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제83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42명(의대생 40명, 의전원생 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실기시험과 올해 1월 10~11일 양일간 시행한 필기시험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다. 오영택 의과대학장은 “이번 국시에서 100% 전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해 실력 있는 의사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한 결과이며 항상 열성으로 학생을 지도해주신 의과대학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1988년에 개교해 지난해 30주년을 맞았으며, 학년당 학생 정원이 40명, 교원수는 450여명으로 1:1 교육이 가능할 정도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2019년도 제83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4.2%이다. /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새롭게 기획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3·1절 이해하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신뢰성 및 안전성을 엄격하게 심사 후 국가가 보증하고,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청소년수련관의 3·1절 이해하기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교육과 체험을 통해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역사적 사실의 의미를 깨닫게 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2월 중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3·1절 이해하기에서는 국경일의 의미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교육과 국경일 신문 만들기, 태극 티셔츠 만들기 등의 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기획,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문화예술로 뜻깊게 기념하고자 총 10억 원 규모의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1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이번 민간공모는 경기도 관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경기도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여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공연, 문화·예술 행사 및 작품 등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국악·양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이며 사업별 최고 2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과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로 나눠진다. 총 사업비는 6억원으로 문화예술행사는 최고 5천 만원, 문화예술 작품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민간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우리나라 바이올린 음악계의 대모인 김남윤 교수를 중심으로 실력파 음악인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와 손잡고 올 한 해 동안 여섯 번의 실내악 시리즈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무대가 ‘바로크시대의 주역 - 비발디와 바흐’를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8시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3번 G장소 BWV 1048과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가 공연된다.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이어 3월 28일 오후 8시에는 ‘리사운드 오프 스트링스(Resound of Strings): 현의 울림’을 주제로 공연하고 5월 4일 오후 2시 어린이날 특집 ‘가족 음악가들은 누가 있을까?’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7월 25일 오후 8시 ‘현악 사중주의 세계: 모차르트와 그리그’로 네번째 공연을 이어가고 9월 26일과 11월 28일에는 ‘세기의 로맨스: 슈만을 만나다!’와 ‘겨울 나그네: 낭만주의…
수원시립합창단이 불어오는 찬바람에 몸도 마음도 쓸쓸해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음악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줄 공연을 준비했다. 매년 1월, 수원관내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따뜻한 음악선물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하였던 수원시립합창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평화의 모후원을 시작으로 29일 중앙양로원, 30일 감천장, 31일 보훈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합창음악은 물론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한국 가곡과 신명나는 민요에서부터 가요, 재즈,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드릴 예정이다. 매년 수십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수원시 곳곳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호흡하며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게 하는 연주회로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친숙함을 느끼게하여 클래…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에서 2019 New Year Concert ‘별X나윤권’의 무대를 연다. 신규앨범을 발표하고, 15년만의 단독콘서트를 5초만에 매진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수 별과 믿고 듣는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가수 나윤권이 듀엣 콘서트로 26일 누림아트홀을 찾는다. 가수 별은 2002년 첫 앨범 ‘12월32일’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박진영 작사 작곡의 타이틀곡 ‘12월 32일’이 인기를 얻으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여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그 동안의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3집 ‘눈물샘’과 4집 ‘Her Story’를 공개했다. 앨범 활동 외에도 드라마 ‘풀하우스’의 ‘I Think I’, ‘고마워 할게요’를 시작으로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아이엠 샘’, ‘결혼 못하는 남자&rsqu…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확대된 수상 규모(대상 2000만원, 희곡상 100만원)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에 단 한 줄의 친일시도 허락하지 않았던 시인이자,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 운동에 참여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범했다. 화성시에서 주최하고 노작문학관이 주관하는 창작 단막극제로서 순수 창작 단막 희곡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발된 팀들의 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극단 또는 자유팀이며 본선에 선정된 참가팀은 300만원의 공연 준비 지원금을 받고 노작문학축제 기간에 노작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master@nojak.or.kr)로 참가신청서, 공연대본, 저작권사용허가서를 보내면 된다.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서는 ‘극단 바람풀(대표 박정석)’이 ‘부러진 날개로 날다(작가 김수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희곡상은 ‘화성에서 본 지구(대표 장항석)’의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조진아)’가 수상했다. 올해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양미경 씨는 “노작 홍사용 선
화성시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반석아트홀에서 영상과 음악,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다큐멘터리 콘서트 ‘1919 : 정의의 시작’을 초연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콘서트의 제작에는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창작활동과 함께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정가악회가 참여했다.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한 국악전문단체로 2009년 ‘KBS국악대상’,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정가악회가 2010년부터 삶과 음악을 주제로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는 이미 언론과 관객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새롭게 초연되는 ‘1919 : 정의의 시작’에도 더욱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1919 : 정의의 시작’은 1919년 한반도 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 한 해 부천문화재단의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150분 동안 진행되며 각각 ▲재단 주요 정책과 사업 소개 ▲주요 공모지원사업 안내 ▲사업별 마주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정희숙 부천문화재단 정책홍보부장은 “재단은 매해 시민들에게 올 한 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선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문의가 많은 공모사업에 대해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9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는 예술단체와 예술가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29일 고(故) 백남준의 13주기를 맞아 현재 진행 중인 개관 10주년 프로젝트 ‘예술 공유지, 백남준’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고인의 예술 세계를 추모한다. 이번 13주기 추모주간 행사는 전시 연계 토크,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이 결합한 공유지 실험 워크숍, 그리고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19일과 20일 개관 10주년 전시 ‘#예술 #공유지 #백남준’의 참여 작가 옥인 콜렉티브와 언메이크랩x데이터유니온 콜렉티브의 라운드 토크를 진행한 데 이어 24일과 25일에는 안규철, 정재철의 라운드 토크가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공유지로서의 예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 개인의 데이터 소유와 사용에 대한 문제, 예술과 사회, 자연 환경, 그리고 그것을 향유하고 논의하는 관객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또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이 결합된 공동체·공유지 실험 프로젝트 ‘#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관점실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