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분기 안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한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졌다. 금융당국의 법령해석이 이뤄지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고 지방은행에 대한 라이선스 기준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다.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등을 충족하면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방식이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나 업무 범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기존 라이선스를 유지하되 변경
◇ 본부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김형준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강정수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정순영 ▲리스크관리본부장 이동훈
지난해 3분기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던 넷마블이 4분기 반등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 시총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현재 시가 총액은 4조 770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3위 수준이다. 국내 게임사 시총 1, 2위는 각각 크래프톤(9조 7451억 원), 엔씨소프트(4조 9287억 원)가 자리하고 있다. 넷마블은 시총 2위인 엔씨소프트와의 격차를 바짝 좁히고 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은 넥슨과 함께 '3N'으로 불리며 국내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넥슨은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돼있어 국내 증시에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해 1월에만 해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시총 차이는 약 4조 7000억 원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1600억 원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시총 격차가 줄어든 원인은 양 사의 지난 해 신작 성적에 기인한다. 지난 해 엔씨소프트는 야심찬 신작 TL을 선보였으나, 대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국내 서비스 론칭 당시 21개의 서버를 열었던 엔씨소프트는 최근 이를 10개로 줄였다. TL의 흥행이 기대한 만큼 미치지
▲박승호 씨 별세, 박제원(현대해상 경인지역본부장)씨 부친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000
삼성전자가 CES 2024에서 AI가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혁신 미래를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함과 동시에 AI 기반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싱스,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최고의 화질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주력 TV 라인인 Neo QLED 8K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배 더 빠른 NPU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트워크를 탑재한 3세대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를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에 투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구현할 수 없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사용자…
삼성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AI 스크린 시대’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 기조연설에서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 사장은 이어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TV(QN900D)를 선보였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 기존보다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4'를 참관하고 실리콘밸리를 탐방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미래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투자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금투협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 15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이 오는 12일까지 이를 위한 미국 출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는 국가와 업종, 산업분야를 초월하는 각국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 1만 5000명이 참석한다. 올해 CES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로, 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금투협이 금융투자업계 CEO 대표단을 구성해 CES에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투협 측은 "대표단은 CES 참관을 통해 기술과 미래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투자 시장의 새로운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 CES의 핵심 테마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인프라, 의료, 스마트홈, 교통 등 다양한 산업의 어느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중점 점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경영진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상생금융을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양종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融合)과 화합(和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진워크숍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첫번째 세션인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 시간에는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했으며, KB금융의 중장기 지향점으로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이 행장은 지난 2024년 시무식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외부전문가 특강에서는 삼성그룹
BAT로스만스는 글로 아트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글로 하이퍼 에어 위너 에디션(glo™ Hyper air WINNER edition)’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트 콘테스트는 비주얼 아티스트 플랫폼 픽스필즈(Pixpills)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글로 ON THE GO’를 주제로 지난 10월 개최된 바 있다. 11월에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코냑게코의 <On The Feather> ▲하이브파크의 <ON THE GO> ▲커브사인의 <Fly in Freedom> ▲룩앤드로우의 <Fly Glo> ▲꿉끼의 <운반자> 등 총 다섯 개의 작품을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각 작품은 글로의 핵심 메시지인 ‘자유로움 속 끊임없이 나아감을 추구한다’는 주제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석해 표현했다. 특히 75g 무게와 12.5㎜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글로 하이퍼 에어의 특성을 잘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총 5종으로, 글로 하이퍼 에어 기기 1종 및 아티스트의 작품이 담긴 디자인 스킨, 그리고 작품이 포함된 종이봉투 등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스킨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과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 크기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전원 외 모든 선이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투명 모드에서는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져 마치 내 공간 안에서 콘텐츠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뛰어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알파11 프로세서와 신규 webOS로 투명 올레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알파11 프로세서는 그래픽 성능이 70% 향상되고, webOS 앱 프로세싱 속도는 30% 빨라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5개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