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는 AI 융합 메이커' 연수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자원인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총 20명의 교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 생성형 AI 이해 및 프롬프트 활용 실습을 시작으로 ▲ AI 기반 이미지 생성 ▲ 열프레스를 활용한 안경닦이 제작 ▲ 목공 체험(강아지 램프 제작) ▲ 커터기를 활용한 텀블러 제작까지 다양한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역과 연계한 교원 역량 강화는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실현을 위해 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심신 장애인 24명이 거주하고 있는 진접읍 소재 새롬의 집(시설장 문기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 김재헌 지부장과 유덕경 부지점장도 함께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농협과의 ‘시민 건강증진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미 총 60포대(농협 40포대, 공사 20포대)를 함께 마련해, 거주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한 끼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이후, 이 사장과 공사 직원들은 새롬의 집 앞마당과 배수로, 생활관, 화장실 등 실내외 공간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기순 시설장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대청소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특히 공사와 농협이 함께 마련해주신 경기미 덕분에 올해도 맛있는 쌀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재헌 농협 남양주시지부 지부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공들여 일구어낸 쌀을 공사와 함께 마련해 새롬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
'제23회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가 지난 24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그대 연꽃이 되소서, 제가 진흙이 되겠나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에게 전통과 문화를 즐기며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병주 국회의원, 시의원, 의정부시장, 양주시장, 유관 기관·단체장, 불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우리말 칠정례 및 개회선언 ▲청소년·청년 지원금 전달식 ▲축사와 축가 등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소리꾼 김준수, 래퍼 치타, 상월비보이단 등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광동학원 소속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공연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봉선사 연지를 환하게 물들였다. 연지 주변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반려동물 부스 ▲불화 그리기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호산 스님은 봉행사에서 “올해 많은 비로 홍수 피해가 발생해 축제가 한 달 늦춰져 연꽃이 많이 진 뒤라 걱정이 많았으나, 오늘의 진정한 연꽃은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라며 “이 연꽃축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을 활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를 걸으며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고 야간 천문 관측과 군부대 전투식량 시식을 결합한 색다른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리비교 평화쉼터에 개별 집결을 시작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의 특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전투식량과 건빵을 직접 시식하며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일몰과 함께 본격적인 별빛 여행으로 천문 관측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참여하는 만들기 실습 시간을 가진 후, 천체를 관측하며 서로 우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여행은 9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DMZ 평화의 길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야간 천문 관측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 원, 최
안성시는 지난 22일 금광호수와 풍사니랑 일대에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를 열고, 안성 교육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을 비롯해 초·중학교 교장·교감, 체험학습 담당 교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접목한 현장체험학습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교육적 효과가 높은 체험학습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와 교사들의 법적 부담으로 위축된 현장학습의 대안을 찾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참가자들은 금광호수에서 문학과 생태를 결합한 ‘호수가 말을 걸어온다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풍사니랑에서는 반려동물 예절 교육인 ‘나의 첫 댕댕이 수업’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체계·교육 효과·현장 적용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선보인 ‘스펀지맵’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안성형 체
군포시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2체육관에서 ‘제1회 군포 823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에서 처음 열린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로 대한체육회장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전 국가대표 선수의 이름을 내건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회 명칭인 ‘823’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 회장이 대한민국 탁구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해 붙여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떠올리며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군포에 모여 열전을 펼쳤다. 군포시탁구협회는 “군포에서 열리는 첫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격려사를 전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체육계 수장으로서 그의 메시지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6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부문에서 이틀간…
남양주시 기존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왕숙1지구 중앙도서관 건물 생활SOC 복합시설로 이전 된다. 기존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별내동 별내3로 308번지에 있지만, 왕숙신도시 개발 등으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의 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관리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전액 부담으로 이전된다.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3기 신도시(왕숙1·2지구)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LH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건설사업 현장의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계획하고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민 생활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통합센터는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왕숙1지구 중앙도서관 건물에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교통·재난·재해·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전과 관련, 시는 오랜 기간 LH와 협의 및 조율로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도록 이끌어 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고 밝
하남시가 서울과 광역 교통 연계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하남–서울 버스노선 조정 ▲위례신도시 따릉이 서비스 확대 등 교통현안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일부터 하남시에서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 이후, 양 도시 간 공동 생활권 차원의 광역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은 먼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한 위례 하남 주민들은 이용 혜택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2단계(조건부) 반영이 요구되고 있다. 이 시장은 “하남 연장이 이뤄지면 서울 시민도 남한산성 접근이 편리해져 상생의 교통복지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맞춰 하남 시내버스 31번의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의 위례지구 연장, 3318번의 미사·감일지구 연장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026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과의 연
고양특례시는 3조 706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조 4254억 원보다 2809억 원(8.2%) 증액됐고,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378억 원(8.3%), 특별회계 431억 원(7.7%)이 각각 증액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신규 사업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추가 필요 예산이나 안전 관련 예산 등 반영이 꼭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에는 지난 8월 13일 발생한 시간당 최대 121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공원‧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관련 예산 39억 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재난관리기금 12억 원을 포함해 총 51억 원을 우선 투입, 시민 불편과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추가 설치 공사 21억 원,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15억 원, 장진제2교 재가설 15억 원, 가화교 내진보강공사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반기 특별교부세 ‧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국도비 보조금 내시 변경 사업…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됐으며, 정비사업 전문 직원이 창구에 상주해 정비사업 절차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등 일방적 지원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주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하안·철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사업 추진 형태도 다양해, 각 상황에 맞는 상담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비사업 과정에서 법률·회계·정비사업·감정평가 등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자문단(가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문단이 전문 자문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상담창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창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센터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