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경기대, 협성대와 지난 4일 경기대 진리관 2층 총장실에서 경기도 지역혁신 GRAND-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경기대 이윤규 총장, 협성대 서명수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신대·경기대·협성대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RISE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경기도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라”라는 전도서 4장 12절을 인용하며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한신대-경기대-협성대가 세 겹의 끈끈한 줄이 되어 RIS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캠퍼스’ 사업(이하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GCC)은 ‘더 나은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시민의 지성을 향상 시키는(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이라는 의미를 갖고, 경기도민의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신대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한신대와 함께하는 경기도 평생교육 이G, 엣G!’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85시간에 걸쳐 경기도민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교수·강사 등 교육 인력 57명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민의 정체성 △생애 재설계 능력 △디지털과 예술 및 인문 분야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신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경기학’과 ‘마음 전환(MBTI 검사, 50대 이후 인생 재설계)’, ‘노년의 재무 설계’, ‘실용교육(수묵화, 스피치)’를 공통으로 진행하고, 전임 교원 및 전문가와 함께 ‘AI아트코딩 실버 지도자 과정’, ‘죽음교육전문가 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30대 김인숙 교육장이 지난 4일 이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1988년 양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경기도김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효원고등학교 교감,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과, 홍보기획관,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을 역임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발령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화성오산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균형, 그리고 새롭게 열어 갈 미래에 집중하는 화성오산교육 비전을 통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소방서는 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박명수, 황세주 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장 및 시의원 7명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용소방대원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 결의문 낭독 및 서약’, ‘외부 강사 청렴 강의’,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자긍심 고취’, ‘운영 개선사항 및 복무 관련 교육’,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원들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투명하고 청렴한 활동을 통해 안성시민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명수, 황세주 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신인철 서장은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직자에 준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가 금광·공도 차량등록사무소와의 연계를 통해 차량등록 및 서류 안내 업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민원상담콜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시정 업무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3월부터는 금광·공도 차량등록사무소의 대표전화(ARS)에서 제공되던 자동차 신규, 이전, 변경 등록 및 각종 서류 안내 업무가 민원상담콜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등록 담당자가 부재 시에도 콜센터의 전문상담원이 즉각적으로 구비서류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게 되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콜센터는 차량등록 업무뿐만 아니라 보건, 세정, 복지,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시정 안내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문의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는 단순 문의와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며, 담당 부서의 변경이나 직원 부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1~2월 동안 콜센터에 접수된 전화는 총 1만 3420통으로, 일평균 360
안성시는 물류창고와 개발 중인 창고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및 환경 훼손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소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각 분야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일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물류창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환경 문제, 개발 중인 창고의 인·허가 위반 사항,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물류창고 주변의 건축물과 일반 음식점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하여 위반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점검은 환경·식품, 소방·안전, 인·허가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점검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벌금 및 과태료 등 엄중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월 혁신 소통의 날을 통해 물류창고 주변의 화물차 불법 주정차와 환경 훼손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안성시 대덕면은 지난 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내리와 건지리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및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재난·재해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포함한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 수칙들이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진행되었다. 김유복 내리 게이트볼 회장은 “오늘 교육받은 응급상황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면장님께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순금 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만큼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대덕면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대덕면 체육회와 협력하여 건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와 평택상공회의소가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월 4일 한경국립대 안성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진흥 선도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핵심 자원 공유 ▲산학협력 활성화 및 사업 확장 등으로, 대학과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상공회의소와 대학·기업 간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가 늘고 실직·건강 문제로 돌봄 수요가 증가했지만, 기존 서비스는 취약계층 위주로 제공돼 중위소득 이상 가구는 지원받기 어려웠다. 이에 오산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20% 초과 150% 이하인 가구는 서비스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산형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세면·화장실 이동 보조, 식사 준비 및 설거지 등의 가사활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와 주민 건강 문제를 우려하며, 안성을 희생양 삼는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도시경제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과 삼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논의됐다. 문제는 안성시가 345kV 규모의 송전선로 3개 전부 포함된 지역이라는 점이다. 안정열 의장은 “송전선로가 환경을 파괴하고 유해 전자파로 시민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며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송전선과 송전탑 건설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도 강하게 반발했다. “타 지역 개발을 위해 왜 안성이 희생돼야 하느냐”며 “시민 반발은 당연한 일이며, 송전선 우회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며 “345kV 송전선로가 무려 3개나 집중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