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사진 오른쪽)은 21일 ‘3·1 항일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상징물 건립’과 관련해 수원문화재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준혁 집행위원장, 김영균 총괄간사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수원문화재단은 139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 10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수원문화재단도 이번 상징물 건립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수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은 시민들의 기부로 이루어지며, 시민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권위적이지 않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상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이달 초 천상병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형렬·시인)를 열고 ‘제21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진권(50)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걷는사람2018)이다. 천상병시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데뷔 10년 이상된 시인을 대상으로 역대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추천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33권의 시집을 추천했고 이 가운데 1차 예심위원회를 통해 8권의 시집으로 압축했다. 이어 이달 초 본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끝에 송진권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 3명의 본상 심사위원들은 최종심사에서 송진권 시인의 작품은 백석(白石) 시인 풍으로 농적(農的) 순환의 질서를 노래하고, 부엌을 잃어버린 시대 우리들 마음자리를 생각하게 하는 ‘들깨 같은 말들’(‘어른들이 돌아왔다’)의 진경을 잘 드러내줬다고 입을 모았다. 시집의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소의 배 속에서’와 ‘어른들이 돌아왔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중년들의 생활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9 신중년 문화리더 지원사업 ‘50+ 리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오늘날의 50~60대 세대들이 늘어감에 따라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시민주도적인 문화생활 향유와 시민문화의 복지 확대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연습, 창작활동 등을 위한 공간 및 활동 지원에 해당하는 공간중심형 기획활동 ▲각종 생활문화 애호가들의 교류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람중심형 네트워킹 활동이 주를 이룬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구성원 절반 이상이 만 49세 이상, 수원시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순수 민간 생활문화 동호회라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단체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cf.or.kr/swdb)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문화예술부 시민문화팀 031-290-3543) /정민
10센치 상큼 발랄한 노래로 매번 인기 언더와 메이저 경계 허문 아이콘 데이브레이크 “자유” 모토로 다양한 장르 소화 문재인 정부 이후 국민밴드로 성장 일상에 지친 음악팬들을 위한 봄맞이 슈퍼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대중가수 콘서트 시리즈인 UAC’s BIG STAGE의 올 해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2일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개성 넘치는 음악과 라이브로 이미 ‘십데전’, ‘데십전’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센치 & 데이브레이크’가 청량한 라이브와 찰떡 케미를 통해 춘래불사춘한 관객들에게 잊지 못 할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10센치’는 이미 한국 음악계의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인디 신에서 시작한 이 엉큼한 뮤지션은 한국 음악계의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를 허문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로 이름을 알린 2010년에는 한국 버스킹 1…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상영한다.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공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SAC on Screen’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등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첫 상영은 오는 27일이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사진)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매달 판타스틱큐브에서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현대무용, 연극,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4월 24일에는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를 상영하고 5월 29일에는 연극 ‘봉장취’, 7월 31일에는 클래식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8월 28일에는 클래식 ‘디토 파라디소’, 9월 25일에는 국악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10월 30일에는 뮤지…
인문학 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EQ감성을 위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관람연령이 맞지 않아서’ 또는 ‘공연장에 입장을 해도 좀처럼 집중해서 작품을 보기가 어려워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이 많다. 특히나 화려한 대중문화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에게 클래식 장르는 지루하고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가진 부모에게 흥미로운 공연 소식이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누림아트홀 3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몸의 언어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순수예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연극적 구성으로 담아냈다. 작품 속에 발레, 세계 명화, 음악 등을 조화롭게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안무가…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공연예술단체를 위한 창작지원사업 ‘부천공연창작소’로 막을 올릴 공연 작품을 찾는다. ‘부천공연창작소’는 부천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공연콘텐츠를 키워내는 극장용 공연창작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공연되지 않은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200석 내외 소극장 규모의 작품이라면 장르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단, 이미 공연화된 작품의 재공연 및 타 지원사업의 선정작, 원작의 각색 저작권을 취득하지 않은 작품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3년 이상 공연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부천시 소재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제한한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창작(1단계)-제작초연·발표(2단계)-우수공연유통(3단계)’ 등 단계별 지원이 이뤄지며, 올해는 대본창작과 쇼케이스 등 공연창작(1단계)부문을 지원한다. 공연창작(1단계)부문 지원금은 최대 1천만원으로 작품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공연 연습을 위한 부천시민회관 내 ‘공연예술연습공간’ 사용 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선정 이후 예정된 쇼케이스 평가를 통해 초연(2단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작품을 재단의 기획공연 프로그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오는 24일까지 동호회 창출·활성화 사업 ‘생활문화학교’를 운영할 주민 강사를 모집한다.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에서 진행될 ‘생활문화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복합장르 등 생활문화예술에 해당하는 문화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최소 20회 차 강의 운영과 성과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강사선정 이후 참여자를 모집,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강사를 선정 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강사는 강사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필수 경비 최대 200만 원과 운영 공간,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하고 이후 주민에 일임해 자율운영함을 통해, 지역주민이 부평생활문화센터의 주체와 동시에 수혜대상이 되는 자율적 공간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후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자생적 주민 공동체 확산 및 자발적 문화 향유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혹은 방문(부평생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을 구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도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를 선발해 ‘어린이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자문단은 박물관의 신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운영에까지 어린이 전문가로서 1년간 약 10회의 자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17년 전시 ‘컬러풀 정글’과 2018년 전시 ‘바람의 나라’의 기획부터 전시물 제작의 전 과정을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진행해 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를 개발했다. 올해는 어린이자문단 운영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어린이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자문단은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21일까지 이메일(jina1115@ggcf.or.kr)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 다운로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s://gc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0일부터 ‘춤 인문학 - 삶, 해석으로서 춤’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9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춤 인문학 - 삶, 해석으로서 춤’ 교육은 무용과 인문학(무용의 역사, 문학, 미술 등)을 통해 폭 넓은 지혜와 움직임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의보감 등으로 고단했던 나의 몸을 되돌아보기도 하며, 춤으로 삶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참여자의 문화예술 및 인문학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4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며, 수강생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27, www.suwonskartrium.or.kr)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