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조선 제22대 임금이자 수원화성을 축성한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수원SK아트리움 제작공연 ‘정조가 - 이산이 두고 온 情’을 선보인다. 판소리 ‘정조가 - 이산이 두고 온 情’은 개혁군주 정조의 위대한 업적 이면의 조금 더 인간적인 인간 ‘이산’의 이야기다. ‘이산’과 의빈성씨 ‘덕임’의 사랑이야기와 신하들에게 ‘욕’을 많이 했던 이야기 등 위인전의 ‘정조대왕’ 보다는 사람 냄새나는 인간 ‘이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공연은 소리와 아니리(창자가 소리를 하다가 한 대목에서 다른 대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자유리듬으로 사설을 엮어나가는 행위) 등 판소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지만, 소리 중에는 첼로나 피아노 연주가 소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과 더불어 뮤지컬을 보는듯한 드라마틱한 연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연출을…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18 지역네트워크 오픈세미나 ‘문화로 주고받기 : 문화비전2030을 중심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오픈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인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을 주제로 화성시 26개 읍·면·동의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민관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정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권(동탄, 병점, 반월, 진안, 화산, 기배, 봉담, 정남), 서부권(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남부권(향남, 우정, 팔탄, 장안, 양감) 등 화성시의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8일 동부권(노작홍사용문학관), 29일 서부권(남양도서관), 30일 남부권(화성시생활문화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비전2030’의 수립을 맡은 새 문화정책준비단의 이원재 소장(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이 강연을 맡아 문화비전2030의 개념과 수립취지, 지역 내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비전2030은 사람의 생명과 권리를 중시하는 문화,…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3층에서 ‘나도 큐레이터 5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나도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큐레이터의 역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즐길 줄 아는 삶과 생각의 다양함과 폭을 넓히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그림의 이해와 더불어 전시기획, 작가섭외, 작품수집, 전시작품 디스플레이 등을 배우고 직접 실시해 보는 순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5기 어린이들이 중심이 돼 ‘상상의 나라로’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큐레이터 9명이 4개월 간 준비한 23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주변의 솜씨가 좋은 어린이 작가를 섭외해 주제에 맞게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며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들이다. 작품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은 전시장에서 어린이 관람자에게 자기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의 역할도 맡게 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다음 달 23일까지 2018 환경미술 기획전시 ‘와일드 라이프’ 전을 개최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기획전시실 에코홀에서 열리는 ‘와일드 라이프’는 환경미술 기획전으로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야생 동물들의 사진과 그들의 서식처를 설치 미술 작품으로 표현해 ‘멸종과 공존’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정동주 사진작가와 정승혜 설치미술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경을 사진과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평면적 시각에서 공감각적 시각 변화를 부여한 공감각적 환경미술 전시로 전시 작품은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동물 사진 16점과 야생동물의 서식처 등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3점 등이다. 설치미술 작품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처를 표현했으며, 작품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찾아 함께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전시 관람하기 좋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환경이란 주제로 예술인 두 명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주목할 전시”라며 “예…
폐경기 여성·노인들에 발생 위장병·갑상선항진환자도 발병 비타민D 등 사용… 골밀도 증진 흡연·음주 중단과 운동 등 필요 ■ 골다공증의 원인 원발성 골다공증은 여성들의 경우 폐경 이후에 골다공증 또는 노인성 골다공증 등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서 발생하며, 속발성 골다공증은 위장 질환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또 다른 질환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다.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고, 환경적 요인인 흡연이나 칼슘 부족, 운동 부족, 음주, 영양실조가 있다. 황인종 및 백인에 비해서 흑인의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낮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해서 다발한다. 또 35세 이후에는 계속해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증가한다. ■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은 거의 증상이 없다가 뼈가 부러져서 골다공증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은 골절로 볼 수 있으며 척추나 손목, 대퇴골 골절이 골다공증에서 흔하게 발생되는 골절이다. 척추 골절이 발견이 된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없다가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 골다공증의 위험
폐기종은 원위부 공기공간의 파괴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영구적인 말초 기도나 폐포가 확장된 상태다.폐기종은 만성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는 병명으로 불리며 요즘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을 하며 치료를 하고 있다. ■ 폐기종 원인 유해 입자, 가스 흡입에 의해 발생하며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고 간접흡연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분진, 화학물질, 대기오염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위험인자에 노출되었다고 모두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별 요인이 위험인자 노출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 폐기종 증상 폐기종은 계단 혹은 경사를 걸을 때 숨이 차다가 나중에는 평지를 걸을 때도 숨이 차게 된다. 그러다 가만히 있을 때도 계속 숨이 차기도 하는데 만성적인 기침, 가래가 동반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인 호흡곤란은 흔하게 나타나며 숨을 쉴 때 쇳소리, 흉부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폐기종 치료법 폐기종은 완치라는 개념보다 폐 기능의 악화를 억제하고 증상 조절 및 운동능력 보전으로 삶의 질을 호전시키는 것에 치료의 의의가 있다. 금연 같은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지난 16일 조례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재단 명칭이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박흥수 재단 이사장은 “언어에는 생각을 담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재단 또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의 중심 플랫폼’으로 수원시 청소년의 꿈과 도전, 행복한 미래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2010년 출범한 재단은 청소년문화센터, 2개의 청소년수련관과 3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희망등대센터, 3개의 자유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원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천천청소년문화의집(12월 개관), 수원시유스호스텔(2019년 3월 개관) 등의 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선우예권과 게르기예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해야 할 특별한 무대다.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 애호가를 사로잡아온 ‘포디엄의 차르’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통 게르만 사운드의 계승자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 선우예권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을 시작으로, 선우예권이 협연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람스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1부에 연주될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말 그대로 게르기예프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다. 게르기예프는 러시아 음악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고 있는 거장 중…
경기도립무용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이 지역협력 프로젝트시리즈로 힘을 합친다. 도립무용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무예와 타악의 만남 ‘무예타-무예로 우뚝서다’를 선보인다. 무예타는 ‘무예로 우뚝서다’와 ‘무예와 타악의 만남’ 이라는 두 가지의 중첩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예도보통지의 전설을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를 소재로 한다. 조선 정조 혼란한 시국, 왕을 지키는 군사보다 사대부의 가병이 훨씬 많았던 때에, 왕권강화를 위해 군사를 이끌 영웅을 찾아 나선 정조는 어느 날 동굴 안에서 ‘개기일식 때 태어난 자! 나라의 영웅이 되지 못하면 역적이 되리라.’라고 새겨진 금석문(金石文)을 발견한다. 한편 이 때 백성들을 괴롭히는 양반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복면무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언제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 그는 영웅일까? 역적일까? 뮤지컬 무예타는 타악 뮤지컬 퍼포먼스…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상생활 의견공유 반상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반상회는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그 동안 생활문화센터의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 도출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에 반영 할 계획이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상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센터와 지역 주민간의 거리를 좁혀 생활문화센터 소통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문화센터가 일상적인 공간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이번 반상회 의견 공유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정기반상회를 운영(년 2회 예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ving.hcf.or.kr) 또는 전화(031-8059-1783)로 확인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