설 견학 ▲호수 중심의 도시계획 및 관광자원 우수사례 시찰 ▲광역철도망 우수사례 시승과 뉴캐슬, 리즈 시의회 방문 등을 통해 '남양주 100만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천만 원을 들여 꼭 해외 견학을 가야할 필요성이 있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이다
남양주시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멘토링 DAY’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동일 부서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는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간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혀 운영함으로써 후배 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각각 3·4회차 진행된 이날 교육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7~8월 임용된 신규공무원 40여 명과 선배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기법을 활용해 성격 특성에 따른 소통 방식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통한 실전 적용 훈련을 통해 멘토링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멘토·멘티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 건강하게 소통하며 피드백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소중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준 선배 멘토께 감사드리며, 언젠가 내가 멘토의 자리에서 후배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멘티는 멘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아 다양
남양주시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시험 당일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이 협력해 택시 97대를 투입, 오전 6시 30분부터 18개 지정 탑승 장소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노선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불법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료 수송 서비스는 수능 당일 남양주·구리 지역 시험장까지 제공되며, 무료수송 깃발 또는 스티커 부착 택시에 한한다. 그 외 택시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지정 탑승 장소는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롯데시네마(남양휴튼)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1차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앞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 출구 △금곡동 구(舊)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평내동 상업지구(강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 정기 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 외부평가에서 5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경복대학교는 2018년부터 국가기술자격인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증 받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평가에서도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3학년 재학생 11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현재까지 누적 합격자 수 9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내건축산업기사뿐만 아니라, ACU (AutoCad Certified User) 국제인증자격증도 100% 합격해 뛰어난 실무 역량을 증명했다. 학과의 성과는 학과의 교육목표인 ‘미래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설계·인테리어 융합디자이너 양성’을 달성하기 위해 최첨단 실습센터인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와 같은 실무 중심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 김승배 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률 달성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외부평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졸업시즌을 맞아 재학생들을 위한 이색적인 우리끼리축제 ‘한판승부 DK 노래방’을 12일 교내에서 개최한다. DK 노래방은 전공학생을 비롯해 시민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 측은 “소소하게 즐기는 축제로 졸업전에 캠퍼스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판승부 DK 노래방은 영상콘텐츠로 제작돼 대학 SNS채널로도 공개된다. 대경대 미디어전략실 미디어콘텐츠 개발팀은 수시2차가 8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면접꿀팁 인터뷰, 아무말 챌린지, 연기전공자를 위한 모노로그와 대경술집 편 등 학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기획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기획홍보처장)는 “유튜브 콘텐츠가 다양화 되고 파격적으로 제작되는 추세에 대학도 MZ세대들이 선호 할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라며, “남양주 캠퍼스는 정규 축제외에 시즌별로 전공학생들이 즐길수 있는 우리끼리 축제를 학과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태권도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케어과 등 6개 학과가 있으며 공연예술특성화 캠퍼스로 앞으로 다양한 전공 학과가 개설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그동안 공단이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조기기가 필요한 가입자 등에게 고객서비스로 제공했던 '보조기기대여사업'을 올해 12월 31일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조기기는 휠체어, 보행차, 목발로, 대여신청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종료시점인 12월 말일까지 해당 지사로 보조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공단은 2025년부터 대여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은 타 기관(지자체,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에 문의하여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께 발생한 남양주 화도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 차례 진입을 시도한 끝에 거주자 1명을 구조하는 등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5층 아파트 건물 6층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남양주소방서 소속 화도119안전센터 김명진 소방위를 비롯한 6명의 대원들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고온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내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 진입을 시도했다. 대원들은 뜨거운 화염과 짙은 연기를 뚫고 여러 차례 위험을 감수하며 인명 검색과 화재진압을 이어갔고, 조창근 서장은 현장에 직접 나와 대원들의 안전과 인명구조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휘했다. 소방대원들은 자신들의 목숨까지 장담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구조 활동을 펼쳐 가장 안쪽 작은 방에 고립되어 있던 거주자를 무사히 구해내고 화재진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창근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한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생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를 방문해 헬스케어 클러스터 협력 등 6개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남양주시 교류 고문인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FCC 그룹 대표가 영상회의를 주선한 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경제교류를 위해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관 합동 대표단이 일정에 함께했다. 첫 일정으로 대표단은 주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우홍구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사우디 타이프시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간 중동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음 날인 4일, 대표단은 압둘라 빈 카미스알 자이디 타이프 시장 및 고위 공직자들과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교류 분야의 다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슬람 성지 메카 인근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과, 쾌적한 기후로 여름 수도로 유명한 기후적 특성을 활용한 ‘타이프 2030’ 계획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내년 남양주시에서 만나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대표단은 타이프시의
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학과 학생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접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시공사인 ㈜태영건설 안만찬 현장소장과 윤성록 터널팀장, 배명수 안전팀장 등 많은 현장 관계자들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의 시공 특성,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 내용, 정거장 가시설 및 구조물 시공 계획, 터널 굴착공법과 방수 및 배수 처리 공법 등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현장견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자금동에서 양주시 고읍동까지 약 4,312m에 정거장 1개소(182m)와 본선터널(4130m)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기도가 발주청이며, 건설사업관리는 ㈜삼안 및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감리를 맡아 2020년 말 착공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우종태 드론건설환경학과 교수는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문명과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