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제 서품식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에서는 13명의 부제가 사제로 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13명이 사제로 서품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505명이 된다. 수원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한국천주교회에서 3번째로 사제 수가 많은 교구이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교구청에서는 ‘사제 수품 서약 예절’이 거행된다. 이 서약 예절을 통해 사제 수품 대상자들은 ‘순명 서약’과 ‘사제 서약’을 하고 수원교구 사제단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것을 약속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며, 사전에 본당을 통해 배부한 비표를 소지한 이들만 입장 가능하다. 수원교구에서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을 인터넷(youtube)으로 생중계하며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가톨릭평화방송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오후 3시부터 성남문화재단 컨퍼런스홀에서 ‘2018 제5차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남, 우리가 만드는 지역문화 - 문화예술로 지역에서 살아가기’이다. 지난 1월부터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은 함께 협력해 경기도 및 시·군의 문화예술정책 방향수립을 위한 협력포럼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수원(경기도의회), 화성, 이천, 부천 등에서 개최했다. 그동안의 포럼에는 문화자치를 위한 기관 및 단체의 역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자치분권시대에 맞는 지역예술인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성남에서 열리는 5차 포럼은 2018년 마지막 포럼이자 올 한해 펼쳐진 포럼의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들은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면서 느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로 창업하기 위한, 그리고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문제점, 고충, 제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자 한다.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숨의 황정주 이사장은 &l…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달 발간한 경기그레이트북스 05~11 편에 뒤이어 이번에 출간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는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경기그레이트북스 11)’,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경기그레이트북스 12)’ 등 총 3권이다.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는 지난 4월 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기, 천년의 문화사 1~3(경기그레이트북스 01~03)’ 시리즈의 중요 내용만을 간추려 한 권으로 정리한 ‘경기, 천년의 문화사’ 영문판 책으로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책…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 19세기 유럽 상류사회의 생활양식을 담은 도자기 인형 특별전시가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럽자기박물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특별기획전 2018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도자기 제작사인 독일의 마이센과 스페인의 야드로에서 한정컬렉션으로 제작한 도자기 인형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유럽자기박물관 복전영자 관장을 비롯한 개인 수집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수십 년간 수집해온 도자인형 300여 점으로 화려하고 고고한 자태를 실물로 접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인 도자기 제작사 마이센의 피겨린은 18세기 유럽사회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선물로 여겨져 주요 외교행사 때 사용됐다. 피겨린은 도자기로 만든 작은 장식용 조각상을 뜻한다. 마이센의 도자기는 프랑스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다양해졌는데, 특히 당대 로코코양식의 대표 화가인 장 투안 와토의 그림을 피겨린 장식에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도자인형들은 프랑스 궁전과 상류사회의 모습을 로코코 특유의 정서로 잘 표현해 당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청소년 중고물품 벼룩시장 ‘행복릴레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금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연탄배달 활동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봉사단, 대학생문화기획단, 일반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두 가정에 연탄 700여장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소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상록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메니에르병은 현기증, 청력 저하, 이명 등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이다. 현재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림프 수종이 주된 병리현상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으로 유명하다. 내이의 림프액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내림프액이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과도하게 생성이 되어 내림프액이 쌓이게 되고 달팽이관 혹은 전정기관이 비대해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병 원인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 혹은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들도 있다. 그 외에도 메니에르병 증상인 발작과 스트레스 및 과로와의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여성은 월경의 주기와 관계가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메니에르병의 발병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메니에르병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난청이며, 발병 초기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진행이 되면 20~50%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회전성 현기증 및 어지러움증이 격력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해 돌발적으로 발생되며 20~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명의 정도는 난청 정도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포도막이라고 한다. 포도막은 혈관이 풍부하고 결합조직이 많아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홍채, 모양체, 맥락막에 각각 따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홍채모양체염과 같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포도막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수술, 종양, 변성조직에 의한 면역반응 등의 비감염성 원인, 그 외에도 원인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포도막염으로 인한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시력저하, 날파리증, 통증, 출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안구의 앞쪽 포도막에 생긴 염증인 전포도막염일 땐 시력저하와 날파리증이 주 증상으로 눈부심, 변시증이 생길 수 있다. 포도막염 치료는 합병증 예방과 환자의 불편함 해소, 원인 질환의 치료에 목적이 있다. 산동제의 점안을 통해 눈의 염증에 의한 눈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며,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포도막염의 자체 치료를 위해 사용이 되고 경구 투여 및 주사, 안약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포도막염은 염증이 심해지면 합병증으로 시력감소가 발생할 수 있고 치료로도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작은 증상이라도 방치하지말
급성 신우신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의 원인이 되고 원인균의 85%는 대장균이다. 젊은 여성의 경우 특별한 해부학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이 없어도 잘 발생하고 비뇨기계와 관련된 수술, 기계적 조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점차적으로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기 시작했고 대장균을 비롯해 변형균의 비중 또한 상당히 많이 차지하고 있다. ▲급성 신우신염 증상 알아보기 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과 발열 증상이 있으며 긴급뇨, 절박뇨 같은 증상과 요도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배뇨 작용이 이상으로 인해 방광염이 나타나며 구토 증상에 고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와 몸살 기운, 요통 증상이 발생한다. 급성 신우신염은 증상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패혈증이 올 수 있고 만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신우신염 치료 방법 급성 신우신염 치료를 위해 초기에 투여하는 항생제는 1~2주간 외래에서 치료할 수 있다.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 이후에도 72시
만화박물관 ‘호두까기 인형’·‘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 한국만화박물관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호두까기 인형’과 ‘시간을 파는 상점’을 공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금세기 최고 어린이 베스트셀러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연으로 ‘난타’를 연출한 송승환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판타지 뮤지컬으로 12월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대상으로 제격이다. 또 청소년 뮤지컬 ‘시간을 파는 상점’은 청소년 극 판매 1위 행진 중인 공연으로 박물관이 최초 도입한 청소년 대상 공연이다.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보고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공연이다. 공연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부터 오픈런으로 성황리 상연되고 있다.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12월 한 달간 두 공연 모두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1일 2회 상영한다. 평일 ‘호두까기 인형’은 오전 10시와 11시에, ‘시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 조선반도연구원은 지난 28일 연변대학교 과학기술청사 제3회의실에서 ‘고려의 대외교류와 세계유산 개성역사지구 유적 비교’라는 주제로 제1회 임진·예성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임진·예성포럼은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연변대학교 조선반도연구원이 협력해 시행한 학술교류 사업으로, 향후 북한과의 교류 준비를 위한 포럼이다. 포럼은 총 3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으며, 발제1: ‘개성 성곽과 강화 성곽 비교’-이희인(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 발제2: ‘고려와 원나라의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이매화(연변대학교 교수), 발제3: ‘고려와 조선의 성균관 비교’-이승연(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종합토론의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문화재단은 향후 임진·예성포럼의 정례적 개최 및 북한 연구자의 참여 유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남북학술문화교류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