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A등급’으로 평가돼 지원금 1억7천100만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의 확실성이 돋보이고 축제 종료 후 ‘공연예술축제아카데미’, ‘음악극학교’ 등을 운영해 전문기획인력 육성과 청소년 교육을 지속, 음악극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131개 공연예술제가 신청했으며 이중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속한 연극·뮤지컬 분야는 15건만 선정됐다. 올해로 18회째인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5월 10∼19일 ‘Connecting Roads:잇다’를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폴란드 대표 거리극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ozy)의 대형 야외극 ‘맥베스’를 비롯해 지난해 에든버러 인터내셔날 공식 초청작인 ‘제프소벨’(Geoff Sobelle)의 ‘홈’(HOME) 등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작품이 초청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립교향악단 14일 정기연주회 예술감독 최희준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6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3인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곡은 러시아의 국민 음악파로 꼽히는 작곡가 글린카의 작품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이다. 1842년 러시아의 대 문호 푸시킨의 시로 만든 이 오페라는 오늘날 전곡보다도 러시아적인 서정적 프레이즈가 돋보이는 서곡이 자주 연주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다. 파가니니의 마지막 곡인 ‘카프리치오’의 주제를 사용해 라흐마니노프가 새로 편곡한 이 곡은 그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현란한 색채와 악마적 기교, 번뜩이는 재치로 가득 차있다.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수원시향의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러시아의 대표 음악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미신으로만 여겨 잊혀지고 왜곡된 우리 신들의 진실이 담긴 ‘신과 함께-도서관 편(Along with the Gods: The Library, 2019)’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우리 신화 배경지도와 함께 옥황궁, 서천꽃밭 등의 장소와 연관된 13명의 신들을 소개하며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어린이 책에 표현된 옥황궁의 대별왕, 소별왕, 서천꽃밭의 할락궁이, 원천강 오늘이, 황산들의 성주신(황우양)과 지신(막막부인) 등의 이미지가 전시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 신화이야기를 QR코드를 활용해 들을 수 있으며 신화와 관련된 어린이 책 전시도 눈여겨 볼 수 있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신화연구자인 재단 책문화부 최진봉 부장의 오프닝 강연과 점토로 신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 ‘뚝딱뚝딱 신 공작소’, 핀 버튼 제작 등도 진행된다. 재단 책문화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잊히고 왜곡되어 있는 우리 신화에 대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인식이 올바르게 변화되길 기대한다&rdq…
아주대병원은 피부과 김유찬(사진) 교수가 지난 달 2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14차 대한피부암학회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피부암학회는 지난 2005년 평소 피부암에 관심이 많은 교수들이 주축이 돼 ‘대한피부암연구회’를 창립한 이후 매년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여 오다 2009년 현재의 정식 학회로 승격했다. 이후 피부건강의 날 피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갖고, 일본 피부암학회 및 대한피부미용학회와 각각 공동심포지움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유찬 교수는 30년 이상 피부암 진료 및 광역동치료를 해 온 피부암 권위자로, 200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현재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외래에 피부암통합클리닉을 성형외과와 공동으로 개설했다. 대외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색소학회 회장, 대한백반증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일까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웰빙 푸드 테라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30일과 4월 6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된 청소년들에게 성장에 필요한 5대 영양소의 정보를 제공하고 요리체험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5대 영양소 윷놀이 게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걱정인형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수련관 관계자는 “영양소 교육과 요리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확립하고 식재료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수련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문의: 031-216-2938)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북부문화사업단은 전문 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과 생활문화 계층별 맞춤지원 사업 등 2개 분야에 6억 6천만원 규모의 2019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북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전문 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은 지난 해 2억 6천만원에서 1억 9천만원 증액돼 올해는 총 4억 5천만원을 지원하며, ‘경기북부 생활문화 계층별 맞춤 지원 사업’은 전년 9천300만원에서 1억 1천700만원 증가한 2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에 소재하는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 단체로서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사업이 그 대상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구분된다. ‘전문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 문화예술분야(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의 예술활동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 파주시에 위치한 갤러리 박영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사회와 문화 등 소속된 집단의 인식에서 형성된 가치의 정체성을 반추하는 시선으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호, 박가연, 정재석, 조문희, 조보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간 본연의 인식에서 생성된 미지의 가치관을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 나아가 익숙한 듯 하나 낯선 이미지는 대상과 실재 사이의 모순적 관계와 그 모호한 경계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인지적 경험이 동반된다. 통상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난 작품의 오브제는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고 의미를 담지하지 않은 형태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정서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기존의 가치관과 경험에서 축적된 이미지들의 변형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새로운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시는 새로운 방식의 표현과 작품의 의미에서 기존에 경험…
한반도 평화의 상징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한향림도자미술관은 2018년 10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현대도예 전문 사립미술관이다. 작년 12월 27일 제1종 미술관(경기 사립13-2018-02호)으로 정식 등록한 한향림도자미술관은 도예가로 활동했던 한향림 관장의 현대도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으로, 도자비엔날레에서 볼 수 있는 현대도예 작품들과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는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 총 4층 규모로 1, 2층의 3개의 전시실과 로비층의 도자 아카데미, 아트숍 외에도 야외 강의실, 세라믹 가든, 카페 스카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편의 시설을 갖추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향림도자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은 헤이리의 조망과 함께 로비, 카페, 테라스, 옥상 등의 공용 공간에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도자 작품들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들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술관 입구인 로비층에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도예가인 빌마 빌라베르데의 위생도기를 활용한 작품과 3층 카페스카이에는 피카소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도자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 로비층에 위치한 도자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도예체험 프로그램들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ABA부모대학’ 2019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ABA부모대학’은 발달장애아동 부모에게 효과적인 자녀의 행동지도 및 교육 방법을 알려주는 국내 유일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응용행동분석(ABA)은 발달장애아동을 교육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된 근거기반 교육방법이다.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ABA 교육을 하면 질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아동의 문제행동을 사전 예방하거나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ABA부모대학’은 부모가 직접 자녀를 ABA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이론교육은 ABA 기본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 한하여 실습교육 기회가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에 시작하며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하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 ‘멤버스 데이’ 13일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 회원제도인 아트플러스 회원을 초청하는 ‘멤버스 데이’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멤버스 데이’는 전당 유료회원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트플러스 회원제도를 기념하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멤버스 데이’는 먼저 회원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2018 최고의 화제작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재현하는 무대로, 아르츠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보컬 윤한, 예그리나 합창단이 퀸의 음악을 클래식하게 재해석한다. 퀸 음악을 듣고 자란 40~50대와 새롭게 퀸을 재발견하고 있는 20~30대 등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보컬 윤한과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주고받는 싱어롱 시간도 준비돼 열정적인 분위기가 예상된다. 공연 전 로비에서 열릴 ‘멤버스 파티’는 그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신뢰하고 공연문화를 사랑해온 회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이날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