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예술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적극 나섰다. 센터는 문화예술특성화 ‘컬처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넘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음원 제작 발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1회의 음원 제작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작사, 작곡 교육과 함께 편곡 및 레코딩 실습으로, 10월 12일에는 쇼케이스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 12월 16일에는 참가자들의 결과물이 담긴 첫 번째 음반 WARAK Compilation album 1ST ‘TIME for DREAM’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됐다. 이로써 최종 7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부천시청소년센터 김홍준 센터장은 “문화예술에 꿈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발매된 WARAK 1집 앨범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2025년 4월 20일까지 '부천의 산업을 일군 사람들, 꿈으로 시대를 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 역사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박순희 부천시의원(재정문화위원회),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 민경남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복전영자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영욱 부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의 개회사와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의 전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획전시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립박물관은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에 이어, 이번에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의 역사를 대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2023년 실시한 <부천 근현대기업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삼양중기, 유한양행, 한국반도체(삼성반도체), 한미재단(4H) 등 부천의 근현대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기관)을 조사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특징은 4개의 페르소나(persona)를 통해 부천의 근현대 산업사 과정에서 각각의
안양동안경찰서 평안지구대와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만안구 장내로 베데스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명배 평안지구대장과 김다현 평안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김다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 치안 환경개선과 범죄 예방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2025년도 예산이 1조 134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조 634억 원보다 6.7%(7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기후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 위기 극복 등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929억 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골목상권 확대 386억 원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고령화 지원 2천961억 원 ▲안전한 도시 조성 264억 원 ▲복지 안전망 강화 2천196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용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자원 재활용 등에 642억 원을 투입한다. 또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17억 원을 들여 맨발 걷기 길 조성, 어린이 공원 조성, 정원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시니어일자리 등 다양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불용액비율, 세수오차비율 등 계획성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22일 대학로 아르코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연극영화과) 동문들 작품이 대상과 베스트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이 축제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부터 개최해 오며 한 해동안 전국에서 공연된 연극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연극인 축제다. 이번 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 대상은 대경대 연기예술과 동문인 이철희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극단 코너스톤의 <진천 사는 추천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연출을 비롯해 대경대 출신 윤슬기, 정홍구 배우가 참여한 작품이다.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연출한 이철희 씨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작품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로 창단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예술감독 안민열, 대표 정성태)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대상(대통령상)과 ‘북마케도니아 국제 연극제’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평화> 작품으로 이번 ‘2024 K-Theater Award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전국 인구 10만명 이상의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환경, 사회, 경제를 아우르는 27개의 교통지표를 기준으로 현황평가와 정책평가가 이뤄지며, 각 도시의 교통 현황과 정책 효과를 진단해 지속가능한 교통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 교통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땡큐버스와 행복택시 운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벽지노선 신설 등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편의 증진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남양주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교통정책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교통도시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안성시가 23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복구 지원 및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가 1774억 원에 달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337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현장에서 김 시장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6억 원(1인당 1천만 원, 360명 대상), ▶농업 분야 108억 원(1인당 300만 원 이상, 2,500여 농가 대상), ▶축산 분야 107억 원(1인당 600만 원 이상, 680여 농가 대상), ▶산림 분야 5억 7천만 원(1인당 100만 원 이상, 100여 농가 대상), ▶기타 공공시설 복구비 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예비비 및 응급 복구비 19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 ▶시 자체 예비비 7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농가 장비 지원과 축사 철거·복구 작업 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시의회와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채 100억 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성경 기준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제주에 이어 서울을 찾았다. 22일 이 총회장이 찾은 곳은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가 서울시 성동구 신천지 왕십리교회에서 개최하는 ‘왕십리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 현장이었다. 이날 강의자로 나선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성취 실상과 신앙인들이 갖춰야 할 성경적 신앙 자세에 대해 한 시간가량을 쉼 없이 증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신천지 제주교회 강연에 이어 약 450km의 거리를 날아 서울에서 또 한 번 말씀 증거에 나선 것이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성취를 보고 들은 자는 한 사람”이라며 “성경대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가감할 수 없고,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계시록 22장에 기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또 목회자들을 향해 “내가 사역하는 교회가 성경대로 창조된 교회인가, 나는 인(도장) 맞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신앙생활을 마치 돈 벌기 위한 직업처럼 해선 안 된다”면서 “하나님도 한 분, 성경도 하나다. 목사님들에게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로 오라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경기도 구리시민은 대형마트 재유치와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을 2024년 구리시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구리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일 동안 구리시민 1,446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리유통종합시장 대형마트 롯데마트 유치 확정. 시민 숙원 해소’와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구리시 지하철 시대 개막’이 전체 응답자 1,446명 중 1,221명(84.4%)의 선택을 받아 공동 1위로 선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구리유통종합시장 대형마트 유치’는 지난 2021년 민선7기 당시 롯데마트가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고, 대신 중소형 마트인 시민마트(당시 엘마트)가 입점하면서 경영이 부실해지자 시민들이 꾸준하게 제기했던 사안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은 지난 8월 10일 운행을 시작하면서 구리시의 교통 체계를 단숨에 바꾼 획기적인 사업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인해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이번 조사 결과, 공동 1위를 포함해 10개 중 7개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