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미술품 보존 수복 및 수장, 전시기능을 갖춘 청주관을 개관하면서 4개의 미술관 체제를 연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 전시 방향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별 공간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각 관의 기능과 전시 프로그램에 차별화를 두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운영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과천관은 ‘전통-근대-현대 미술을 관통하는 내러티브의 전개와 확장’, 서울관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그리는 상상’, 덕수궁관은 ‘한국 근대미술의 발굴과 심화’, 그리고 청주관은 ‘미술품 생애주기에 대한 개방과 공유’를 키워드로 각 관의 세부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일 뿐 아니라, 1969년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난 100년 격동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술·문화, 그리고 미술관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3관 공동 기획전 ‘광장’을 대규모로 개최한다. 역사의 흔적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오전 11시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합장한 무덤이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지금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 제례 문화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종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종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까닭에, 장안에서는 곧 독살설이 돌았다. 고종 붕어 소식을 듣고 상경한 영남 유림 김황이 쓴 ‘기미일기’에도 민씨 척족으로부터 직접 들은 독살설이 기록돼 있다. “이완용 등은 (중략) 내시 2명에게 밤에 식혜를 올리게 하여 주상이 받아 마시니 머지않아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왔다. (주상이) 새벽에 갑자기 붕어한 후……” 지금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고종 독살설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3·1운동 기폭제가 됐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정책 블래틴(Cultural Policy Bulletin) 8호’를 발간했다. ‘문화정책 블래틴’은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에서 발행하는 계간지로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정책 현안을 논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8호의 주제는 ‘지역사회에서 뮤지엄의 역할 변화’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8차 문화정책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실었다. ‘경기도 운영 뮤지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 뮤지엄의 새로운 역할과 운영체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최근 다양한 기술이 확산되는 환경 변화에 따라 박물관의 기능과 형태 변화에 따른 양상에 대해 기술을 활용한 전시해설 매체의 활용에 대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현대의 여가문화 동향과 관련한 전북도립미술관 전망을 논했다. 또한 김성환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은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의 뮤지엄 운영 10년 역사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 동향보고에는 뮤…
발달장애 예술인을 위한 사단법인 ‘로아트’(rawart.kr)가 오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로아트는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법인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소원, 이마로, 송상원, 오승식, 최봄이 등 발달장애 예술인 5명의 부모와 사회복지사 등 총 6명이 이사를 맡아 회비(월 1만원)와 후원금을 통해 재단을 운영하게 된다. 지금까지 발달장애 예술인들은 복지단체와 종교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예술 활동을 해 왔으나 앞으로는 재단을 통해 문화예술콘텐츠를 창작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서은주 로아트 발기인 대표는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보다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실질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해 주는 단체가 필요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가 지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도록 예술지원을 하는 데는 비장애와 발달장애를…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오는 25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2019 상설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부평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우수 공연프로그램 발굴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부평구문화사랑방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상설 공연할 작품이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극(마임)과 전통(정통, 퓨전), 음악(클래식, 재즈, 밴드, 인디음악), 다원복합예술(마술, 무용) 등으로 총 13여개 작품이 선정되며, 공연의 규모, 횟수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자료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공모신청서, 무대계획서, 공연사진, 공연영상 등이며 이메일(looioo321@naver.com)을 통해서만 접수받는다.(문의: 032-500-2082) /정민수기자 jms@…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부평구립합창단원(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을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19세 이상 여성, 소년소녀합창단은 6~18세의 부평구 거주, 또는 부평구 소재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자유곡, 음역 테스트 등 오디션 심사를 받게 되며 날짜는 여성합창단이 25일 오전 11시, 26일 오전 11시30분 중 원하는 요일에, 소년소녀합창단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중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하여 부평구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2회 정기연습 및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합창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원모집 및 활동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전화(032-500-2066)로 문의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부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뼈 도둑 ‘골다공증’을 잡아라 !”란 주제를 가지고 방용운 원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에는 게속 늘어나고 있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의 차이점과 예방법 및 식사관리, 골다공증 및 관절 질환 관련 검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건협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100년 전의 경기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경기도가 편찬한 ‘경기도사정요람(京畿道事情要覽)’을 번역한 것으로, 1922년 일본 제국주의 관리가 교통, 교육, 농업, 상업, 종교 등 경기도 상황을 개괄했다. 1917~1921년을 중심으로 경기도 사정을 다방면으로 조사해서 간명하게 기술했다. 특히 통계 수치를 첨부해 정확도를 높였다. 번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유목민이 본 세계사’, ‘중국전사’, ‘칭기즈칸 평전’ 등을 번역한 이진복 박사가 맡았다. 책의 내용은 모두 1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적 변천을 간단히 기술했고, 2장에서는 지형, 기후, 가구수, 저명한 시가지, 명소유적을 쓰고 있다. 3장에서는 도로, 철도, 해운, 강운을 구분해 경기도 교통을 서술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통신기계배치 상황, 우편국 사무취급 지역, 통신상황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심지어 우편물 송달의 소요일수가 얼마인지까지 세세하게 통신상황이 기록돼 있다. 5장은 지방 행정을 도·부&mi…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독립영화 개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판타스틱큐브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작년 12월 부천시청 1층에 개관했다. 이번 개관 기획전은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작년 한 해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독립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이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25일 오후 7시에 상영하는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작이자,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김꽃비 배우와 신동석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용산 참사 생존자들의 현재를 다룬 ‘공동정범’이 23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대관람차’가 다음날인 24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각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신종철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1962년생인 신종철 원장은 성균관대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가톨릭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직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문화도시 부천, 만화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신종철 원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중앙위원으로, 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제6대(2002년~2006년)·제8대(2010년~2014년)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지역정보센터 이사 등 부천 지역사회 문화, 공공복지를 증진하는 것에 힘썼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신임 원장이 진흥원과 부천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정립하고 만화계와 진흥원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난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6대 신종철 원장의 정식 취임일은 오는 2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