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다(多)가치 리더십 초등학생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인 다(多)가치 리더십은 리더십 워크숍, 공동체 워크숍, 요리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현재까지 600여명의 청소년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번엔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syf.or.kr)를 이용하거나 광교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1-216-0758) /정민수기자 jms@
‘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시안 유토피아’展‘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공동으로 ‘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시안 유토피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문화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의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런던, 베를린, 뉴저지, 수원 등 총 4개 도시에서 카자흐스탄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포커스 카자흐스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전은 현실의 변혁 속에서 카자흐스탄 예술이 어떻게 유토피아적 이상을 구축해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57명(팀)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11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시대 흐름에 따라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카스티브 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된 20세기 미술로 초기단계와 정체성 발견 단계로 나눠 소개된다. 1섹션은 ‘붉은 별의 빛 : 카자흐스탄 미술발전의 초기 단계’를 부제로 광활한 자연과 사람들의…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및 소극장 로비일대에서 ‘청소년 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음악극축제’는 음악극학교의 4년차를 맞이한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선보이는 첫 번째 청소년 음악극 축제이다. ‘음악극학교’는 GKL사회공헌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굴해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는 음악극 제작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작가부터 연출, 배우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직업군을 경험하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진정한 청소년 극을 제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소년 창작활동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관 하에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1기 ‘음악극 학교 쥬크박스 뮤지컬-삐딱하게’, 2016년 2기 ‘그녀를 구하라’, 2017년 3기 ‘생일파티’를 거쳐, 2018년 음악극학교 4기의 졸업공연 ‘우리의 여행’과 ‘지구침공’을 발표하…
커뮤니티 댄스 ‘몸의 디제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 내 융복합 문화 플랫폼 M3에서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 ‘몸의 디제잉’ 공연을 개최한다. 시민 무용수와 전문 무용수의 협업 공연인 ‘옵션’과 ‘DJ 네트워크 파티’로 구성된다. 1부에 소개될 안무가 김건중이 기획한 ‘옵션(OPTION)’은 우리가 살면서 결정해야 하는 수많은 선택을 무용수들의 다양한 몸짓과 춤, 행위를 샘플링하거나 재조합해 새롭게 표현해보는 공연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시민 무용수는 지난 9월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돼 2개월 동안 안무가 및 전문 무용수와의 워크숍을 통해, 현대인의 습관적이고 제한적 움직임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이를 공연에 접목했다. 2부에서는 관람객의 춤을 소환하여 흥겨운 파티의 분위기로 이끌어갈 ‘DJ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된다. ‘몸의 디제잉’은 경기상상캠퍼스 내 M3(융복합 문화 플랫폼)의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프로그램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을 진행한다.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는 현대미술작가 릴릴(liilliil), 지희킴, 한성필, 오유경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그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상, 설치, 드로잉, 사진 등의 작품들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에 한해 ‘나만의 볼펜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품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작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 환경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문의: 031-481-7014)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극단 ‘꿈꾸는 달팽이’의 정기공연 ‘Volume Up’을 개최한다. 청소년극단 ‘꿈꾸는 달팽이’는 14~19세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공연 ‘Volume Up’은 매주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단원들이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아 준비한 청소년 창작극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교폭력’을 청소년단원들의 시선에서 진솔하게 담아냈다. 기장 차미란 학생(수원전산여고2·여)은 “배우를 꿈꾸고 있는데 우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라 더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기를 배워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함께 나누고 성장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년극단 정기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294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문암 박득순 화백 작품전시회 문암 박득순 화백의 제50회 작품전시회가 내달 2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신안 천사섬의 향기’라는 타이틀로 그가 지난 1년간 고향인 흑산도 현지에서 스케치하며 준비한 60점을 선보였다. 예전엔 시골풍경을 사실화로 표현했던 박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선 추상화와 반추상화를 곁들여 화풍에 변화를 꾀했다. 지금은 사라진 홍어 잡이 목선, 자신이 사는 집 주위에 배회하는 고양이들의 모습, 자신의 특유의 붓질로 표현한 볏짚을 지붕에 얹은 시골집 등 정겨운 우리네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100호 달하는 ‘홍어집’으로 바다 밑 황토를 사용해 다양한 색채를 표출했고 개흙 속에 사는 홍어를 표현한 추상화로 일반인들이 작가의 설명을 듣고도 이해하기엔 다소 어렵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당선작이다. 그 옆엔 자리한 홍어 잡이 목선은 나무가 썩는 등 노후화가 심했으나 거센 풍랑을 이기고 항해하고 또 다른 목선은 홍어를 한가득 싣고 유유히 귀항하는 모습을 그렸고 거대한 바위섬에 직선으로 층층이 포개져 있는 바위들을 표현한 작가의 섬…
전곡선사박물관은 29일부터 특별전시 ‘돌과 나무의 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돌과 나무로 이룬 도구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 석기를 중심으로 조명됐던 선사시대가 ‘돌과 나무의 시대’였음에 주목하고 석기의 발전을 뒷받침한 ‘나무도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쉽게 썩어 사라지는 나무유물과 이와 함께 사라진 선사시대 기술을 실험 고고학의 과정을 거쳐 복원해 다양한 선사시대 결합도구를 선보이고 전곡선사박물관과 독일의 실험고고학자들이 함께 선사시대의 도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복원한 통나무배와 뗏목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재료와 도구의 특성, 실험 고고학의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의 첫 장을 여는 ‘도구야 모여라’에서는 선사시대 주먹도끼에서 청동검과 쇠톱, 현대 기기까지, 인간의 손으로 사용하는 모든 도구를 한 눈에 망라할 수 있는 거대한 도구의 벽이다. 100여점이 넘는 도구의 흐름을 따라가면 인류가 같은 목적을 위해 어떻게 도구를 발전시켰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무를 다듬는 석기&r…
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경기천년(京畿千年)을 기념하는 새로운 작품 ‘하루’를 선보인다. 도립무용단의 제40회 정기공연으로 진행될 ‘하루’는 경기 천년의 역사를 하루(日)에 집약했다. 경기의 시작, 암흑기, 재도약,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전해가는 역사를 몸짓으로 되새기며, 경기도의 천년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기도립예술단은 ‘하루’를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모두 담고자 했다. 고려 제8대왕 ‘현종(顯宗)’, 조선의 제22대왕 ‘정조(正祖)’ 등 사실에 기인하는 역사적 인물과 ‘시간의 여신’, ‘피의 철새들’과 같은 상상의 소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하루(日)’는 경기도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과 신선한 안무로 새롭게 표현해내고자 했다. 이를테면 수원 화성의 축성과정에서 망치로 정(綎)을 때리며 암석을 깎는 소리가 리듬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경기천년을 집약한 &l…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을 공연한다.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은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한 버전이다. 경기도립극단은 연초부터 화성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제작했으며, 지난 4월 화성시, 9월에는 용인시에서 공연해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해 왔다. ‘오!솔레미오!’를 완성도 높은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업그레이드된 ‘SING!SING!SING!’은 출연진을 기존 18명에서 3명을 더 늘렸고 장면과 곡들을 추가해 러닝타임도 기존 70분에서 90분으로 20분정도 늘어났다. 다양한 인종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여 이루는 합창은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여러 목소리가 모여 한 목소리를 이뤄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30일 오후 8시와 12월 1일 오후 3시, 12월 2일 오후 3시 등 총 3차례 무대에 올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