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성을 가진 푸레도기 展 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18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지역작가 기획전 ‘배씨성(姓)을 가진 푸레도기 전 : 278년 동안의 가업 이야기’를 개최한다. 화성지역작가 기획전은 화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로 매년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78년, 9대에 걸쳐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푸레도기를 제작하는 ‘한미요 배씨토가 - 푸레도기연구소’의 작품을 선보인다. 푸레도기는 검고 푸른빛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푸르스름하다’라는 순우리말 뜻을 가진 그릇이다. 약 1200년 동안 국내 왕실의 고급 기능성 그릇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것이 없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전통 기법으로 우리나라 왕실 푸레도기를 제작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한미요 배씨토가 - 푸레도기연구소’(한국의 아름다운 가마를 운영하는 배씨 가족)의 가업 푸레도기가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1대 배관겸 선생을 시작으로 8대 배연식 작…
불경 번역의 새 역사를 쓴 위대한 역경가, 동아시아에 대승 중관학의 공 사상을 전파한 사상가, 지혜 제일의 사리불이 재현했다고 일컬어지던 천재적 고승. 이 책은 4세기 중반(344년) 중앙아시아 구자에서 태어나 5세기 초반(413년)까지 살며 중국 장안에서 삼백여 권의 불경을 한역하고 삼천여 명의 제자를 키우는 등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구마라집의 일대기다. 당시는 중국사에서 보면 정치 사회적으로 어지러운 시대라 새로운 철학과 사상이 절실한 때였고, 불교사의 시각에서 보면 중국의 초기 불교 이해가 한계에 다다른 때이기도 했다. 그런 시대, 그런 상황에서 구마라집은 역경가이자 사상가로, 또 큰 수행자로 활동했다. 그는 먼저 한역 불경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 위대한 역경가로 기록된다. 구마라집은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대승 경전인 ‘금강반야바라밀경’, ‘묘법연화경’, ‘유마힐경’ 등을 한역했다. 우리가 오늘 읽는 바로 그 문장, 그 뜻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동시에 구마라집은 동아시아에 ‘중론’, ‘백론’, ‘십이문론’ 등…
인간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에 불과하다. 나머지 93%는 몸짓, 표정, 말투, 자세, 태도, 옷차림, 매너, 배려 등 비언어가 차지하고 있다. 즉 영업 미팅 도중에 상대방이 계속 목 근처를 쓰다듬는 것, 대화를 나누던 직장 동료가 시종일관 팔짱을 끼고 있는 것, 제품을 소개하는 매장 직원이 내 질문을 따라 말하는 것 모두 나름의 정보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신호를 재빠르게 포착해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놀라운 성과와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전직 FBI 요원이자 세계 최고의 행동 분석 전문가이며 29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FBI 행동의 심리학’을 쓴 조 내버로는 누구나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 진심과 의도를 파악하며, 내 생각과 마음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를 제대로 개발하고 활용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감, 공감 능력, 다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는 능력을 두루 갖춘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비즈니스 분야”(본문 6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고 보았다. 그런…
꿈이 있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절망하는 이 시대 청춘의 초상을 문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 사회의 불편한 소재인 ‘갑질’에 얽힌 20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바로 김의경 작가가 자신의 체험담을 생생한 디테일로 풀어낸 장편소설 ‘콜센터’다. 소설에서는 갑질과 언어폭력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알려진 콜센터가 주 무대로 등장한다.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인 콜센터 상담원은 근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영어공부 등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나운서, 공무원, 대기업 입사, 음식점 창업 등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주인공인 다섯 명의 스물다섯 살 동갑내기들이 콜센터를 기착지로 삼아 일하면서 꿈을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시간에도 수십 통씩 전화를 받으면서 온갖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은 엄청난 감정노동일 수밖에 없다. 소설은 이 시대 청춘의 모습과 정확히 닮아 있는 주인공 다섯 명이 콜센터에서 겪은 갑질 세태를 ‘웃픈’ 형식으로 제대로 포착한다. 또 진상 고객의 허세와 갑질의 상황들이 청춘의 현재와 어우러져 웃음과 헛헛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축제 용인문화재단은 4일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일대에서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수강생들이 모두 모이는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예술아카데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등 사업별 특성이 담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2년에 시작해 7년째 운영 중인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1만여 명의 용인시민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성장한 수강생들은 생활문화동호회, 예술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삶 속의 문화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2018 예술교육 축제 - 보고노니 심쿵하네’는 기존의 사업 성과공유회 형태를 탈피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전시, 체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심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심쿵존(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7일 공연의 경우 밴드와의 협연 드럼공연, 어린이 뮤지컬, 지역 생활예술동호회 초청 공연 등 총 10개 팀이 연달아 무대를 펼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의 지
2018 사제 서품식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에서는 13명의 부제가 사제로 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13명이 사제로 서품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505명이 된다. 수원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한국천주교회에서 3번째로 사제 수가 많은 교구이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교구청에서는 ‘사제 수품 서약 예절’이 거행된다. 이 서약 예절을 통해 사제 수품 대상자들은 ‘순명 서약’과 ‘사제 서약’을 하고 수원교구 사제단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것을 약속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며, 사전에 본당을 통해 배부한 비표를 소지한 이들만 입장 가능하다. 수원교구에서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2018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을 인터넷(youtube)으로 생중계하며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가톨릭평화방송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 19세기 유럽 상류사회의 생활양식을 담은 도자기 인형 특별전시가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럽자기박물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특별기획전 2018 유럽자기박물관 도자인형전 ‘밀어:蜜語’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도자기 제작사인 독일의 마이센과 스페인의 야드로에서 한정컬렉션으로 제작한 도자기 인형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유럽자기박물관 복전영자 관장을 비롯한 개인 수집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수십 년간 수집해온 도자인형 300여 점으로 화려하고 고고한 자태를 실물로 접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인 도자기 제작사 마이센의 피겨린은 18세기 유럽사회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선물로 여겨져 주요 외교행사 때 사용됐다. 피겨린은 도자기로 만든 작은 장식용 조각상을 뜻한다. 마이센의 도자기는 프랑스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다양해졌는데, 특히 당대 로코코양식의 대표 화가인 장 투안 와토의 그림을 피겨린 장식에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도자인형들은 프랑스 궁전과 상류사회의 모습을 로코코 특유의 정서로 잘 표현해 당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청소년 중고물품 벼룩시장 ‘행복릴레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금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연탄배달 활동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봉사단, 대학생문화기획단, 일반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두 가정에 연탄 700여장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소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상록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오후 3시부터 성남문화재단 컨퍼런스홀에서 ‘2018 제5차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남, 우리가 만드는 지역문화 - 문화예술로 지역에서 살아가기’이다. 지난 1월부터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은 함께 협력해 경기도 및 시·군의 문화예술정책 방향수립을 위한 협력포럼 ‘GRI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수원(경기도의회), 화성, 이천, 부천 등에서 개최했다. 그동안의 포럼에는 문화자치를 위한 기관 및 단체의 역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자치분권시대에 맞는 지역예술인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성남에서 열리는 5차 포럼은 2018년 마지막 포럼이자 올 한해 펼쳐진 포럼의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들은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면서 느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로 창업하기 위한, 그리고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문제점, 고충, 제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자 한다.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숨의 황정주 이사장은 &l…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달 발간한 경기그레이트북스 05~11 편에 뒤이어 이번에 출간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는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경기그레이트북스 11)’,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경기그레이트북스 12)’ 등 총 3권이다.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경기그레이트북스 04)’는 지난 4월 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기, 천년의 문화사 1~3(경기그레이트북스 01~03)’ 시리즈의 중요 내용만을 간추려 한 권으로 정리한 ‘경기, 천년의 문화사’ 영문판 책으로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