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시민의견 청취에 나선다. 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보다 내실 있는 감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 제보내용은 시정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되어 행정사무감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방법은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방문, 우편(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의회)으로 가능하며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보호된다. 단,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에 관한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조성대 의장은“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
「남양주 다산역 인근 사거리 ‘위험천만’ 도로」(본보 인터넷판 10월 3일자·본지 4일자 보도) 보도와 관련,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운영위원장(바 선거구)은 1일 본지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 위험을 지적했던 남양주 다산역 인근 사거리에 지난달 31일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적색신호표시장치도 건널목 4곳에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산역 사거리 개선공사는 6번 출구 개통 이후에도 횡단보도 턱낮춤,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접촉 또는 추돌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선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 사거리는 도로선형도 위험하고, 횡단보도와 인접해 있는 6번 출구 때문에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 이용 시민들의 불만을 사 왔으며,국민신문고와 남양주남부경찰서에도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진환 시의원은 “ 다산역 개통 이후 지적되었던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남양주시의회와 시, 남양주 남부경찰서와 GH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결실을 맺고…
남양주시의회는 31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홍지형 변호사(법무법인 리버티)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법률고문의 임기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며, 임기 동안 △자치법규의 제·개정 △상위법 등 관련 법규의 해석 및 입법정책 △남양주시의회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사항 △기타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조성대 의장은 위촉식에서“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시의회의 자치입법권의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풍부한 경험과 전문법률지식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의회의 발전에 많은 도움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남양주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입법·법률고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퇴계원읍, 별내면, 진접읍, 와부읍 등 원도심의 노후 인도 정비를 중심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구간 중 퇴계원읍 도제원로 구간(퇴계원리 53-11~221-1번지)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보행 불편 민원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노후도 ▲평탄성 ▲투수성 등을 고려해 배수 기능 강화형 투수 블록으로 교체를 진행중이다. 또한, 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과 주민 건의를 반영해 별내면 청학지구의 노후 보도 구간(청학리 409-5, 419-6, 426-3)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택지지구 준공 연도를 고려한 순차적 정비 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도 환경 개선은 시민들의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도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도로 관
남양주시는 30일 퇴계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류재현 퇴계원고 교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총 21명이 참석해 퇴계원고등학교의 교육 현안과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공동체는 ▲학교 앞 정문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 ▲노후된 검도관 바닥 시설 보수 및 옥상 방수 ▲학교 토지재산 용도변경 등을 건의했으며, 학교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류재현 교장은 “남양주시의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퇴계원고등학교의 검도부와 볼링부가 전국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의 교육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024 K4리그 시즌을 24경기 9승 7무 8패, 승점 34점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남양주FC는 창단 첫해부터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 리그 최장 15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과 경기도체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K4리그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선수단은 지난 5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마지막까지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남양주FC는 개막전 후 5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FC세종과의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후 리그 최장 연속 무패 신기록 타이를 달성하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이종열 선수는 9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신상휘 선수는 도움 순위 4위에 오르며 팀의 주요 득점원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또한 남양주FC는 5월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전에서 남자 일반부 축구 결승(1부)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해 남양주시를 빛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FC는 올 시즌 누적 홈 관중 1위(7,667명), 평균 관중 수 1위(639명)라는 기록을 세우며 팬 친화적인 클럽으로 자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학부모 맞춤형 마약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학부모 맞춤형 사례 중심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마약류 실태 ▲마약류의 종류 ▲인터넷 상 마약 은어 ▲국내 마약류 관리 및 관련 법규 ▲마약류의 위해성 ▲예방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가정 내에서 학부모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마약 예방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마약 예방은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이다.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해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 연
남양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때 분기별로 거주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의 소리를 에이에스엠알(ASMR) 방식의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정약용 브랜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제작 사업’의 하나로, ㈜마젠타컴퍼니와의 협력 아래 정약용 유산을 비롯한 남양주의 문화를 아카이브 서비스로 제작하고,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카이브 서비스는 남양주의 대표적 명소인 ▲정약용유적지 ▲마재마을 ▲운길산 ▲수종사 ▲봉선사 등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6개의 테마·10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ive <다산의 가을> ▲다산이 사랑한 백성들의 <이야기(愛民)> ▲다산이 말한 인생팔미 중 <음식의 맛> ▲다산의 <삶> 거닐다 ▲다산이 사랑했던 <차(茶)> ▲다산이 말한 인생팔미 중 <직업의 맛>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지난 25일 물의정원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인 Live <다산의 가을>을 선보였으며, 공연에는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와 바순 연주자 윤소희가 참여해 남양주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방송은 유튜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센터가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115기 수료식을 갖고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는 단일 교회 사상 최대 규모 수료생 배출이며, 지난 2019년과 2022년 ,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1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이번 수료식은 당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행사 장소가 군사접경지역인데다 최근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장소 대관을 취소함에 따라 신천지 청주교회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생은 물론 방한한 외국인 수료생들과 해외종교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하지 못한 수료생들은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동참했다. 115기 수료생들은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권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차별화된 말씀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빠르게 성장하자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교회는 물론 교단 전체가 찾아와 협력을 요청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