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30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차세대 주역의 협연음악회 ‘2019 젊은소리’를 진행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소리 프로젝트’는 젊은 음악인재 발굴 및 육성, 신예 연주자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로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젊은소리는 공모를 통해 1차,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협연자들이 함께 한다. 우석대학교 졸업 및 동대 교육대학원 석사 재학 중인 전예슬의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경북대학교 졸업 및 대구국악제 명인부 우수상을 수상한 임종화의 아쟁협주곡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서울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박은서의 해금협주곡 ‘상생’이 연주된다. 이어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장원 등을 수상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있는 최정화의 가야금협주곡 ‘찬 기파랑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우등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재학 중인 이소미의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이 연주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와의 합주는 물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녹아있는 화려한 카덴자가 기대되는 이번 무대는…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20일까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청소년 미래식량 사용설명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에 먹게 될 음식들의 구성 체계를 이해하고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단순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 체계의 이해를 토대로, 나만의 새로운 미래식량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syf.or.kr)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suwonggyouth@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31-216-0758) 수련관 관계자는 “요리와 미래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식량을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진행됐던 요리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는 물론, 미래기술과 접목된 전문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전당 대극장에서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 백건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와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함께 한다.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소련 국립 교향악단(USSR State Symphony Orchestra)이라는 명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악단의 가장 오랜 기간 음악감독을 지낸 지휘자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의 이름을 따 지금의 악단 이름이 됐다. 현재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블라디미르 유롭스키가 2011년부터 예술감독으로 악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만큼 프로그램 역시 러시아 정통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됐다. 1부에서는 스크랴빈의 ‘몽상’,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 모두 러시아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대중적인 명곡들인 만큼 이번 공연은 러시아 본토의 정통 사운드가 무엇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은 지난 25일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에서 한국역사연구회(회장 이진한), 한국중세사학회(회장 김병인)와 학술연구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한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이형우 한국중세사학회 기획운영위원장 등 4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인천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3·1운동과 경기·인천지역’을 4월 27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인천문화재단, 한국중세사학회와 함께 개경 정도(定都) 1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4개 기관은 경기·인천 지역사와 중세사의 전문적인 연구와 보급 및 활용 등 학술연구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정민수기자 jms@…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안상철미술관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원로 서양화가 나희균의 14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담은 나희균의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태어난 나희균은 한국 근대 미술사의 첫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1948)의 조카로 해방 후 1세대 작가이며, 1950년대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유학한 현대미술의 선구자적 여성작가이다. 나희균의 작품세계는 1950년대 이후와 1970년대 이후, 1990년대 이후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1950년대 서울미대 졸업 후 파리유학시절의 자연을 주제로 한 평면작품, 1970년대 이후 네온관을 활용한 3차원의 네온아트와 오브제들, 1990년대 이후 은하수, 별무리 시리즈를 통한 자연과 인간의 근원적 이야기를 담은 서정적인 회화작품으로 구분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자신의 주변일상에서 마주하는 돌담, 하늘의 구름, 호수 등의 ‘자연’ 뿐만 아니라, 다산(茶山)의 초서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다산예찬’, 어머니를 여의고 이순신장군이 썼다는 편지에서 영감을 얻은 &lsquo…
2018년 출간한 ‘빨강모자를 쓴 아이들’에 이어 김은상 작가가 내놓은 두 번째 소설. “나는 매일 고양이가 되어갑니다”로 서막을 여는 이 소설은 1인칭 화법으로, 주인공 ‘나’를 둘러싼 네 여인과 네 마리의 고양이에 얽힌 사랑이야기가 골격을 이룬다.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은 고양이’라고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고양이는 매력적인 동물로 예로부터 유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늘날처럼 각박해진 현실에서 고양이는 고독한 영혼들에게 그 존재만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양이 애호가이자 작가인 엘렌 페리 버클리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그들 중 고양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듯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소유하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망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다. 함께 하고 있지만 소유할 수 없고 또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은 사랑의 애매모호한 속살과 닮아 있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사랑에 관해 이렇게 언급한다. “사랑이 숭고하다면, 그 이유는 불가능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욕망이…
임상 없는 의학을 생각할 수 없듯이, 현장 답사 없는 역사학도 상상하기 어렵다. 때로는 한 번의 현장 답사가 방대한 분량의 문헌고증 이상의 성과를 내기도 한다. 이 책은 연세의대 의사학과가 제중원 134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사독립운동을 발굴·정리하면서 엮어낸 근대의학과 의사(醫師)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답사안내서이다. 이 책에는 지난 2년간 연세의대 의사학과 구성원들이 발로 뛰며 조사했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록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같은 곳을 몇 번씩 방문하기도 했고, 현장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거나 너무 많이 변해서 어쩔 줄 몰라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찾지 않았던 근대의학 유적을 찾아간다는 것, 어떠한 보상도 없이 가족과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선배 의사들의 삶을 쫓아가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3·1운동 100년이 지나도록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배 의사들의 활약상도 잘 알지 못하고, 머나먼 이국땅에 표지석 하나 세워두지 못한 현실이 부끄럽기도 했다. 답사지역은 국외 편과 국내 편으로 구…
뚜렷한 병명은 없는데 몸이 붓고, 쑤시고, 피곤하지 않은가. 바로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만성염증 때문이다.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암이나 심근경색처럼 심각한 병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3분 체조를 매일 실천하면 누구나 만성염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암, 뇌경색, 심근경색, 기관지 천식 등 이 병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만성염증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이다. 입안이나 장처럼 몸의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흘러간다. 그리고 온몸에 병을 만든다. 알아차릴만한 증상이나 통증 없이 우리 몸에 서서히 질병을 키우는 것이다. 현 세대의 대표 질병인 암을 보자.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리고, 세 명 중 한 명은 암으로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만성염증은 이런 암의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만성염증은 세포분열의 실수 증가를 유발하고, 면역 시스템을 망가트리기 때문이다. 매일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고 사라지는 수많은 암세포가, 만성염증 때문에 더욱 많이 발생하고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가장 흔한 암인 간암은 바이러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오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2019 예술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예술아카데미는 아동부터 성인과 실버까지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안산문화재단이 지난 수년 간 운영해온 교육프로그램이다. 매 학기마다 40~50개 강좌를 개설, 3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예술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제안 공모는 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보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미술, 음악, 무용, 어린이 아카데미 등으로 미술 아카데미는 성인 대상 미술 이론 및 실기 강좌에 대해 공모를 받으며, 음악 아카데미는 초등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악기 실기 강좌에 대해 모집 받는다. 특히 어린이 아카데미의 경우 단순 레슨 및 실기 위주의 강좌가 아닌, 장르 융복합 또는 기존에 없던 차별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 증진에 기여하고 대상으로부터 긍정적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12일까지 야외조각 전시회 ‘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 ‘見生展’는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제23회 전시회다. 지난 20일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참여작가와 크라운해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권치규 ‘resilience-숲’, 김경민 ‘I love you’, 김병규 ‘with flower’, 박경범 ‘진화’, 박찬용 ‘아이들은 용감하다’, 설총식 ‘탐험~휴식하는 이’, 오세문 ‘frame’ 이창희 ‘리듬자(아트벤치)’, 전신덕 ‘나른한 오후’, 정국택 ‘The Blue sky #6’, 조정 ‘야~후’, 최혜광 ‘척의 나들이’ 등 다양하고 예술성 높은 현대조각 작품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 전시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창조도시, 의정부의 조각 쉼터를 조성해 조각이 우리 일상과 가까이 하도록 ‘見生展’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제16회 천상병예술제(4월 19일∼28일)와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5월 10일∼19일)가 진행되는 시기에 함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