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내세워 퇴직연금 홍보에 나섰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투자형 상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장원영이 출연한 퇴직연금 광고 ‘퇴직은 우아하게, 연금은 우와하게’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단순 퇴직금 관리에서 벗어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영상은 가수 박진영의 히트곡 ‘허니’를 배경으로 장원영이 퇴직 후의 우아한 삶을 그리며 “퇴직연금, 우리로 넘어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강조했다. 실제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광고는 출퇴근 시간대 TV·라디오를 중심으로 방영되며, 디지털 채널과 버스·오피스빌딩 옥외 광고 등으로 노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단순한 퇴직금 관리 단계를 넘어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퇴직연금
롯데손해보험이 자본시장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정착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2025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호근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외이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카드 ▲그레이그룹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마케팅 전문가다. 또한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리테일 금융 비즈니스에서 실적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꼽힌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호근 사외이사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말까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간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0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 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 원 ▲GV80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종료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신차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3.5% 세율(기존 5%)을 적용받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11월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30일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 개장식에 김병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부천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콘텐츠 점등식으로, 식전음악회와 세리머니, 루미나래 관람이 이어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인공폭포 등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공간”이라며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입장료 일부는 지역화폐로 환급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시의회도 관련 제도와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지원을 약속했다.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자연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형 야간체험 콘텐츠로, 부천의 야간관광과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LG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의 현실을 알리며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여덟 번째 영상인 ‘불곰(Grizzly Bear)’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초대형 3D 영상으로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 ‘모나크 나비’, 4월 ‘서인도제도 매너티’, 7월 ‘피그미 올빼미’ 영상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상기후와 개발,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불곰을 주제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불곰은 영국의 대표 캐릭터 ‘패딩턴’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상에는 빙하가 녹고 숲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는 불곰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생물다
부천시는 지난 30일 조용익 시장이 부천대학교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개최해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진로’, ‘공직자와의 대화’ 등 청년 세대가 주로 관심을 갖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부천시 유튜브 서브 채널 ‘부천시 김부천씨’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공직 입문 과정과 공직자로서의 창의적인 경험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이웃의 생명을 구한 간호학과 백영서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익 시장은 백영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모두의 본보기로 꼽으며, 부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청년 정책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전에 제출된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취업 관련 청년정책 지원제도, 부천형 일자리 정책, AI 시대의 청년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
오산소방서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인 ㈜오산양조와 협업하여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소방안전 문구를 삽입한 특별 제작 라벨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나면 대피 먼저” 구호를 보완해 상황을 살피며 대피하는 안전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은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선정되고, 지역 농산물인 ‘오산 세마쌀’을 이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500ml)’ 라벨에 해당 문구를 넣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한정판으로 생산·유통되었다. 이번 협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한 사회적 가치 실천형 홍보사업으로 평가된다. 장재성 서장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라인댄스, 걷기 호흡법과 바른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 등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니 하루의 피로도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야간 체조교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주민들이 소통하며 건강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맞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활터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1일 명동사옥에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 매트리스, 휠체어,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치매 및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다. 또 냉·난방 설비 구축,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설치 등 시설 개보수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지원의 성과로 평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 ▲취약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운영 ▲폐지 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손수레·안전키트 지원 ▲디
의왕시의회가 지난 31일 의왕시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중심의 자치 정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기 의장을 비롯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개식선언, 기념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기념식수는‘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담아 반송(소나무) 한 그루를 식재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식수는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시민과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해 온 지방자치의 역사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학기 의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의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자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