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11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항공서비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과를 지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약 25명이 참여해 항공서비스과 전임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내 안전·식음료 서비스 실습을 기본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진단과 재학생 선배의 진로 Q&A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내 모형실습실에서 진행된 ‘탑승객 응대 및 서비스 실습’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사 훈련과 유사한 환경에서 항공과 교육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현직 출신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진학 및 취업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나소정 학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공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항공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장을 제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18일 하남시에 위치한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고고유산, 문화재지표 발굴 조사, 문화재 교육 및 활동, 체험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장은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도권의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 고고학, 기록학 등의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 양성
지난 20일 오산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 장재성 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21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화재나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비켜주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 직원과 시청, 경찰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여하며, 소방차 6대를 포함해 총 9대의 차량이 도로에 나섰다. 훈련은 오산소방서를 출발해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롯데마트 사거리, 남촌오거리를 지나 오산대학교 정문에 도착하는 약 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중에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소방차가 보이면 잠시 양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장재성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시민의 작은 배려가 곧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 연구팀(이승훈, 전다빈 대학원생)이 빛으로 정보를 학습하고 잊었다가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신개념의 광전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이 소자는 사람의 뇌처럼 자극을 기억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망각하는‘시냅스’기능을 증폭 및 감쇠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AI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에 큰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3단자 광전자 시냅스 소자는 실리콘 산화막(SiO2) 내부에‘전도성 필라멘트’를 형성해, 새로운 개념의 게이트 전압만으로도 전류를 매우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방식은 전기장을 직접 활용하는 기존 기술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면서도 정밀한 신호 제어가 가능하며, 반복 학습과 기억 유지 특성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전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과 병행하거나 대체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센서, 인공망막, 자율주행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반 응용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광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대면적 구현이 가능한 구조 덕분에 시각 정보 인지, 패턴 학습, 신경망 기반 AI 하드웨어…
오산시는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맹하게 분투하며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고인의 자녀인 박병철 씨(故 박재수 하사 자녀)와 이익수 씨(故 이호천 병장 자녀)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훈장을 받은 이익수 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시는 19일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다. 48관리대대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7개 기관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복합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범 진압, 잔여 폭발물 탐지, 화재 진압, 인명구조, 피해 복구 등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민관군 협력과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통합해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민관군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과 연계 대응체계 실효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5 벙커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부천아트페어는 ‘2025 벙커페어’로 새롭게 명명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공공형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회화,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0여 점이 전시된다. 공모 선정 작가 51명과 지역 대안 예술 화랑 3팀, 초청 작가 3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본전시’, ‘화랑전시’, ‘특별전시’로 구성돼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스페셜 도슨트 투어, 아티스트 토크, 관객 참여 퍼포먼스, 미술시장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2025 벙커페어’ 프리뷰 전시가 진행 중이며, VIP 대상 컬렉팅 강의와 투어도 열린다. 한병환 대표는 “올해 벙커페어가 시민에게는 예술을 가까이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작가에게는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이 다수 출품되는 만큼, 관람에 그치지 말고 콜렉터로서 작품 소장에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해결하는 ‘시민주권시대’를 실현할 로드맵을 완성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제3차(2026~2028)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향후 3년간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이끌어갈 비전과 실행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단계별 발전 전략을 마련해 시민주권을 제도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이 국민주권정부의 ‘국민주권 강화·참여 확대’ 기조를 발판 삼아 자치분권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계획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분권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민관협치 ▲행정혁신 ▲교육자치 ▲주민자치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민관협치 분야에는 부서별로 분절된 주민 참여 협치 조직과 공론 조직을 통합한 상설조직으로 ‘광명시민의회(가칭)’를 설치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주민발안, 주민소환, 주민투표 등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행정적 지원체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플랫폼 설치·운영 방안도…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분기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단속을 오는 26일에 실시한다. 21일 시는 이날 경찰서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으로 상습·고질적 체납차량(대포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영치 단속을 시행한다. 이날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차량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자동차세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 해당된다. 자동차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속도·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 차량의 경우 ▲과태료 30만 원 이상이면 영치 대상이 된다. 이외의 체납차량은 영치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와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다면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 ARS로 전화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시흥시 정왕본동에 있는 ㈜한서식품은 지난 2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5kg) 40상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한서식품은 2018년부터 김치 구매가 어렵거나 건강 문제로 조리하기 힘든 독거 어르신, 저소득층,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치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안선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한서식품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꾸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준 김치는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