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은 양평청년 봉사단 어울림이 오는 2월말까지 두 달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양평읍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배달 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들이 순수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매주 금요일 직접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및 건강 상태 유무 등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하는 봉사활동이다. 대상 가구 어르신은 "거동이 힘들어 밥 먹는 것조차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젊은 청년들이 반찬을 직접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울림 봉사단 이인표 회장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일정이 빠듯한 와중에도 양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청년 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하시는 마음을 본받아 양평읍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청년 봉사단 어울림은 작년부터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양평읍과 함께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시는 퇴직 예정 공무원이나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공무원이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지난해 신설했다. 이에 시 공무원 30여명은 지난해 10~12월 총 18만 7900마일리지를 활용해 색연필, 칫솔, 담요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280만 원 상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유효기간 만료로 사라질 항공 마일리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남양주갑)이 국회의원도 국민소환제의 대상에 포함하는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06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법이 열린우리당의 주도로 제정된 바 있다. 이후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논의가 이어졌고 관련법도 여러차례 발의되었지만, 제도 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민희 의원이 발의한 이번 국민소환법은 국회의원이 헌법 제46조에서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와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 등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를 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소환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청구일 기준 전년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상한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국민소환투표권자의 서명이 필요하다. 청구인들은 소환 사유를 서면으로 명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이를 심사해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소환 청구가 적법하다고 인정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소환투표를 공표하고, 국회의원은 소명 기회를 가진다. 선관위는 투표권을 가진 국민 가운데 1/100에 해당하는 ‘국민소환투표인’을 선정해 명부를 작성한 뒤 투표를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확보된 재원을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편리한 교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을 위한 위례신사선 하남연결을 위해 관계기관 적극 협의에 나선다. GTX-D·F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세대별 복지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보육 지원 강화(생식세포 동결지원,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확충, 아침돌봄 사업 확대(4개소→6개소)한다. 청년들을 위해 취업 멘토링 및 청년 동아리 지원 확대,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 한다. 지역 어르신
양평군 용문테니스클럽은 지난 3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용문테니스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나눔의 실천이다. 정연수 용문 테니스클럽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문면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일명 나행복사업)' 10개의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보꾸러미,행복나눔냉장고, 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 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께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7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 등 3개 장소에서 '2025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가평지역 농업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수강할수 있다. 교육은 ▲친환경 벼농사 ▲고추 ▲사과 ▲포도 ▲농업미생물 ▲친환경 인증 ▲농업기계 ▲농식품 가공 ▲한봉 ▲양봉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기술,병해충 관리,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안내, 공익직불금 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2025년 새해 영농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세부 일정및 장소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문의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천대학교는 6일, 동 대학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최정현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류원희 교수가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찍을 연구결과를 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리튬 이온 전지의 고효율 음극을 구현, 건식 공정을 통해 배터리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기존 배터리 제조에서 바인더로 쓰이던 PTFE(폴리테트라플루로에틸린)는 음극에서 리튬 이온과 비가역적 반응을 일으켜 성능 저하를 유발했다. 이번 가천대 연구팀은 음극 첨가제를 도입해 PTFE의 안정성을 높였고, SEI(고체 전해질 계면층)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초기 효율이 92.4%로, 기존 대비 7% 이상 개선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연구팀은 건식 공정으로 10mAh/cm² 두께의 초후막 전극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행정7급)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근무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관련 규제 개선',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중소기업 공공조달 전문기관 검사 규제개선'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재포상을 제한하는 정부포상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공무원에 주는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이다. 권 주무관은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님과 동료들,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일하고 계시는 많은 시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달인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만,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최초의 달인 선정으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고, 시 위상도 높이게 돼 기쁘다"며 "시의 우수한 행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
안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모집인원 204명에 2364명이 지원해 11.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22학년도 6.13 대 1, 2023학년도 9.24 대 1, 2024학년도 9.46 대 1에 이어 올해 11.59 대 1을 기록해 4년 연속 상승 행보를 이어갔다. 수능 위주 일반학생 전형의 경쟁률은 11.54 대 1로 나타났다. 또, 자유전공은 올해 신설되고 모집인원이 가장 많았음에도 15.0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실기·실적위주 실기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11.91 대 1로 나타났으며, 공연예술학과는 6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해 45.1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체육학과, 스포츠계열자유전공도 평균 7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해 인천광역시 강화캠퍼스에 개설된 스포츠 관련 학과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은 “전체 교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안양대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안양대를 선택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생 성장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군포시는 5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 설치했던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9일 사고가 나고 하은호 군포시장과 조문단이 무안으로 출발하면서 설치를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당초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군포시청 직원들이 조문객들을 맞으며 5일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해 모두 8141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리자 제설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전 10시 산본로데오거리 분향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연말 폭설이 내린 날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까지 직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는 공무원으로서의 약속이 요즘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