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강인(18·발렌시아)과 정정용(50) 감독도 각각 유망주상과 남자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함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올해 여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AFC 시상식에서도 ‘유망주상’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국 선수 중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AP통신은 3일 스위스 정부 발표를 인용해 “20프랑 은화 5만5천개가 2020년 1월 발행되고, 50프랑 금화 4만개는 2020년 5월 발행된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는 “살아 있는 인물에 대한 기념주화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페더러가 이룬 업적과 여러 기부 행위, 소탈한 성격과 팬 서비스 정신 등을 기리기 위해 기념주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스위스프랑은 한국 돈으로 약 2만3천원 정도 된다. 페더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영광을 안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에 선정돼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메시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발롱도르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56년 처음 시작된 발롱도르는 올해 64회째로 메시는 개인 통산 6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 수상에 성공, 최다 수상 동률이었던 호날두(2008년·2013년·2014년·2016년·2017년)를 따돌렸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되찾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2017년에는 호날두,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상을 받았다. 특히 메시는 지난 9월 발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에서도 호날두와 판데이크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메시에 이어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와 호날두가 남자 선수 부문 2~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던 ‘손세이셔널’…
프로기사에서 은퇴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한돌과 ‘치수고치기’로 마지막 대국을 한다. 이세돌은 18일과 19일, 21일에 걸쳐 세 차례 서울과 전남 신안에서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을 벌인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이며, 대국은 3번기 치수고치기로 진행된다. 한국기원 바둑 용어 설명에 따르면, 치수고치기는 ‘두 대국자 사이의 기력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두는 바둑’으로, 대국 결과에 따라 정해진 규칙에 의해 치수를 조정하는 것이다. 치수는 실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돌의 수다. 실력이 약한 쪽이 바둑을 두기 전에 미리 바둑판 위에 깔아놓는 돌의 수가 치수다. 이세돌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대국할 때 치수 없이 호선(맞바둑)으로 대결해 1승 4패를 기록했다. 한돌과의 대결에서는 이세돌이 흑을 잡아 두 점을 깔고 시작한다. 이는 한돌이 이세돌보다 실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K바둑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실력 차가 있다. 이세돌 9단과 협의해서 두 점 접바둑으로 대국을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한돌은 덤 7집 반을 받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제도 개선안을 조건부로 수용했다. 선수협회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유효투표수 346표 중 찬성 195표, 반대 151표로 샐러리캡(총연봉상한제)을 제외한 KBO 제도 개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선수협회 회장은 “KBO의 개선안을 수용하지만, KBO는 샐러리캡에 관해 명확한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KBO의 보충안 내용을 검토한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협회가 샐러리캡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안건을 전격 수용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제도와 외국인선수 제도, 부상자명단 제도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FA는 선수들의 요구대로 현행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취득 기간을 고졸 8년, 대졸 7년으로 1년씩 단축하고 2020년 시즌 종료 후부터 신규 FA의 경우 기존 FA 계약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과 평균 옵션 금액으로 순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른 보상도 등급별로 완화한다. 외국인선수 제도는 내년부터 3명 등록에 3명 출전으로 조항이 변경되고 2021년부터는 구단별로 연봉 30만 달러…
프로농구 2019~2020시즌이 최근 유례를 찾기 힘든 ‘전력 평준화’ 양상을 보인다. 2일까지 팀당 17∼18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번 주 일정까지 전체 6라운드 가운데 2라운드가 끝나고 3라운드에 돌입한다. 현재 최하위 창원 LG가 6승 12패를 기록 중인데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최하위 팀이 6승을 거둔 것은 2004~2005시즌 이후 올해가 무려 15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2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최하위가 4승을 기록했고,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2승에 그쳤다. 2014~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라운드가 끝났을 때 1위와 최하위 팀의 승차는 5년 연속 11경기 이상이었다. 2016~2017시즌은 12경기 차가 났고, 나머지 네 시즌은 모두 11경기 차이였다. 올해는 1위 서울 SK(12승 5패)가 2라운드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그 경기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최하위 팀과 승차는 7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만일 SK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1위와 최하위 승차는 6경기로 좁혀진다. 그 정도로 올해 상·하위권 전력 차이는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은 셈이다. 휴식기를 마치고 정규리그가 재개된 지난 주말 경기에서도 하위
KBO,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 프로야구 KT 위즈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올 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전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KBO는 2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후보 102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지난해 97명보다 5명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KT는 투수와 포수, 1~3루수, 유격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 전 부문에 후보를 냈다. 투수 부문 후보에는 윌리엄 쿠에바스, 라울 알칸타라, 김민, 배제성이 이름을 올렸고 포수 부문에는 장성우, 1루수 부문에는 오태곤, 2루수 부문에 박경수, 3루수 부문에 황재균, 유격수 부문에 심우준이 후보에 올랐으며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김민혁이, 지명타자 부문에는 유한준이 후보에 포함됐다. 또 SK 와이번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명이 후보에 올랐다. SK는 투수 부문에 김광현, 앙헬 산체스,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 포수 부문에 이재원, 1루수 부문에 제이미 로맥, 3루수 부문에 최정, 유격수 부문에 김성현, 외야수 부문에 김강민, 노수광, 한동민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사진>이 어깨 부상으로 최대 4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오세근이 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오세근은 전자랜드 경기 3쿼터 도중 어깨를 다쳐 코트를 떠났는데, 쇄골과 견봉(날개뼈)이 연결되는 부위의 인대들이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술을 받는 오세근은 재활까지 3개월 반에서 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구단은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1일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지만, 골밑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오세근의 결장으로 당분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10승 8패로 10개 구단 중 3위에 올라 있다. /정민수기자 jms@·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9)와 재계약했다. KT는 2일 “쿠에바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그는 팀 에이스로 18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숭용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2019시즌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쿠에바스는 “KT에서 내년 시즌에도 뛰게 돼 영광스럽다”며 “2020시즌엔 팀 역대 최다승을 넘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쿠에바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는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야구 KT위즈 엄상백·김태오 합격 SK 안상현·김규남도 명단 올라 축구 전세진·문창진·고명석 통과 합격자, 9일 육군 훈련소 입소 국군체육부대가 KBO 퓨처스(2군) 리그 최강 상무야구단과 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일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할 최종 합격자 14명과 상주 상무에서 뛸 1차 선수 합격자 16명을 발표했다. 상무야구단에서는 1차 서류합격자 37명 중 체력 측정·신체·인성검사에서 23명이 탈락한 가운데 경인지역 구단에서 4명이 합격했다. KT 위즈에서는 투수 엄상백과 김태오가 치열한 경쟁을 뚫었고 SK 와이번스에서는 내야수 안상현과 외야수 김규남이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또 상주 상무에서는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전세진(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창진을 비롯해 고명석(수원), 김보섭(인천), 안태현(부천FC)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주 상무 합격자는 9일, 상무야구간 합격자는 23일 각각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