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3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산타선물세트를 기탁받아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타선물세트는 고급겨울 이불, 생활용품 세트, 김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조은마트의 김수동 대표가 대신 참석해 전달했다.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2021년부터 매년 산타선물세트는 기탁하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한부모 가정 등 학생이 있는 가구를 지원해 왔다.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관계자는 "추운 겨울 산타선물세트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히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혹독한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산타선물세트 덕분에 더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전했다. 가평군은 전달받은 성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 할 계획이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9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2024년 신규공직자 멘토링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공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멘토링 과정은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규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올해 제2회를 맞았다. 이번 활동에는 멘토 30명과 멘티 54명을 포함, 총 84명이 참여했다. 특히 동일.유사한 직렬별로 멘토와 멘티를 매칭해 실질적으로 업무에 더욱 도움이 될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9월 사전 멘토교육, 결연식, 조별 자율활동(3회)에 이어 이달 19일 최종 소감 공유회까지 4개월 간 진행됐다. 자율활동 기간에는 조별로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 지평리 전투기념관 방문,읍면 등 부서방문, 볼링, 인생네컷 촬영 등 친목 도모 활동을 비롯해 다양하게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 한 신규 공직자는 19일 간담회 자리에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가진 선배님뿐만 아니라 동기들과도 더욱 친해질수 있었고 저도 나중에 후배공직자에게 제가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종 공유회 자리에 참석한 지주연 양평부군수는 "많은 누하우를 겸비한 선배 공무원이 신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이주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배제한 성남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해당 부지가 과거 분당보건소를 이전해 공공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던 곳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를 철회하고 이주단지와 공공분양 용도로 전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신 시장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협의회는 이를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서투르고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신 시장이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도 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재검토라는 표현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이며 행정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원은 “이주단지 계획은 교통난 심화와 기반 시설 부족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추진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성남시는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성남시가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 추진에 따라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에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보고회에서 “백현마이스 개발의 성공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역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을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추가로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경제성, 기술 안전성, 재무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다. 성남시 관계자는 “터널 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기술적 검토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경제성과 정책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현황 조사와 검토 계획, 용역 수행방안, 중점 사항 등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명절 10%, 상시 6%였던 할인율은 1분기 동안 10%로 통일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이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특별 발행이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고병용 의원은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공인 및 중소기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 제화,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정연구원 이규철 박사가 ‘성남시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이 자리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현황과 미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3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간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료원의 종합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상호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의료원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인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인력 부족 문제로 병상 활용률이 20.9%에 머무르는 등 운영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의료원 개선을 위한 직원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2023년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협약이 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과 운영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초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202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동안 조미선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통일시대 토크콘서트, 평화통일 음악회, 북한 등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조미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오산시 자문위원님들의 통일안보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수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통일 및 안보 교육 활동에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이주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15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23일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국토부의 1500세대 공급안은 과밀 문제를 초래해 야탑동 일대 교통 혼잡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세부 계획 없이 해당 지역의 주택 공급은 어렵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야탑동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보존 가치가 낮은 지역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청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대호초등학교는 학교 자율과제로 예술교육을 선정하여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년별 악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고루 함양하며 교육적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는 공동체 의견을 반영하여 1-2학년은 난타,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통기타를 선택하고,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간 20시간씩 악기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호초등학교는 배정된 예산을 악기 구입과 연주회 운영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 투입하여,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악기를 배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육과정의 하이라이트로, 학생들이 배운 악기를 활용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며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연주회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적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