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모임인 ‘안양시의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연구모임’이 경관계획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인천 송도를 다녀왔다. 심규순 대표의원 외에 심재민·홍춘희·원용의·정맹숙·임상곤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날 송도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전망대로 이동해 송도신도시의 잘 계획된 전경을 살펴본 후 수상택시를 타고 신도시 내 한옥마을, 동북아 무역센터, 센트럴파크 등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규순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경관계획 등을 벤치마킹하여 안양시의 도시재생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천경찰서는 오는 14일 석가탄신일 앞두고 4일 불자와 함께하는 부처님 오산날 봉축법요식이 거행했다. 이날 오전 이천경찰서 소통마루에서 열린 봉축법회에는 김균 서장과 이천시불교연합회 인승 스님, 경승실장 보문 스님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화성경찰서 경승위원장인 정호 큰 스님이 독화살을 비유한 법문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고귀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했다. 김균 이천경찰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의 정신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 불교가 삶의 지침이 되고 역경을 이겨내는 위로와 용기가 됐다”며 “부처님 탄신을 기쁜 마음으로 기리며 불자 여러분의 수행정진이 세상을 더욱 향기롭게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5일 오후 대전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FC안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에 거주하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올릿 벌룬 증정,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슛팅 게임,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니볼 바스켓 게임, 위닝일레븐 게임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한다. 특히 이날 유종현 선수는 경기 시작 40분전부터 어린이팬들에게 직접 페이터토이를 나눠주고,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진접읍은 지난 3일 ‘우리마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접복지넷 ‘마을보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넷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한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남양주시장이 복지넷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임원 선출 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의 발굴과 연계,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지역특화사업의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으로 복지넷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정천용 진접읍장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봉사 부탁드린다”며 “관에서는 협력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고장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모두가 다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6·25전쟁을 겪으며 아버지와 형제를 잃고 굶주림을 견디며 가족들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이 농축된 자서전이 발간돼 화제다. 가평군 조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인터뷰해 그들의 굴곡진 인생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조종고등학교는 4일 학교 누리마루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아침마루(학교명인 ‘조종’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의 그날들Ⅱ’ 출판기념회 및 헌정식을 가졌다. 이 자서전은 앞서 학생들이 자서전 출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서전 대필 전문가’ 특강을 이수하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모(조부모)와 대화를 나누며 그 과정을 녹취하고 기록해 다시 글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가난했던 어린시절과 시집살이, 전쟁으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슬픔, 농사일과 허드렛일로 생활고를 이겨낸 삶 등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학생들은 “부모(조부모)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졌고, 내가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
광주시와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은 4일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은혜 사랑해 효(孝), 감사해 효(孝)’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 2부 기념식,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효행대상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광주어린이집 아동율동 등의 식전공연 및 가수 김완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지회관을 찾으신 어르신들에게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복지회관을 찾은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지방에 살고 있어서 외롭지만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광주시와 복지회관이 노인들을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어서 기쁘다”고 말했으며, 광주시와 복지회관측 관계자도 “매년 더욱 발전하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임범철 군포시지회장을 비롯, 노인회 임원 13명을 초청해 각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희련 서장은 경찰업무에 협조한 공로로 노인회 회원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인안전을 위한 어르신 의견을 수렴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해 촬영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점심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조희련 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이렇게 발전시켜 오신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린 경로잔치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효사랑을 실천했다. 시의회는 4일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해 김기춘 의원, 김정호 의원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 1·2·3동 등 지역에서 열린 경로잔치를 일일이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온기를 나눴다고 이날 밝혔다. 나상성 의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준비한 각 기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의회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노래하는 분수대에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이 캐릭터의 형상을 본떠 만든 행운의 동전 던지기 조각상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의 노래하는 분수대 안에 설치된 이 조각상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던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형식의 조형물로 제작돼 있다. 공사는 조각상을 통해 하루에 한번씩 시민들의 참여로 모아진 동전을 수거하여 일정액이 모아질 경우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임태모 사장은 “노래하는 분수대를 찾는 모든 시민들이 동전 던지기를 통해 마음속 간절했던 소망이 모두 이루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2016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에 출연해 구리시의 문화 위상을 높인다. 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왔다! 장보리’의 아역탤런트 김지영양의 공동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요콘서트에는 5일 월드비전합창단, 7일 리틀엔젤스예술단, 8일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출연하게 되며, 가수 윤형주와 개그맨 정종철의 특별출연 외에 TV ‘위키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 ‘명성황후’의 아역 김재서 등 어린이 출연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신계화 단장은 “이번 콘서트에 60여명으로 구성된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 것은 구리시의 높은 문화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손잡고 동심의 세계에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나들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