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인생에 자꾸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강요하는 세상. 고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철학자인 고양이가 ‘하지 않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양이처럼’은 고양이의 생태적 습성을 통해 세상이 강요하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심플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술을 말해준다. 고양이에게 배운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고양이식 생각법”라 명명하고, ‘하지 않을 일 목록’을 A부터 Z까지 정리해 고양이 종족의 심오한 처세술을 지금껏 우리가 본적이 없는 방법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바쁜 인간들이 잡생각과 헛된 행동을 최소화하고, 단순한 발상과 행동을 실천하여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마법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고양이식 생각법”을 실천하면 인생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해답은 후반부에 있는 ‘네코토피아’라는 제목의 미니소설에 있다. 인생에 절망한 주인공이 어느 날 우연히 천년을 넘게 산 고양이 선생님을 만나 그로부터 고양이의 경제학(네코노믹스), 고양이의…
최근 재생산권 논의가 활발하다. ‘가임 여성’만으로 대상으로 하는 ‘출산력’ 지도가 뭇매를 맞았고, 임신 중절을 범죄화하는 ‘낙태죄’ 폐지와 안전한 임신 중절 시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시점에서 ‘재생산할’ 권리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머브 엠리는 ‘생물학적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싶어 하는 욕구’에 대해 페미니즘이 더 포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정자 및 난자 공여, 난모세포 동결 보존(소위 ‘난자 냉동’), 체외수정,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 등의 의학 기술이 시스젠더 이성애자 커플의 임신, 출산뿐 아니라 그간 재생산 논의에서 거의 배제되어왔던 주체들을 드러낸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자칫 ‘생물학적 아이를 원하는 욕구는 자연스럽다’는 주장으로 읽힐 여지가 있지만, 엠리의 초점은 재생산과 관련해 ‘자연’과 ‘인공’의 경계에서 새로운 주체들과 마주쳤을 때 페미니즘과 이 사회가 어떤 고민과 실천을 해야…
지난 2016년 여름 자신의 고향 제주 곶자왈을 카메라에 담은 ‘The Forest’를 발표했던 사진가 김미경이 3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김미경은 오는 5월 2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아트스페이스 J에서 ‘The Forest-비밀의 문을 열다’ 전을 선보인다. 김미경은 이번 전시에서 숲이라는 공간 속에 은밀하게 숨어있는 이면의 다양한 모습들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추운 겨울, 숲 속에서 나지막이 불은 색으로 피어나는 동백꽃들,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 숲 속에서 숨죽이고 있는 새들, 밝은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깊은 산속 맑은 별 등이 어둠의 공포와 싸워가며 카메라에 담아낸 김미경의 결과물이다. 김미경은 “고향인 제주도의 풍요로운 자연이 작업의 출발점이고 유년기 기억속 유채꽃 가득한 노란 빛의 봄도,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초록색의 여름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색들로 가득한 가을도, 하얀 눈 속을 뚫고 피어나는 붉은 동백들의 몽환적인 겨울도 모두 내 작품의 근원”이라며 “거대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위안처가 되어 주는 소소한 자연의 풍경들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전통문화관 특별체험전 ‘사랑방, 선비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조선 시대 사랑방은 선비가 학문을 수양하고 취미활동을 영위하는 사적인 공간이자, 방문객을 맞이하며 교류하던 공적인 공간이었다. 선비들은 청빈을 미덕으로 여겼기에 사랑방 역시 소박하고 검소하게 꾸몄으나 때로는 서화와 기물을 통해 취향과 안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문과 시·서·화 등 사랑방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활동들을 살펴보며, 조선 시대 사랑방을 재현한 체험공간에서 선비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종이가 귀했던 시절 모래판에 글씨 연습을 하던 학습도구인 사판에 선비의 덕목인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직접 써보고, 선비들이 즐기던 사군자를 따라 그려 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전시실에 마련돼 있다. 전시체험교육실에서는 선비들의 하루 지침서였던 ‘일용지결(日用指訣)’을 토대로 재구성한 선비의 하루일과표를 보고 나 자신의 일과표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특별체험전 ‘사랑방, 선비를 만나다’의 관람료 및 체험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
제4기 경기옛길 기자단 발대식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13개 시·군(파주시, 고양시, 이천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이 함께 운영하는 제4기 경기옛길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알렸다. 2016년 1기 청년기자단을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지난 5일부터 15일 까지 약 2주간의 모집 과정을 거쳐 총 20명의 기자를 선발했다. 지난 30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옛길 소개 및 기자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전국에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대거 지원해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기자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기옛길의 도보 프로그램에 참가해 생생한 후기를 전하고, 각 길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즐길 거리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 축제, 공연 등 지역 문화 소식을 알린다. 앞으로 이들의 기사는 경기옛길 기자단 블로그(blog.naver.com/ggoldroad)와 경기문화재단 블로그(blog.ggcf.kr)로 업로드 된다. 재단 관계자는 &ldqu…
수원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즌3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4월부터 ‘2019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즌3’를 선보인다.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원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수원SK아트리움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지난 2년간 유료관객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하며, 수원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우스콘서트가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과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 2019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클래식과 재즈, 문학과 음악, 영화와 재즈가 만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수원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봄의 시작인 4월, 쇼팽과 재즈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만날 수 있는 ‘신현필×고희안의 디어쇼팽’으로 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의 문을 연다. 버클리…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해 1월 취임해 15개월간 수원시 청소년 사업의 질적 향상과 재단의 발전을 이끌어온 박흥수(사진) 재단 이사장이 지난 29일 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청소년자유공간(파장동), 천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및 수원형 혁신교육사업 운영, 수원유스호스텔 개관(4월 예정) 등의 양적 성장을 이뤄냄과 함께, 재단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가치관 경영 선언식’을 통해 재단의 미션 및 비전, 4대 목표와 16대 과제, ‘즐거운 도전! 행복한 변화! 따뜻한 소통!’이라는 핵심가치 수립 등 재단의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8. 매체분야 청소년보호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2018. 모범 청소년수련시설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표창’,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우수터전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수원시가 최고의 청소년 성장지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박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들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는 만큼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방사선 피폭에 매우 취약해서 CT촬영 등 방사선을 사용한 치료나 검진으로도 갑상선암 발생이 늘어날 수가 있다는 주장도 일견에 존재한다. 어린 나이에 CT촬영을 비롯해 여러 다양한 방사선 관련 검진과 치료들을 자주 받는 것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 증상 대부분 특별한 증상들이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갑상선 암은 크기가 3~4㎝ 정도로 큰 결절의 경우에는 압박감을 유발하게 되거나,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갑상선 부위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 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이 증상이 없다. 일부에서는 크기가 증가하거나 통증,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포흡인 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CT는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까지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해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 수술을 하게…
하루 물 8컵·비타민C 섭취 주기적 각질 제거·숙면 취해야 지나친 운동 오히려 피부에 독 ▲ 수분과 비타민C 섭취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거칠어지기 쉽다. 물은 하루 8컵 정도 마셔야 피부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황산화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주지만 비타민C는 잘 파괴되고 흡수가 느려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 피해야하는 술과 담배 술은 몸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수분 부족 상태로 만들고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니코틴은 피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흡연자는 이 때문에 피부결이 나빠지고 피부톤도 칙칙해진다. 또 피부 세포의 재생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작은 생채기가 나도 회복이 더디고 흉이 지기 쉽다. ▲ 중요한 각질 제거와 세안 각질은 약 1개월 주기로 피부 표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월 4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음악회 ‘플라잉 심포니’를 개최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와 감상한다면 어떨까?’라는 데서 착안한 ‘플라잉 심포니’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3D애니메이션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진다. 클래식 음악은 유아들의 감정지수(EQ)를 발달시키고 자존감을 키워주지만 공연을 조용히 관람해야 하는 클래식 음악회 특성상 만 7세 이하 입장이 제한돼 태교 이후 어린이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듣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향은 만 7세 이하의 유아들도 공연장 백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3D애니메이션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첫 무대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로 음악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당당한 행진곡 리듬으로 등장하는 동물의 왕 ‘사자’를 비롯해 클라리넷이 들려주는 ‘암탉’ 울음소리, 덩치 큰 더블베이스가 연주하는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