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수처리장 관리대행사가 방류수질 관리, 기술인력 채용, 하수처리시설 시설물 관리 등 시와 맺은 관리대행 용역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는 A모사 등 4개사가, 올해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는 B모사 등 4개사가 하수처리장 관리대행을 맡았다. ◇시, 2주간 관리대행 집행 적정성 등 집중 감사 이와관련, 시는 지난 11월 2주간에 걸쳐 2023년 8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14개월) 기간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적정성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에 시는 하수과장 등 7명이 투입돼 직원복무관리 및 공무분야 운영관리 적정성, 대행관리 집행 적정성, 시설물(기계, 전기 등) 적정 유지 및 운영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했다. ◇관리대행비 연간 90여억 원,구리시·남양주시 공동 부담 1일 16만t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는 구리시 하수처리장은 구리시 10만t, 남양주시 6만t 비율로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년간 90여억 원에 이르는 관리대행비는 기본비율에 매년 하수 유입유량을 검측해 양 시가 분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 취재 결과,당시 관리대행을 맡았던 A사 등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내 15개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가 올 한 해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동아리를 육성하고 학교 내에서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비 7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백·남곡·제일·용인신봉·언남·수지초 등 초등학교 6곳과 홍천·흥덕·대지·헌산중 등 중학교 4곳, 현암·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서원·덕영·풍덕고 등 고등학교 5곳 등 1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환경실천행동 챌린지 ▲친환경 캠페인 ▲환경 관련 도서 읽기 ▲체험형 환경교육 ▲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옮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각 동아리들은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와 투표로 우수 동아리 5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동아리에는 남곡초등학교 ‘어스’가 선정됐고 우수 동아리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아라’가 선정됐다. 동백초 ‘숲이랑놀자’, 흥덕중 ‘라온하제’, 대지중 ‘생태탐구사진반’ 3곳 학교의 동아리는 장려에 선정됐다.…
성남시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18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확장된 도로는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이어지는 총 3km 구간으로, 사업비 156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4차선 도로는 6차선으로 확장됐으며, 보도육교 1개소, 지하터널 4개소, 교차로 정비 5곳 등이 추가로 설치돼 도로 안전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랜 기간 지연됐던 공사가 마침내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이번 확장공사가 서울, 위례신도시, 광주와 용인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도로 확장은 차량 흐름 개선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 공원 앞 교량이 철거되면서 기존의 경관이 회복됐고, 통과 차량이 지하로 이동함에 따라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개발 사업과 연계한 혁신적인 도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남
안양시의회는 제298회 정례회 의사 일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에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총 36개 사업, 8억816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 성격 및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해 원안가결했다. 윤경숙 예결특위 위원장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심의했다”며 “집행부는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심사된 예산안을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오산시는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심의위원회를 17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2050 오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심의와 ▲오산시 미세먼지 대응대책위원회 기능 대행에 관한 보고 등이다. 2050 오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오산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 강화 방안을 포괄하는 것으로 시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오산시 배출유형과 연관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중점적으로 담아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흡수원, 농업, 대응기반 6대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대책 102개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강화대책 32개 과제로 구성됐다. 각 동별 설문조사, 시민원탁토론회, 부서실무자 협의,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거쳐 오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실질적 이행 방안을 반영했으며 심의위원회가 마지막 단계이다. 강현도 부시장은 “계속 발전하는 오산시 지역특성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이 힘든 것은 사실이었으나 기후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우리가 모두 함께해야 할 과제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감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하고 행정적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는 노사합동으로 17일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가평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성탄맞이 2024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5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가평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성탄선물을 후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 원을 전달하여 센터 아동들이 원하는 성탄선물을 받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센터 아동들과 산타원정대가 함께 케익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센터의 한 아동은 "후원자님께서 매년 후원해 주시는 덕분에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편지를 읽어주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평군에는 4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구 자녀, 맞벌이 자녀 등 120여 명의 아동들을 보듬고 있으며 청평양수발전소는 이들의 학습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7일 서울88의원에서 쌀 1톤을 오산시 관내 아동복지시설 38개소에 기탁했다고 18일 전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이 생활하는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두 원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88의원은 최신 3T MRI 장비로 정밀검사를 시행하며 투석혈관, 하지정맥류, 전립선비대증, 정계정맥류 등의 진단과 치료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에도 특별 의료팀을 구성해 투석혈관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1동은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디저트39 오산원동점, 3개 기관이 참석해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발굴, 지원 ▲취약계층 식품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 강화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양승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고 나아가 지역복지 증진에 대원1동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영재 대원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문화재단과 성남교육지원청이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 지원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돌봄 및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관내 교사 문화예술 역량 강화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확대 ▲축제·전시·강연 등 공동 추진이다. 첫 협력으로 성남큐브미술관 ‘비바! 프리다 칼로’ 전시에 고3 수험생 200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활성화와 성남페스티벌 청소년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과 교육이 만나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주시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19일 14시부터 파주·양주·포천·양평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18일 북양주 나들목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주권역 핵심 광역교통망이 마련될 제2순환 고속도로는 파주시 부곡리에서 출발해 양주 회암동을 잇는 총연장 24.75km 구간으로 지난 2017년 착공해 총 사업비 1조 4357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는 경기북부 4개 시군 총 76.95km가 연결되어 동서간 접근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주시 부곡리에서 양주시 회암동 구간은 평균 교통량이 일일 3만 9276대로 집계되었지만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주행거리는 기존 33km에서 10km 축소되었고 주행시간도 15분 내외로 단축되었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주권역은 경제적 효과도 기대가 크다. 국토부 교통시설 투자평가 지침에 의거한 경제적 절감 편익은 연간 609억 원으로 시간절감 편익 514억 원, 차량운행비 절감 52억 원, 교통사고 절감 1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