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노인, 주부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28일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KT 서포터즈 IT전문강사인 정병옥·이영옥 강사가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하지 못한 노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스마트폰의 개요 및 기능에 대한 기본을 시작으로 전화하며 연락처 검색하여 알려주기, 메모지가 없을 때 통화 녹음하기, 스마트폰의 특징인 인터넷을 이용한 지도 길 찾기, 지하철·버스검색하기 등의 방법 등 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사용법 교육은 올 9월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중 엑셀중급반 및 파워포인트 정보화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시지바이오 오산 공장에서 ㈜시지바이오(대표 박재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천만 원 상당의 창상피복제 ‘이지폼’을 전달받았다. ㈜시지바이오는 근골격계 재생분야 해결하기 위한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웃들의 사랑으로 본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의료품으로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새내기 공무원이 암울한 청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방안으로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 6개월만에 합격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청 주택안전과 주택안전팀에 근무하는 이슬기(26·여)씨. 그는 ‘치사한 공부법’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공부량 최소화, 효율 극대화’라는 다소 얌체같지만 가성비 높은 방식으로 준비했던 공무원 시험 과정을 210페이지 남짓한 분량으로 담담히 풀어냈다. 한양대학교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이씨의 꿈은 당초 디자이너. 하지만 졸업 직전부터 디자인회사를 향한 취업 도전은 수십차례 실패로 돌아왔고, 우울한 백수의 길을 걷던 중 “박봉의 디자이너가 되어도 부모에게서 돈 타서 살텐데 차라리 공무원 시험 한번 보라”는 이모의 말 한마디에 생각지도 않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고 책 서두에서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도내에서 총 3명, 광명시에서는 단 1명 뽑은 지방직 공무원 디자인 직렬에 도전해 21대1의 경쟁률을 뚫어 합격했다. 그 후 책을 통해 열망 하나만으로 책상 앞에서 세월을 보내는 불안한 수험생들과 매번 문턱에서 실패
김선교 양평군수가 2016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명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도내 최초 사회복지사협회 운영비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사회복지사에 대한 건강검진비 지원 등 사회복지사의 복지제도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회복지사분들의 근무환경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다산홀에서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제1회 보육교직원 힐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교직원 힐링의 날’은 보육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아이들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가 보육교직원에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힐링의 시간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분기별 1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성악 독창에 이어 극단 조이피플의 ‘날개 잃은 천사(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각색)’ 뮤지컬 공연이 100분간 진행되었다. 이석우 시장은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감성을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물건이 싼데다가 이웃을 돕는 의미에서 옷 한 벌을 샀어요” 지난 27일 과천시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과천시 별양동 부녀회가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가 열려 알뜰한 주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바쁜 일손을 거들기 위해 새마을문고 회원도 동참했다. 한쪽에선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듯 정성껏 파전을 굽고 국수를 말고 호박전을 장만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그 옆엔 손님들이 먹은 그릇 등을 씻느라 쉴 새 없이 손길이 돌아간다. 그 옆 판매장엔 김, 침구류, 참기름, 가방, 과자 등을 진열해 놓고 팔았고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만 사용한다는 간판을 건 피자판매장엔 줄 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진열대를 한 바퀴 둘러본 신소현(35·문원동)씨는 “물건이 싸고 질도 좋다”며 “더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서너 가지 샀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는 오전 9시에 열려 저녁 늦게까지 열렸다. 별양동부녀회 최희주 회장은 “판매이익금 전액은 저소득가정과 홀몸노인, 환경미화원을 돕는데 사용하고 설날엔 떡국 떡을 만들어 돌리기도 한다”며 “우리 회원 말고
고양시가 29일부터 5월15일까지 개최되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이 홍보관을 통해 ▲K-컬쳐밸리 ▲신한류 3대 스트리트 ▲고양관광특구 등 고양시 관광산업을 설명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시작에 앞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라페스타 번영회,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브랜드 관광상품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워킹가이드, 고양이 인력거 라이더 등이 모여 고양시의 미래 문화·관광산업의 꽃을 피우자는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고양시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홍보관에서는 ‘우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는 한복 체험과 고양이 인력거 체험, 고양이 포토존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제대학교와 베트남 탄도대학교는 최근 국제대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대학교 중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베트남 탄도대학교 총장, 부총장,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 조성철 교무처장, 이동석 국제교류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상반기 기본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을 합의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탄도대학교 학생들이 국제대학교로 유학을 올 예정이다. 특히 국제대학교 국제교류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한국어교육과정 특화 프로그램을 탄도대학교에 제공함으로써 탄도대학교가 한국어센터를 설립하는데 국제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장기원 총장은 “양 대학의 국제교류가 향후 동반자로써의 역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산교육지원청은 27일 매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32개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생 청렴교육은 초 4~6학년,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덕목에 대해 학생과 함께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노선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청렴 실천 행동에 흥미를 느끼게 하여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바람직하며 평생 지켜나가는 청렴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주말을 이용해 직협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체 협력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포읍 양벌리 씀메골 농장에서 펼쳐진 봉사 활동은 올해 기상악화로 딸기 수확이 늦어져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 부족한 일손을 도움으로써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직협 회원과 가족들은 딸기수확, 딸기모종 잡초제거, 하우스 정리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며 땀에 대한 보람, 농촌의 소중함 그리고 농부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