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며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에 속할 증권사는 전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등 부동산 악재와 영풍제지 사태, 태영건설 사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7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은 총 74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4분기(5086억 원)보다는 45.8% 늘어난 수준이지만, 1조 원을 넘어섰던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1조 1812억 원)보다는 37.2% 줄어든 규모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미수금 관련 손실 약 4300억 원이 반영된 탓이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도 직전 분기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지주는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720억 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보다 20% 가까이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직전 분기 대비 37% 늘어나며 그나마 선방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전 분기 대비 8∼9%라는 한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자율주행셔틀과 NFT 체험을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이번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코튼시드는 이달 9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은 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1월 9일부터 전시종료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종로R점에 오픈하고, JA 코리아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가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적립해 연간 1억 원의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JA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청소년 대상 취업 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전문대학생과 지역별 취업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고, 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8호점의 협력 기관인 JA 코리아와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이 참여한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꿈을 시작한 청소년은 470명에 이른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청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새해 첫날 출시한 `XM3 E-TECH for all`이 출시 일주일 만에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for all을 2795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지난 7일까지 `XM3 E-TECH for all`의 계약 건수는 르노코리아 전체 신차 계약 건수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XM3 E-TECH for all`은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신 편의∙안전 장비가 두루 탑재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XM3 E-TECH for all`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감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Reinvent your future)’란 주제로 AI 기반 혁신 기술과 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LG전자는 AI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AI를 통해 고객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실시간 생활 데이터 활용한 ‘지능형센서’ △LG AI 브레인의 ‘조율·지휘’ △책임감 있는 AI 관리와 LG 쉴드 앞세운 ‘책임감’ 등 3가지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능형센서’를 통해 고객의 신체적·정서적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또 ‘조율·지휘’를 위해 LG AI 브레인을 통해 상호 연결된 기기들을 조화롭게 조율해 최적화된 작동방식을 유도하고 ‘책임감’을 위해 고객 데이터의 수집·저장·활용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롯데렌터카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올해를 이끌어갈 만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올해는 총 19만여 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브랜드 개편과 전용 멤버십 서비스 출시가 수상에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를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로 리브랜딩하고,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마이카는 ‘We care, You just drive’를 모토로 차량 방문 정비, 멤버십 혜택, 내차 상태 진단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롯데렌터카는 개인 고객용 신차 장기렌터카의 새로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 마이카’와 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SSG닷컴은 지난해 반려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양이용 상품 매출 신장률이 강아지용 상품 신장률보다 28%P 높았다고 9일 밝혔다. 고양이용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은 ‘위생용품(100%)’이었다. 칫솔질 스트레스 없이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액체형, 분사형 구강용품도 잘 팔렸다.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간식/영양제(48%)’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소고기, 북어 등 영양가 높은 원재료를 건조해 만든 간식류 매출이 높았다. 매출 비중은 여전히 강아지용 상품(62%)이 고양이용 상품(37%)보다 높았다. 강아지용 상품 가운데서도 ‘악세서리(90%)’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전문관 ‘몰리스 SSG’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쓱1DAY배송’ 상품, 금주의 특가상품, 월동 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30% 또는 N+1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김보라 SSG닷컴 반려 카테고리 바이어는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시장 트렌드는 ‘고양이 용품의 약진’과 ‘프리미엄’으로 압축된다”며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는 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4일까지 ‘1월의 데이마켓’을 열고,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32%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혼수, 이사,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쇼핑 니즈가 커지는 품목을 엄선해 마련했다. 행사 상품은 ▲대형가전 사는 날(9일) ▲디지털 사는 날(10일) ▲태블릿/모바일 사는 날(11일) ▲홈&리빙가전 사는 날(12일~14일)로 쇼핑테마가 진행된다. 전체 행사 상품은 기본 할인 혜택이 포함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 쿠첸 등 일부는 브랜드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한정 특가 상품은 ‘타임어택’ 딜을 통해 매일 단 3시간 동안 판매한다. 9일 상품은 ‘갤럭시 워치6(40mm)’, ‘LG 프라엘 더마세라(BLQ1)’, ‘삼성 자급제 갤럭시 S23울트라(256GB)’가 준비돼 있다.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박진수 매니저는 “이번 프로모션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기획했다”며 “혼수, 이사, 신학기 등 쇼핑 시즌에 맞춰 인기 제품들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NH농협금융그룹은 지방금융조합들을 통합해 설립된 농업은행에서 비롯됐다. 1990년대 농산물시장 개방과 IMF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신용(
<승진> ◇ 지역본부장 ▲대구·경북2(내당동) 강경표 ▲강서1(마곡역) 강성훈 ▲대구·경북1(성서) 권진혁 ▲충청6(청주) 김근태 ▲경기10(평택중앙) 김기훈 ▲북부8(원주) 김동완 ▲남부2(가산디지털) 김석현 ▲부산·울산·경남3(센텀시티) 김영미 ▲경기3(수내역) 김유창 ▲동부4(길동) 김형섭 ▲강남11(대치동) 김형훈 ▲강서7(검단산업단지) 김희철 ▲남부3(디지털밸리) 노재복 ▲경인2(가좌공단) 노태룡 ▲중앙6(약수역) 류주향 ▲남부6(평촌범계) 박원삼 ▲호남3(광주) 박진호 ▲강남9(선릉역) 반용달 ▲강남5(양재역) 석명수 ▲강서9(제주) 송희심 ▲대구·경북5(구미공단) 신창협 ▲남부8(과천) 안나령 ▲북부5(의정부중앙) 안호현 ▲남부9(시화공단) 오성택 ▲대구·경북7(안동) 윤용환 ▲대구·경북4(경산공단) 이미숙 ▲강서3(목동서로) 이연실 ▲강서5(양평동) 이영선 ▲경인7(부천) 임민순 ▲동부2(송파) 장수영 ▲서부4(마포역) 장정화 ▲북부1(종암동) 정일원 ▲중앙7(장한평역) 조용범 ▲서부2(연신내) 최광보 ▲경기12(동수원) 최대섭 ▲북부7(구리) 최정주 ▲경기4(미금역) 한영신 ▲강남3(서초동) 호희성 ▲중앙8(청량리) 황영록 ◇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