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한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환경부문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국ESG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주관해 환경(Envionment).사회(Social).거버넌스(Govemance)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ESG분야의 가장 권위가 있는 상이다. 올해는 총 44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분야에 4개 기관을 선정, 이 중 양평군은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양평군은 올 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및 추진계획 수립과 ESG지표 도입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 ▲지자체 최초로 기관·단체장 대상의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운영 ▲공직자 대상 지속가능발전(ESG)교육실시 ▲양평 ESG보고서 발간 추진 등 지소가능한 매력양평 만들기에 힘써왔다. 진진선 군수는 "민선8기 매력양평 실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
남양주도시공사가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환경정책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공동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질 높은 주민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의 혁신과 개혁에 앞장선 지방공공기관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모바일 기반의 사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 한 홈페이지 구축 ▲32종의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등의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화 혁신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홈페이지 메뉴 개수를 154개에서 44개로 71.4% 대폭 축소하고, 인트로 페이지를 추가 하는 등 단순하고 직관적인 홈페이지로 개편해 전년도 동기 대비 이용자 접속인원이 27만 명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홈페이지 고객만족도 실시간 조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공공기관 홈페이지로서는 쉽지 않은 고객만족도 4.2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자직인 도입, 근무평정 및 안전 관련 증빙자료 전산화 등 총 32종의 수작업 업무를 전산화해 행정업무의 효율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7일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장애 청소년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휠체어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휠체어 전달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C.O.C(Circle Of Change)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 C.O.C 프로젝트는 솔브레인 나눔재단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휠체어 스포크가드를 직접 제작,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청년 73명이 참여해 총 73세트의 스포크가드를 제작했다. 제작된 휠체어는 성남시 장애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은옥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청소년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파주 세경고등학교는 학생 9명이 ‘2024년도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에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는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학교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합격자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무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은 “학교의 교육 목표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의 한 초등학생이 모은 용돈으로 소방서에 물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 화창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2학년)은 지난 23일 안양소방서 석수119안전센터에 홍매향 30박스를 전달했다. 해당 학생의 어머니는 석수119안전센터에 전화를 걸어 “최근 딸과 함께 영화 ‘소방관’을 관람했다”면서 “딸이 영화를 본 뒤 사람을 구하는 일에 주저 없이 뛰어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딸이 그동안 아껴가며 모은 용돈과 부모님이 보탠 돈으로 과일을 구입해 택배를 보냈으니 직원들과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성탄절 선물처럼 찾아온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서 전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방서는 학생의 마음을 담아 아동복지시설 2곳에 물품 전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이하 구단)이 최근 유소년팀 관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구단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 회비 사용 및 보조금 관리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구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구단은 유소년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인 절차나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모든 과정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면서 "감독 선임 과정에서 특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회비 운영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은 "유소년 육성계약서에 회비 사용에 대한 조항이 명시돼 있으며, 회비는 전적으로 팀의 원활한 운영과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회비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쓰였다는 일부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유소년팀 회비 사용 내역은 학부모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보조금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보조금은 엄격한 규정에 따라 사용되고 있으며, 보조금 사용 내역은 관련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일부에서 사실이 아닌…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동안구 평촌대로243번길 42)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디오라마, 스마트 도로,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으로 구성된다. 또, 24시간 도시 안전·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포함된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4차 산업기술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나섰다. TF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저출생 대응 TF는 인구정책 전문가와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TF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말 기준 성남시의 출생아 수는 424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혼인 건수 증가가 출생아 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성남시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결혼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TF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결혼·출산 지원 정책을 발굴하
하남시는 취약계층에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세권 하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복+세권 하남'은 역세권에 시민들이 지하철역 접근이 쉬운 것처럼 위기가구가 복지제도를 쉽게 접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해 생활고에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상황을 예방한다. '복+세권 하남'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를 활용한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위기가구 발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 홍보 ▲기초수급자·차상위 조사 '한번 더 상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위기가구 발굴 ▲명예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를 추진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가스·건보료 체납 등 위기징후 데이터 46종을 분석해 대상자를 발굴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아파트와 고시원, 찜질방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발굴 하고 기초수급자·차상위 신청가구 중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연계한 '한번 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기초수급자 등 공적자원을
고양특례시는 공립박물관 자료로 쓰일 유물 총 40점에 대한 구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임진왜란 및 벽제관 관련 유물들로 총 40점이다. 이번 유물 구입으로 시는 경기도 지정유산인 傳(전)월산대군 요여를 포함해 모두 1240여 점의 박물관 자료를 소장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임진왜란 관련 자료로, 조선 중기 장수가 별도 제작해 사용했던 금입사 장식의 어피환도와 훈련도감의 ‘訓(훈)’자가 새겨져 있고, 격발이 가능한 온전한 형태의 화승총 등 희귀 유물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북한산성에서 간행된 희귀 판본인 중용장구대전(中庸章句大全), 홍상한 간찰, 성근묵 간찰 및 내시 관련 명문 등 고양시 역사 인물 관련자료, 벽제관 관련 일제강점기 자료, 경의선 철도 등도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박물관 자료 구입으로 고양시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자료들을 수집하게 됐다”며 “고양시 공립박물관은 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아내고, 고양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구입한 유물을 향후 건립될 공립박물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