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12일 오전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서 신임 김승국(63·사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시작할 때 온 힘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마무리를 삼가면 마땅히 좋게 된다’는 신종의령(愼終宜令)의 마음가짐으로 ‘사람중심 도시 수원, 문화예술 중심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행사와 의사결정 과정들을 보다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하게 통폐합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도울 것”이라며 “진합태산(塵合泰山)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우리 재단이 문화예술의 산실이 되고 수원문화예술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국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국악고등학교 교감(1999년),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이사장(2009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201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2013년) 등 문화예술계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민경화기자 mkh@
용인동부경찰서는 체류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위촉,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13년 5월24일 창단해 현재 11개국 23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를 다문화 치안봉사단으로 위촉했다. 단장은 와따나베 마리꼬(일본)씨가 맡았다.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 및 캠페인,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굴 등 치안활동 보조자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왕민 서장은 “각각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에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1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변호사를 위한 실전 소셜 홍보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장성근 회장을 비롯한 변호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법률 서비스 ‘헬프미’의 대표인 박효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강의는 ‘변호사 3만명 시대를 대비한 대응 방법’과 ‘잠재적인 고객 발굴을 위한 마케팅 방법의 일환인 소셜 홍보 마케팅’에 대해 다뤘다. 또 SNS활용 및 유상광고 등 브랜딩-소셜 마케팅과의 연계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경기중앙변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참고해 각 변호사들도 향후 각종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것과 이를 위한 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생상담 활동 활성화 및 상담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관내 초·중·고로 배치되어 심성수련(집단상담) 활동을 갖는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A씨는 “관련 연수와 선배 봉사자들의 수업 참관 및 심성수련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그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학기 초 학교에 찾아가는 심성수련 활동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감소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가평군 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11일 가평읍 두밀리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NH농협 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가평축산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봉사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6천600여㎡(약 2천평) 규모의 밭에 개량도라지를 파종했다. 임의석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저희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겠으며, 더욱이 이번 행사는 범농협적으로 전 직원이 함께해 일손돕기 붐을 조성한 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신임 인사차>
시흥시가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의 주변환경 정화를 위해 최근 ‘2016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민·관이 함께 공원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대청소에는 40여명의 오이도 지역주민과 시흥시 녹색레저산업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오이도유적 일원에서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이번 대청소 이후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주민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이도유적정비사업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및 주민들에게 역사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오이도선사해안문화특구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경찰서가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부부상담과 심리회복을 지원하는가 하면 고령의 피해자들에게는 영구임대아파트까지 지원하는 등 치안약자와 가정폭력피해자들에게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알콜중독자인 남편으로부터 30년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린 살고 있는 A(71·여·산본동)씨가 “남편과 떨어진 곳에서 살고 싶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 2개월만에 남편과 떨어져 살 수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를 마련해주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피해자와 법원에 동행해 접근금지신청을 받아 임시조치를 취하는가 하면 검찰청에 방문하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위한 지원서류를 발급받는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펼쳤다. A씨는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경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포서 관계자는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해자들은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충청북도 괴산군 산막이옛길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청렴분위기를 확산하고, 생동감 넘치는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청렴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이번 청렴실천다짐 체육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단합해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여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최근 경인지방병무청이 주최하에 수원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활동 전개 등 실적을 인정받아 경인지방병무청으로부터 사회요원 복무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정신보건상담센터와 연계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 안전총괄담당관 박승원 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고 활기차게 복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