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VISION 2045Ⅱ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대는 지난 26년 동안 여러 업데이트를 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살려 교수진과 이공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여러 가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학교 제도의 재구조화와 훌륭한 재원의 스카우팅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물론 미래에 대해 예측하는 과정에서 근시안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주 용감하게 예측을 멈추지 않고 이어 나가면서 조금 더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미래를 준비하려고 했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동순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첨단반도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2045년 후의 첨단반도체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의 시스템반도체와 고속 읽기와 쓰기, 연산이 가능한 메모리의 사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입행 신입행원 연수현장을 찾아 입행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 9일 신입행원 기본 교육에 참가 중인 101명의 신입행원들에게 입행 축하 메시지와 덕담을 건넸다. 또한 신입행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웰컴토크’ 행사를 통해 새내기 직장인으로서의 포부와 각오를 듣는 한편, Z세대 행원들의 눈높이로 보는 금융산업의 트랜드, 디지털 전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자신의 40년 은행원 생활을 소개하며 ‘직장 상사와 소통하는 법’,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 비법’ 등 신입행원들에게 도움이 될 직장생활 꿀팁을 전수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와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누구에게나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고, 스스로 도전하는 직원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며 “101명의 신입행원 모두가 수협은행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천안연수원을 방문해 신입행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이 ‘새해에는 월급 받아용’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로 첫 급여를 받은 직장인 4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참여대상은 2023년 하반기에 우리은행으로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급여 100만 원 이상을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 받고, ‘우리WON뱅킹’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응모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을, 3000명에게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급여를 우리은행 계좌로 수령 예정인 직장인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 눈높이를 고려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장유빈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프로골퍼 장유빈는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했다. 해당 기간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추천 선수 자격으로 프로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 지난해부터는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KPGA 스릭슨투어 2승(3월, 6월)에 이어 정규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군산CC오픈 우승을 포함한 1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여섯 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 선수는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후 프로로 전향했다. 신한금융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장유빈 선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ETF 투자자라면 알아야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미국 주식 투자 이유부터 미국 ETF 시장 현황,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 장점 및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보이며 미국 투자 ETF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등 순자산 1조 원 이상 규모의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대표지수형, 섹터/테마형, 월배당형 등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15종의 총 순자산은 국내 전체 미국 주식 ETF 순자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며,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이하 메이플)의 BM을 전면 개편하는 초강수를 뒀다. 현금(캐시)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유료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를 인게임 화폐(메소)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메이플 운영진은 지난 9일 오후 6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확률 조작 논란의 원인이 되는 큐브 BM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큐브를 더이상 유료로 판매하지 않고 메소로만 사용할 수 있게되며, 재설정되는 잠재능력 전·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메소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넥슨은 메이플 내 1일 메소 수급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등장하지 못하게 막아뒀던 이른바 '보보보(보스 공격시 대미지 증가)', '드드드(아이템 드랍률 증가)' 등 최상위 옵션 3줄도 출현이 가능하게끔 변경된다. 다만 논란의 주요 포인트였던 등업 확률 및 옵션별 등장 확률은 변동없이 그대로 적용된다. 확률 공개에 관해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넥슨 나우 및 오픈 API를 통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매출원인 메이플 내에서 큐브 판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0%에 육박한다. 넥슨은 최대
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1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발매되는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은 ▲홈경기 모바일 티켓 20매 ▲유니폼 50% 할인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 대한 예매수수료 면제, 우선 예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시즌권을 구매한 손님 중 선착순 111명에게는 새롭게 출시되는 ‘2024 시즌 굿즈’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과 만날 수 있는 ‘팬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K리그1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돌아오는 2024 시즌에도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전개해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현지 브로커에게 로비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 회장은 무죄 판결 후 “올바른 판단을 해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은 존중한다”며 “명예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형사 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0일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와 글로벌사업부장 B씨 및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 특수은행 부행장 C씨에게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이 에이전트에게 지급한 350만 달러를 '상업은행 전환비용'으로 보고, 이 비용이 국제뇌물방지법상 뇌물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가 '국제 관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상업은행 전환비용의 지급이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불가결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캄보디아 현지법인이 에이전트에게 상업은행 전환비용을 지급한 행위는 ‘사업의 인·허가’와 같이 국제상거래와 직접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 국제뇌물방지법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세가 주춤하고,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기타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가계부채는 총 36조 9000억 원 증가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5조 원으로 11월 대비 3조 1000억 원 증가했다. 4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 규모는 11월(5조 4000억 원)보다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는 전월보다 5조 2000억 원 늘어난 85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월과 11월(각 5조 7000억 원)에 비해 증가 규모는 소폭 줄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43조 3000억 원)이 2조 원 줄며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에 일조했다. 연말 상여금 유입과 부실채권 매·상각 등 계절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10월부터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고 있지만, 입주가 예정된 집단대출 흐름 영향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면서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가 개막한 가운데, 국내 재계 총수들이 행사 개막 첫날부터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부스를 둘러봤다. 최 회장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공동 운영하는 SK 전시관을 찾아 인공지능(AI)으로 타로카드 점을 봐주는 'AI 포춘텔러' 등을 체험했다. 또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SK온 부스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중 유일하게 CES에 참가했다. SK온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SK그룹관을 찾았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전시장을 안내했다.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솔루션을 경험했다. LG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