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 갈뫼초등학교가 18일 본교 중앙현관에서 '갈뫼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 예술공감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갈뫼초 오케스트라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연주다.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매주 꾸준히 연습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샹젤리제, 위풍당당 행진곡, 갈뫼초등학교 교가 등 세 곡을 오케스트라 합주로 편곡·연주해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교사 3명도 함께 연주에 참여해 학생들과의 협업과 예술적 공감을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갈뫼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 아침 공연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공연을 마친 한 참여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이 음악회가 교내에 예술적 감성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체험 중심의 교육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풍수해 위험에 취약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점검 누락 광고물, 무연고 간판, 구조적 손상이 우려되는 고정광고물 등 안전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기 점검 기한이 초과됐거나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고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 공백을 막을 방침이다. 각 읍면동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정비 용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점검을 진행하며,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는 법정 주기인 3년보다 앞당겨 매년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법령상 규정된 대상보다 범위를 확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광고물 관리자와 업주들에게 자율점검과 정비를 독려해 스스로 옥외광고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광고주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지난 11일 여름철 태풍과 호우, 강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 개소식을 열어 청년 소통과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의원, 국·도시의원, 청년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오정청년공간의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청년공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컷팅식,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정청년공간의 조성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된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공간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느꼈다”며, 앞으로 펼쳐질 청년 주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정청년공간은 개방형 라운지,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정청년공간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농지하차도, 중촌지하차도, 퇴계원 세월교 등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반복되는 침수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과 하천 인근 범람 위험지를 선정해 순찰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배수시설의 작동 상태, 낙엽이나 쓰레기 등 장애물 유무, 차량 진입 통제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배수구 주변 정비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나윤호 서장은 “침수나 범람이 반복되는 지역은 소량의 강우에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월 10일까지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제1차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보고의 건 등 6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 조례안 및 일반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어 민생 현안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근배, 이관실, 이중섭,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황윤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꾸려졌으며, 2025년 6월 18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관련 안건을 심사해 오는 7월 1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심사 결과를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제1차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보고의 건'이 보고됐으며, 본회의는 소관 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위해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휴회에 들어간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안양시는 동편마을에 ‘맨발치유정원’을 조성했다. 동안구 관양동 1721번지에 조성된 정원은 건식 맨발 걷기길(160m)과 세족장, 신발 보관함, 의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주변에 다양한 정원식물을 심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시는 올해 말까지 안양예술공원, 갈뫼어린이공원, 운곡공원, 자유공원, 수리산 입구 등에 맨발 걷기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성된 맨발치유정원이 상가와 가까이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건간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18일 비알코리아(주) 안양생산센터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후송 안양지청장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서동욱 부장, 서정헌 센터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청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회사 측은 상품 포장재 등에 안전 문구를 넣어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후송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이 당연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등과 협력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 일반대학원 뷰티메디컬비즈니스학과 성지혜 학생과 김도연 졸업생이 최근 ‘2025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성지혜 학생은 ‘네일숍에서 활용 가능한 조갑진균증의 중증도 평가 방법의 전문가 신뢰도 검증-OSI 분류 프로그램 활용’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해외에서 활용되는 조갑진균증 중증도 평가 지표(OSI)의 국내 네일숍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실무 전문가의 평가 신뢰도를 분석해 고객 응대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갑질환 관리의 실질적 지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연 졸업생은 ‘눈썹 반영구 화장 증강현실(AR) 체험이 소비자의 위험 지각 변화와 구매 전환 의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란 주제로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를 통해 AR 기반 가상체험이 미용 서비스 소비자의 심리적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향후 K-뷰티 산업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논문을 지도한 김여진 교수는 “두 연구 모두 산업현장과 소비자 경험을 융합한 실용연구로, 이룐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가평읍새마을부녀회는 17일 가평읍체육회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녀회가 운영한 판매 부수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성금을 가평읍체육회에 전달하였으며 읍민의 날을 맞이하여 주민들을 위한 경품구입에 사용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읍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 고광희 회장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주민들을 위해 되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읍체육회 권태혁 회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읍민의 날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읍 새마을부녀회는 지역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 단체로 다양한 행사와 나눔을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남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22건을 대상으로 실무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 발표심사까지 거쳤다. 올해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한 실효성 중심의 평가가 우수사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우수상 수상은 시 최초로 각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담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한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은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전담인력 배치로 골목길 중심의 이면도로 제설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기존 제설 차량 담당자의 업무 과중 문제와 장비 노후화까지 동시에 해결하고 지난 설 연휴 폭설 당시에도 긴밀한 현장 대응으로 제설 공백 ‘제로’화 했다. 실제로 관련 민원도 전년도 대비 현저히 감소했으며, 올해는 인도 제설용 스노우 브러쉬 도입 예산까지 확보해 주목받았다. 우수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합리적 완화로 주민 불편 해소한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 수상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도 급경사지 위험지역 알람체계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