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5월 3차 의정 브리핑이 17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시민축구단 관련 조례얀 등에 대한 의견들을 주례회의에서 설명했다. 권봉수 의장은 이번 논의된 조례안 중 특히 '구리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프로축구단 관련 조례임에도 명칭이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구단 지원 조례라고 오해할 수 있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축구단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창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왕숙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건립 계속비 승인안', '구리시 공영주차장 관리대행 동의안' 그리고 '장자호수생태공원 확장사업 계속비(변경) 승인안'과 '구리시·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료 지원 업무협약 보고' 등 조례 2건, 동의·승인 3건, 기탸 3건 모두 8건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또, “'구리시 돌다리 여울목공원부지 주차장 건립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보고'는 높은 주차비와 임대료 가구에게 부담이 우려되고,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인한 대체 주차장 확보 목적이 큰 사업이므로 외부 주차 수요가 많은 근생시설의 임대는 제한해야…
구리시는 관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협의체 간담회를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별로 청년협의체 청년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구리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을 제안,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는 지역 내 각 8개 동을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제안, 청년정책 관련 시정 활동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청년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청년협의체 위원들과 소통을 통해 정책으로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협의체 위원들도 청년정책에 반영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청년정책의 주체로서 많은 참여와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직원 간의 단합과 소통을 통해 사기진작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20여 일간 운영해 스스로 스트레스 치유는 물론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직원간의 단결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과 자신을 치유하는 삼림욕 '숲 테라피'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돼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위로 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하고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힐링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궁긍적으로는 시민 만족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 노조 박운평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하는 표정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구리시 봉사단체인 목민봉사회는 창립 14년이 된 지난 주에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민봉사회가 2012년 3월 구리시와 군부대인 제73보병사단과 협약식을 맺은 ‘민·관·군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인 ‘Amazing-House’ 사업’이 시작 된 이후, 250번 째 집수리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날 집수리가 완료된 곳은 구리시 교문동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월남참전 용사, 76세)이 거주하는 자택으로 목민봉사회 회원(9명)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4명), 구리시 공무원(3명), 제73보병사단 공병대 장병(4명) 등 총 20명이 함께, 2층 출입구에 비가림막 설치와 거실 장판 교체작업을 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국가유공자 대상 43번 째 이기도 하다. 목민봉사회는 2009년 3월 14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도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깨끗한 주거공간 마련코자 집수리 전문봉사단체로 발족했다. 그동안 집수리 외에도 쌀나누기, 맞춤안경 드리기(265명), 경로잔치(8회) 외에도 명절에 취약 가정을 방문 위로 활동 등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250번째 집수리 현장을 찾은 백경
구리시가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는 슬로건으로 4년 만에 재개한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14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봄꽃에 목말라하던 27만여 명의 시민과 나들이객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방문해 화창한 하늘 아래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61,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는 노란 꽃잎을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여념 없었다. 또 방문객들은 구리무용제, 국악제 등의 공연과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소방서이동안전체험, 유료체험ZONE, 먹거리ZONE, 치매예방 걷기대회 등을 관람하고 참여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가족힐링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봄철의 아름다움과 한강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첫날 전야제에서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열렸고,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이 출연했으며, 14일 경인방송이 진행하는 라디오공개방송 에는 나태주, 박상철, 케이시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 가 이어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는 5분간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백경현 시장은 “다시 부활한…
구리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관내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약수터 10곳에 대해 매월 철저한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 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 조사를 실시해 노후된 시설물은 개선하고, 약수터 주변 낙엽제거 등 환경정비를 하고 매월 실시하는 수질 검사를 강화하며,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약수터 주변과 체육시설 등 정비공사와 안내 게시판 정비, 비가림막 보수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최근 크게 증가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 수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많은 시민들이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약수터와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 지원 정착을 위해 지역기업과 연결해 이민자 3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했다. 센터는 최근 구리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3명을 관내 기업인 에이에프트(주)를 연계해 정규직으로 이달부터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에프티(주)는 1995년부터 분진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기자재를 제작·납품하는 업체로 선진국의 환경기술을 국내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많은 선진 환경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의원의 ‘공무원 성희롱성 발언, 폭행’ 관련해 징계청구를 신청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이경희 의원에 대해 장계심사 청구를 하며 맞대응하는 등 여야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의원단은 신 의원의 ‘공무원 성희롱성 발언과 폭행’과 관련하여 지난 9일 '구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심각한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며 징계심사 청구서를 접수함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신 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과 폭행 등으로 시 공무원과 노동조합 등이 공분을 했고, 이후 신 의원이 공개사과했으나 논란은 가라않지 않고 진실공방에 따른 2차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단은 사실 규명이 먼저라는 판단으로 징계심사를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정은철 의원은 아직 기소조차 되지 않은 명예훼손 사건을 내세워 본회의 상정 전날인 11일 긴급히 이 의원을 징계심사 청구했고 이에 따라 권봉수 의장이 당일 승인하며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로 신 의원, 이 의원을 함께 회부했
구리시의회는 12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자치법규 입안에 대한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의안이 발의되도록 양경애 의원이 발의한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구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공포가 되면 의원은 조례, 규칙 등을 제·개정할 때 위원회에서 공청회, 토론회, 자문간담회 등 의견청취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구리시의회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에 따라 의견청취를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의원이 발의하는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77조에 따라 심사대상인 조례안에 대하여 5일 이상 입법예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되도록 돼있어 20일 이상 입법 예고하는 집행부와 비교해 조례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적인 심의가 저해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시의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하여 의견수렴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확보나 입법선례 등을 심도있게 심의하기로 한 것이다. 권봉수 의장은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게 되므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의안이 발의될
구리소방서는 11일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를 하루 앞두고 한강시민공원 현장을 찾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배치상태 등 비상시를 대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는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현장을 찾아 홍보 부스의 소화기 배치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소방차량(펌프차, 구급차) 근접배치 공간과 위험물질 및 화기의 적정한 관리가 되는 여부를 살폈고,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김윤호 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축제기간 중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을 했고 행사 기간 중에도 안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