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연고지로 2015년 시즌부터 1군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할 ‘KT위즈’프로야구단의 신명철 주장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적십자사경기지사는 한국야구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에 일환으로 적십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에서 열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달 8일 한화 김태균과 LG 박용택 선수를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구단 대표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신명철 선수는 “경기지역의 유일한 프로야구단인 KT위즈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적십자사가 진행하는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10개 구단 야구선수들은 앞으로 우리 주위의 아동, 노인,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4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프로젝트와 헌혈 홍보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평택항 마린스타 그림그리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바다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21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그림 솜씨를 뽐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평택시 원정초등학교 전서호양과 꽃마리어린이집의 정예준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9명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돌아갔다. 정승봉 사장은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며, 인근의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실정인데 무료영화 상영, 음악회 등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펼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은 6월부터 평택항 홍보관과 한국소리터 갤러리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달 29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육도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산소방서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확산 방지 조치 등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13분쯤 안산소방서 상황실에 육도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즉시 시청과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달해 헬기를 요청했으나 시청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원료탱크 용량이 적어 육도까지 운항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산림청 소속 헬기는 해수를 저장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소방서는 급히 해경에 경비정 지원을 요청하고, 육도·풍도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비상소집해 확산 방지에 주력토록 하는 한편, 해경 경비정이 들어올 화성시 전곡항으로 소방대원들을 보냈다. 그 결과, 소방대원들과 육도, 풍도지역 의용소방대원 등은 다음날 오전 0시7분쯤 불길을 잡은 뒤 오전 8시쯤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진화에 나선 한 육도 주민은 “어려운 상황에도 산불 현장에 달려와 밤새도록 진화하는 소방대원과 시 직원들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여주 농협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대신면 인봉봉원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병형 여주시지부장, 김형하 대신조합장, 그리고 농정지원단 전 직원과 관내 농·축협 직원 2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무한 봉사활동을 펼쳐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형 단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 농가의 매출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농협봉사단은 2일 가남일대에서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 9일 점동 일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최근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폴리텍 성남캠은 대학광장에서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대학은 수해로부터의 교정 안전을 위해 급경사 절개지 등에 콘크리트 안전공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관심사인 입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권영철 학장은 “안전은 시대적 과제로 이를 위해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는 한편, 학생들의 궁금사항 풀이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군포 금천라온스클럽 19주년 창립 기념식과 김이용·홍운선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군포 에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이용 회장은 “취임 당시 ‘단합된 봉사’라는 주제로 화합과 단합을 위해 한국라이온스 58번째 100% MJF(세계 봉사 활동기금)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며 “클럽의 역대 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지역봉사활동을 원활히 추진해가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드러낸 뒤 홍운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클럽기와 회장띠를 이양받은 홍운선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중국 심천의 춘풍라이온스 클럽의 서사사·라이쥔·왕명옥 회장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따뜻한 손길 웃음으로 봉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겠으며, 소외받는 계층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의 웃음을 갖고 어머니의 손길 같은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금천라이온스 클럽은 1995년 5월 창립해 우수클럽상, 100% MJF 회원당 1천$ 클럽상 등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매년 불우이웃돕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6대 명예의장으로 박민숙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 단장을 위촉했다. 오산시의회의 명예의장 제도는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임무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산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제도다. 이날 박민숙 제16대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문화공장오산(문화재단),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박 명예의장은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명예의장 제도를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해 시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 오산시에 대한 주인의식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주니어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유아 오케스트라로서 현재 48명의 유아들로 구성돼 한림대병원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 사랑나눔 행사 자선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달 19일 안양 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에 미국발신 소인이 찍힌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편지내용은 헤어진 친척이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 알고 안양교도소에 면회를 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가족관계 증명서가 없어 면회를 거절당하고 딱한 처지에 있던 저를 도와주신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것이었다. 감사의 편지를 받은 당사자들은 바로 안양 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길장환(57) 경위, 김애석(35)·김명석(42) 경사다. 지난 6일 미국 엘리콧시티에 사는 재미교포 정모(52·여)씨가 ‘헤어졌던 친척이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안양교도소를 찾았다가 수감여부를 알기 위해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가 없어 수감여부를 확인해보지도 못하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이때 호계파출소 경찰들이 정씨를 발견하고 파출소로 데려가 인터넷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친척의 수감여부를 확인시켜 줬으며, 친척이 수감되지 않아 실망하던 정씨를 위해 ‘가족 찾기 캠페인’의 신청을 도와줬을 뿐 아니라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순찰차로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주는 배려를 보였다. 이에 길 경위는 “정씨의 딱한 사
쌍용자동차가 31일 ‘렉스턴 W’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120여명의 회원들은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 등이 제작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며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쌍용차는 공장 견학에 앞서 차량 제작 과정은 물론, 회사 현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견학 후에는 기념촬영과 더불어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채수복(37, 경기 광주)씨는 “프리미엄 UV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간다”며 “‘렉스턴 W’ 오너로서 자부심을 안고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란도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화성시 용주사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교폭력 등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명상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예절교육과 자신감 높이는 108배, 화산 숲 명상, 다도 명상, 발우공양,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A(16)군은 “하루 동안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희망과 자신감 등 내 마음의 진정한 보물을 찾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